현산문화20호

古月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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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1,696회 작성일 09-03-0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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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jpg읍 동쪽 2km의 지점이며 本面북부 松峴里뒷산인데 일명 孤月이라고도 한다. 東은 망망한萬里滄海를 바라보고, 南은 동서평야가 전개하였으며 西는 峴山이 마주하고, 北은 관동팔경의 첫째를 자랑하는 �山寺가 바라보인다. 영봉 雪嶽이 南大川머리에서 어깨를 솟아 中天에 높이섰고 北走하는 五臺長脈이 �을 돌려 一擧支脈 이 동으로 흐르다가 ●然히 돌기하였으니 청숙한 산세가 태고성을 가진 승지이며 지금까지 소개 한곳이 古月山이다. 산형이 丹禿하여 마치 一�明月이 東天에서 솟아 오르는 듯 古月이니, 脈月이니 하는 칭호를 얻으리만치 방불한 천연의 자태를 가졌을 뿐만 아니라 우리 韓國산천은 대개 지리적관계로 해서 中國과 유사한 곳이 많은 것이다. 그래서 우리 襄陽도 역시 지형이 흡사한 것을 東讚해서 지명을 같이한 것으로서 峴山이니, 古月山이니, 漢水니 하는 산천까지도 中國襄陽의 위치와 勝�을 모방한 것이다. 그러면 누구나 이 古月山에 올라서서 襄陽邑內를 굽어보면 峴山을 바라보게 될 때 글에서만 보던 萬里中原의 佳麗한 勝�을 實査하는감이 없지 않을것이다. 서쪽으로부터 흘러내려오는 一幅長江의 漢水가 굽이쳐 산허리를 싸서 안고 柯坪川을 지나 동해로 유입하니 물굽이치는 곳이 바로 똑갑 沼다. 이 똑까비 沼라 이름하기 까지에는 여러 가지 웃음거리와 같은 유래와 전설도 많으나 너무 허황하기에 �한다.

19세기까지는 여름철 한발이 심하면 산위에 올라가서 東海神에게 기우제를 지내는 등 이 산의 영험을 감복하지 않을 수 없었다. 동해안을 통하는 南川橋의 八道鐵道의 두 교량은 �東의 최대 가설로서이 산을 가운데 두고 아래로 위로 놓여 있고 바다와 같은 한강물이 만폭의 緋緞를 펼쳐 놓은 듯 綺麗하고 담백하여 소리없이 흘러가니 마치 은하수에 따라 오작교를 바라보는 듯 天京上界가 분명하다. 山上이 평탄하여 가히 수백명의 團座를 열어놓았으니 春花秋月에 佳人才子들의 靑絲玉●와 錦●詩郞의 왕래가 끊이지 않음은 用之不竭하고 取之無禁하는 天古風月의 주인공으로서 천연적인 조건을 부여하였거니와 맑은 가을 밤에 半�孤月의 밝은 그림자가 襄陽全景을 휩싸고 南江물을 따라 흘러가니 蛾眉山月半�秋影入平羌江水流란 峨眉山을 읊은 古詩가 이 산의 야경을 그대로 그려놓은 것이 아닌가한다. 이와같은 고요한 달밤에 풀밭에 앉아 꽃가지를 휘어잡고 한잔술을 마시려니 �昌驛에서 떠나는 기적소리는 遷客騷人이 그 누구냐. �情千里의 향수를 자아내고 太平樓에서 들려오는 은은한 洞笛소리는 태평성대를 자랑할 때, 誰家玉笛喧飛聲散入東風滿�城(뉘의 집 옥통소 들려오는 소리가 동풍을 쫓아 낙성에 가득하도다)“ �城”이 아니고“襄城”이 아닌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