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양양의 6·25 비화

민일당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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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733회 작성일 2010-04-0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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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일당 사건(주63)

① 1946년 6월 13일에 서문리 천도교회당에서 조직

② 지하조직책
- 김석진(만주군 출신), 김문수, 박희순, 정종명, 김형렬, 염의용, 윤정균, 이상협, 윤석갑

③ 내용
- 민주사상이 투철하고 결사적 투쟁력을 가진 청년을 포섭
- 공산당 타도
- 무기탈취 및 반공투쟁
- 당세 확장 : 목적으로 속초 부월리 노장파와 협조
- 8사단과 연결하여 지원을 얻고 반공을 목적으로 비밀결사

④ 일제검거
- 1947년 5월 18일 비밀이 누설되어 전원 검거되었다.
- 윤석갑은 보안군 부대원과 싸워 임천다리에 떨어진 후 월남하였다.

⑤ 결과
- 교화장에서 혹독한 고문을 받은 지 5개월 만에 살기 위해 할 수 없이 공산당에 충성할 것을 맹서한다는 혈서를 써보냈다.
- 1947년 10월 22일 소련검열관의 취조를 받고 북조선 정치에 적극 협력하라는 충고를 받았다.
- 혈서 쓴 것이 주효하여 인민재판에서 집행유예 4년-5년의 언도를 받고 전원 석방되었다.
- 1947년 12월까지 전원 월남하여 교원, 경찰관, 경비대에 입대하여 반공투쟁을 계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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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3)『양주지』, 양주지 편찬위원회, 1990, 132-13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