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양양의 6·25 비화

국군의 날 제정과 양양군의 관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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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766회 작성일 2010-04-0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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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군의 날 제정과 양양군의 관련성(주61)

1950년 10월 1일 한국군 23연대 3대대가 강원도 양양에서 38선을 돌파했다. 맥아더 장군으로부터 38선 이북 지역에서 군사작전을 실시해도 된다는 명령이 내려가기 일주일 전의 상황이었다. 다음 사진은 국군 제3사단과 미군 장병들이 ‘38선 돌파’ 표지판 앞에서 촬영한 것이다.
 

109.jpg
한 미 장병들이 당신은 지금 사단에 의해 돌파된 선을 통과하고 있다고
영어로 적힌 표지판을 둘러싸고 기뻐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상기 중앙일보에서 재인용



뒤쪽에 정래혁 중령(손으로 입을 가린 사람)도 보인다. 한국군의 38선 돌파는 보름 전의 인천상륙작전 이후 급격하게 무너진 북한군을 추격하는 과정에서 동부전선에서 먼저 이루어졌다. 대한민국 정부는 한국군이 처음으로 38선을 돌파한 날을 기념해 1956년 9월 4일 대통령령 제1117호로 10월 1일을 국군의 날로 제정했고, 3사단에는 38선돌파 기념비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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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1) 박태균, <한국군 3사단 38선 돌파, 국군의 날 기원 만들다>, 중앙일보, 2009년10월1 일자 신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