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양양의 6·25 비화

6․25 직전 북한군 상황

페이지 정보

조회 3,790회 작성일 2010-04-07 16:49

본문

 6․25 직전 북한군 상황(주39)

전쟁 전 인민군은 10개 사단을 보유했다. 독립전차연대를 추가로 편성함으로써 기존의 기갑연대와 더불어 T34 전차를 총240대 보유했다.

내무성 관장의 보안대도 증강하여 치안은 물론 38선의 국경경비도 강화하였다. 1947년 7월 보안대를 중심으로 사리원에 38경비대를 창설하여 38선 경비를 강화하였다. 이들은 1948년초 38보안여단으로 증편되었고, 1949년에 38선 경비부대를 3개 여단으로 증편하여 죽천(제3여단, 48년 9월), 시변리(주40)(제7여단, 49년 1월), 간성(제1여단, 49년 5월)에 배치하고 38도선 경비를 분담시켰다. 또한 철도보안대 후신으로 창설된 철도경비대대는 철도경비 제5여단으로 증편되어 철도경비를 담당하였고, 압록강두만강변의 국경경비를 전담하는 국경경비제5여단 (평양, 49년1월)도 편성되었다.

그 외에 특수임무를 수행하도록 하기 위하여 1949년 4월 회령에 제 766부대를 편성하여 유격대를 육성하고 1950년 4월 청진에서 기동정찰용 제12모터싸이클연대를 창설하였다.

----------------------------------------------------------------------------------------------------------------------------------------------

(주39) 양영조,『남북한 군사정책과 한국전쟁 1945-1950』, 한국학술정보, 2007, 161-163쪽 요약.

(주40) 오늘날 양양군 두창시변리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