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양양의 6·25 비화

호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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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051회 작성일 2010-04-0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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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국군(주18)

국군조직법과 대통령령(1948.11.20)에 근거, 예비군의 편성에도 착수하여 1949년 육군본부에 호국군 사령부(송호성 준장)를 두고 같은 해 1월부터 7월까지 지역별로 모두 7개 여단 18개 연대를 편성하였다.

호국군은 생업에 종사하면서 거주지에 주둔한 연대에 소속되어 소정의 군사훈련을 받았다. 그러나 정부는 1949년 8월 6일 대한민국의 남자는 만20세에서 만40세까지 병역의무를 진다는 국민개병주의를 채택한 병역법의 제정을 계기로 지원병제에서 의무병제로 전환하면서 8월 31일 호국군제도를 폐지하였다. 그대신 육군본부에 청년방위국을 신설하면서 대한청년단 조직을 중심으로 청년방위대를 도‧시‧군‧면‧동‧리 단위로 조직하였으나 훈련이 되지 않아 유명무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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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8) 양영조,『남북한 군사정책과 한국전쟁 1945-1950』, 한국학술정보, 2007, 140-14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