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양양의 6·25 비화

조선해방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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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885회 작성일 2010-04-0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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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해방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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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방기념비


현재 중복리에 있는 이 비석은 1945년 해방이 된 다음 중복리의 김형배, 김천배 등 5-6인이 뜻을 모아 만들었다.

이 비석을 처음에 세웠던 김형배, 김천배 등은 지금 살아있다면 92살-93살 정도 되지만 생사는 알 수 없다. 이들은 당시 좌익사상을 갖고 있던 사람들로서 전쟁의 와중에 월북했다.

이 비석을 만든 돌은 하복리와 중복리 사이의 개천에 있던 돌인데, 그걸 세워서 석수장이를 불러 가공하여 만들어 놓았다. 처음 이 비석은 방앗간 앞에 세워져 있었다. 그러나 도로가 생기면서 근처 논가에 쓰러져 있던 것을 1951년 9월 5일 현재 자리로 이전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