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양양의 6·25 비화

1950년대 전후 현북면의 교육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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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697회 작성일 2010-04-0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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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0년대 전후 현북면의 교육기관

윤석진이 월남을 할 당시 현북중은 3학년까지 있었는데, 3학년과 2학년은 1개 반, 그리고 1학년은 남녀 각기 한 개 반씩 총 4개 반이 있었다. 각 반당 50여 명 정도의 학생이 있었는데, 위치는 지금 하광정리의 면사무소 옆에 있었다. 그 자리는 옛날 면사무소 자리였다.

1950년대 초에 현북면에는 이렇다 할 교육기관이 없었다. 1954년 부임한 천주교 양양성당의 설리번 신부는 ‘중학원’이라는 교육기관을 지금 현북공소(상광정리542-1번지)가 있는 자리에 세웠다. 당시 선생으로 오계환, 추인호 등이 있었으나 정식 학력을 인정받지 못한 학교여서 학교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때의 명칭은 현북농업전수학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