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양양의 6·25 비화

강선리 건국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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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023회 작성일 2010-04-0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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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선리 건국미 사건

인공 때 건국미라 하여 마을마다 창고에 쌓아놓았다. 강선리의 동사 옆 창고에도 건국미가 가득 저장되어 있었다. 건국미라 하여 이름은 거창하지만, 실제로는 마을에서 생산된 쌀인 것이다. 국군이 38선을 넘었단 소식에 강선리의 우익청년들은 우리 마을의 쌀은 우리가 지킨다고 하여 창고 앞에 횃불을 밝히고 경계에 들어갔다.

국군이 들어와 보니 횃불을 든 청년들이 동사를 지키고 있는 것이보였다. 국군은 인민군으로 오인하여 사격을 하였다. 그리하여 마을창고를 지키던 청년 1명은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 1명은 부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