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산문화22호

관 광 지-레저

페이지 정보

조회 4,333회 작성일 2011-02-18 11:40

본문

(1) 대청봉 등산
설악산 대청봉은 우리나라에서 셋째로 높은 봉으로 천불동 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 대부분의 계곡이 이곳에서 시작된다. 대청봉은 동해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보기 위한 야간산행과 겨울 눈산행으로 인기가 있다.

 

※ 등산코스


○ 오색 산행기점 코스
- 1코스(18km, 8시간 소요) : 오색 → 설악폭포 → 대청봉 → 소청봉 → 희운각 → 천불동계곡→ 양폭산장 → 귀면암 → 비선대 → 설악동


- 2코스(21km, 11시간 소요) : 오색 → 설악폭포 → 대청봉 → 소청봉 → 봉정암 → 구곡담계곡→ 수렴동대피소 → 영시암 → 백담사 → 백담사 경내버스 승차장


○ 오색령
- 1코스(21km, 11시간 소요) : 오색령 → 서북릉 → 끝청 → 중청 → 대청봉 → 희운각→ 양폭산장 → 귀면암 → 비선대 → 설악동


- 2코스(18km, 8시간 소요) : 오색령 → 서북릉 → 끝청 → 중청 → 대청봉 → 설악폭포→ 오색약수터

 

 

 

 

(2) 점봉산 등산
점봉산은 설악산국립공원 중 남설악의 중심이 되는 산으로 설악산의 최고봉인 대청봉을 오르는 시발점이기도 하다. 등산로는 약수터와 온천이 있는 오색에서 시작하고 정상에 오르면 대청봉·가리봉 등 설악산의 영봉과 푸른 동해가 한눈에 들어온다. 산행시간은 6시간 정도이다.

 

※ 등산코스


- 1코스(6시간 소요) : 오색 → 오색석사 → 용소폭포 → 주전골 → 고개 → 망대암산→ 점봉산 → 홍포수막터 → 안터 → 민박촌


- 2코스(3시간 소요) : 오색약수 → 주전골 → 등선폭포 → 흘림골 → 차도


- 3코스(10시간 소요) : 오색약수 → 주전골 → 십이담계곡 → 망대암산 → 안부→ 망대암산 → 점봉산 → 홍포수막터 → 오색집단 거주지(민박촌

)
- 4코스(12시간 소요) : 오색약수 → 망대암산 → 점봉산 → 단목령 → 오색국교


- 5코스(5시간 소요) : 오색약수 → 십이폭포 → 주전폭포 → 등선폭포 → 여신폭포 → 흘림골


※ 점봉산 : 높이 1,424m 인제군과 양양군 서면에 걸쳐있는 산.

오색령을 사이에 두고 설악산 대청봉과 마주보고 있다. 북동쪽에 대청봉(1,708m)이 있고, 북서쪽에 가리봉 (1,519m), 남서쪽에 가칠봉(1,165m)등이 솟아 있다.

산의 동쪽 비탈면을 흘러내리는 물은 주전골을 이루어 오색약수를 지나 백암천에 합류한 뒤 양양의 남대천으로 흘러든다.

산자락에 12담계·큰고래골·오색약수터·망월사·오색석사터 등 명소가 많으며, 오색약수를 거쳐 오르는 주전골은 단풍 명소로써 흰암반 위를 흐르는 계곡물과 단풍이 어우러져 매우 아름다운 풍경을 빚어낸다.

산일대에 펼쳐진 원시림에는 젓나무가 울창하고, 모데미풀 등 갖가지 희귀식물을 비롯하여 참나물·곰취·곤드레·고비·참취 등 10여 가지 산나물이 자생한다.

특히 한반도 자생식물의 남북방한계선이 맞닿은 곳으로써 한반도 자생종의 20%에 해당하는 8백 54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어 유네스코에서 생물권 보존구역으로 지정하기도 하였다.

 

 

 

 

(3) 망대암산 등산
인제와 양양군 서면과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234m, 북동쪽의 대청봉, 남쪽의 점봉산, 남서쪽의 시선봉으로 둘러싸여 있다. 대청봉 북쪽의 오색령은 남쪽 대관령과 함께 영동·영서간 교통의 요로이며, 북동쪽에는 오색약수·오색온천이 있어 휴양지로 알려져 있다. 산은 정상이 첨봉이고 망대암과 금표암 등 기암괴석으로 덮여 있다.

 

※ 등산코스


- 1코스(6시간 소요) : 오색 → 오색석사 → 용소폭포 → 주전골 → 고개 → 망대암산→ 점봉산 → 홍포수막터 →안터 → 민박촌


- 2코스(10시간 소요) : 오색약수 → 주전골 → 십이담계곡 → 망대암산 → 안부 → 망대암산→ 점봉산 → 홍포수막터 → 오색집단 거주지(민박촌)

 

 

 

 

 

(4) 구룡령옛길 걷기
이 길은 양양과 홍천을 연결하는 옛길로 산세가 험한 진부령, 미시령, 오색령보다 산세가 평탄하여 양양, 고성지방 사람들이 한양을 갈 때 주로 이용하였다고 한다. 강원도의 영동과 영서를 잇는 중요한 상품 교역로였고 양양, 고성지방 선비들이 과거를 치르러 한양으로 갈 때 명칭에서 유래하듯 용의 영험함을 빗대어 과거급제를 기원하며 넘나들던 길이라 하며, 구룡령이라는 이름은‘아홉 마리 용이 고개를 넘어 가다가 지쳐서 갈천리마을 약수터에서 목을 축이고 고갯길을 넘어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전하고 있다. 옛길 입구에는 굽이쳐 흐르는 계곡이 있고, 길의 중간 중간에 길의 위치를 표시하는 횟돌반쟁이, 묘반쟁이, 솔반쟁이 등 이 자리하여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보여 줄 뿐 아니라 옛길 걷기의 흥미를 더해주고 있다.
또한 구룡령옛길에는 옛 철기시대 양양지역에 공급되던 철을 캐던 동굴과 일제시대 일본인들에 의해 개발되어 일대 주민들이 강제 징집되었던 애환의 역사가 서린 철광소, 케이블카가 남아있고, 옛길 길가에는 1989년 경복궁 복원 당시 사용되어 밑동만 남아 있는 소나무 거목 흔적이 남아 있는 등 조선시대와 근현대사의 역사가 함께 잔존하여 역사적 가치가 큰 소중한 명승지이다. 옛길 따라 펼쳐진 200˜300년 된 희귀한 금강소나무가 장관이며 양양군과 홍천군의 경계를 정할 때 양양의 땅을 조금이라도 더 넓게 하려고 달리다가 숨진 청년이 묻혔다는 전설의 묘(명승 제29호)도 있다.

※ 옛길 5km 걷기


- 옛길 들머리 입구(구 갈천분교) → 계곡 → 금강소나무길 → 서림철광소 → 케이블카→ 구룡령정상 → 홍천군 내면 명개리

 

 

 

 

(5) 드라이브·하이킹
마의태자의 피눈물이 어린 오색령과 바닷가를 따라가는 7번국도는 드라이브하기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있다. 오색령은 오랜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신라시대 때 마의태자가 망국의 한을 안고 피눈물을 흘리며 이 고개를 넘었다고 한다. 고려시대 때는 퇴각하는 거란군을 김취려 장군이 뒤쫓아 이 골짜기에서 섬멸했다고 전해진다. 지금의 오색령은 험하지만 깊고, 아찔하지만 수려하다. 서울에서 국도로 오면 인제에서 양양으로 넘어가면서 좌우로 내설악과 남설악의 진풍을 만날 수 있다. 동해안 드라이브는 산길 드라이브와 해안가 드라이브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오른쪽으로는 동해의 절경이 펼쳐지고 작은 어촌마을의 소박한 운치, 넘실대는 파도가 정겹다. 왼쪽으로는 멀리 병풍처럼 둘러싼 설악산이 눈에 들어온다. 굽이굽이 고개를 돌 때마다 달리보이는 설악산을 보는 재미가 있다.
양양은 자전거의 고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유명한 지역이다. 그동안 육성한 싸이클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는 커다란 족적을 만들어왔다. 이와 함께 양양의 수려한 산·계곡·하천·해안은 자연스럽게 하이킹하기에 좋은 고장이라는 이미지를 만드는데 일조하였다. 최근에는 생활여건 변화와 삶의 질 향상으로 인해 드라이브·하이킹족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 코스


○ 드라이브 코스
- 남쪽 현남IC부터 지경해수욕장 → 원포해수욕장 → 갯마을 해수욕장 → 남애해수욕장→ 하조대 → 일현미술관 → 오산항 →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 대명쏠비치 → 오산해수욕장→ 남대천하구 → 낙산해수욕장 → 낙산사 → 물치항


○ 자전거 하이킹 코스
- 1코스(해안도로) : 지경해수욕장 → 원포해수욕장 → 갯마을해수욕장 → 남애해수욕장


- 2코스(해안도로) : 하조대 → 일현미술관 → 오산항 →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 대명쏠비치→ 오산해수욕장 → 남대천하구 연어생태박물관

- 3코스(56번국도) : 양양시내 → 송천떡마을 → 양수발전소 → 서림사지 → 선림원지 → 미천골자연휴양림 → 불바라기약수 → 법수치계곡(면옥치리) → 어성전계곡(명주사입구) → 하조대

 

 

 

 

(6) 배낚시
경제발전과 더불어 국민들의 삶의 질이 나아지고 이와 맞물려 휴식에 대한 욕구가 증폭되면서 주 5일제 근무가 확산됨에 따라 관광 1번지를 지향하는 양양군에서는 수요자들의 욕구에 맞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확충하게 되었다.

이중 하나가 바다낚시이다. 바다낚시의 매력은 망망대해에 떠있는 배 한 척에 몸을 맡긴 채 고기가 입질하는 순간의 짜릿함과 출렁이는 파도와 짭짜름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펄펄 뛰는 물고기를 즉석에서 손질해 보고 회를 맛보는 것이다.

배낚시로 낚을 수 있는 대표적인 어종은 우럭·가자미·광어·꽁치·방어·대구·노래미·조피볼락 등이며, 배낚시가 가능한 양양의 항구는 기사문항·남애항·물치항·수산항·오산항·인구항·낙산항(전진항) 등이다.

배낚시는 1회 약 2시간정도 소요되며, 계절별로 잡히는 어종은, 봄에는 숭어·우럭·돔, 여름에는 고등어·돔, 가을에는 우럭·이면수·학꽁치, 겨울에는 돔·황어·놀래미 정도다.

최근에는 배낚시 이외에도 계절별로 갯바위 및 방파제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꾸준하게 늘고있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