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산문화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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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3,431회 작성일 11-02-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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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경인년을 보내고 신묘년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군민과 문화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하면서 지난해 보살펴주신 은혜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해는 우리 문화원이 괄목할만한 많은 업적을 남긴 한해였습니다.
1990년에 발간된 우리 고장의 향토지인“양주지”가 20년 만에“양양군지”로 새롭게 탄생하였습니다.
양양군지 편찬과정에 군민 여러분께서 지난날 전쟁과 재난으로 피난을 하고 재산과 인명을 잃는 등 시련과 고통을 겪는 와중에서도 많은 자료들을 목숨보다 더 소중히 간직하셨다가 흔쾌히 기증하여 주신 애향심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이런 분들이 없었다면 훌륭한 군지가 탄생하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지역의 명승고적을 소재로 한“양양의 한시”를 번역 발간하였습니다.
어르신 문화학교운영에 있어서는 4년차로서 6·25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이하여 민족의 아픔과 시련을 후세에 전할 수 있도록 38선길 해설사를 양성하였으며 국내 문화 탐방으로는 철원의 전적지와 안동의 하회 마을과 봉정사, 도산서원을 답사함으로서 우리고장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비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제32회 현산문화제는 민간주도 2년 차로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더욱 알차게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문화학교 운영에 있어서도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선생님과 수강생이 혼연일체가 되어 열심히 배우고 가르치셔서 개인의 실력 향상은 물론 각종대회에서 많은 분들이 입상하시여 우리 고장의 명예를 빛내셨습니다.
특히 자랑스러웠던 것은 2010년 10월 11일 충남 공주에서 개최된 제51회 한국민속예술축전에서 양양의“수동골 상여소리”가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상복골 농요”가 영상 평가 최우수상인 국무총리 상을 수상하여 양양의 명예는 물론 강원도의 명예를 드높인 일입니다.


금년에는 지역의 발전은 물론 우리 문화도 크게 발전하기를 기대하면서 중점사업을 말씀드리면 양양군지 편찬을 통하여 수집된 자료와 앞으로 폭 넓게 각종 사료를 더 수집하여“향토사료관”을 건립하여 보존 관리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으며, 국내 문화탐방에도 많은 회원이 참여하여 견문을 넓혀 지역의 문화 창달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매년 개최되는 동구리 농가경창대회를 많은 분들이 폭넓게 참여토록 하기위하여 그 내용과 규모를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어 보완하여 나가도록 하겠으며 특수시책으로 1937년 일제에 의해 강제 이주되어 이역만리 중국 길림 땅에서 고생하고 있는 양양촌의 실태를 조사하여 이주민의 애환을 위로함은 물론 역사자료를 발굴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문화학교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군민이 많이 참여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운영방법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군민 모두가 전통문화의 고장으로서 자랑스러운 문화를 다 같이 향유 할 수 있도록 회원의 영입 등 다각적인 노력이 요구되고 있어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신묘년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기를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