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함께 떠나는 향토사 여행

현산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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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17회 작성일 2013-04-0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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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산공원

 주소 : 양양군 양양읍 군행리

◈ 일시 : 2012.5.3(목) 14:20~ 

◈ 참석자 : 양고 기숙생 70명


현산공원

옛날에는 현산 서쪽에 갑팔루와 현산정의 두개 정자각을 세웠는데 장구한 세월이 흘러 그 정자각은 자연 파괴되고 지금은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현산공원에 올라 사방을 바라보면 앞에는 산봉우리가 차례로 줄지어 서 있고, 그 밑으로 수류 100리의 남대천이 동해로 흐르고, 동으로는 오산봉이 해문을 막고 있으며, 서로는 운연이 깊은 오색약수, 북에는 설악의 대청봉이 우뚝 솟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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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jpg 1. 행정수복기념탑
한국전쟁을 종식시키고자 미(美)·소(蘇) 양군은 임의로 38°선을 긋고 남한은 미군이 북한은 소련군이 분할 점령하여 군사정치를 하게 된다. 북한 공산정권 통치로부터 수복된 양양은 남한 군정이 시작되었고 행정권이 군(軍)에서 민간행정으로 완전이양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32.jpg 2. 충혼탑

일제로부터 나라의 독립을 위해 순국한 독립열사와 38°선에 의해 양양이 북한 공산정권 통치하에 있을 때 공산주의를 반대하던 반공애국지사, 한국전쟁 당시 북진 중 순국한 양양출신의 군경과 월남전에서 전사한 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1966년 현충일에 현산공원에 건립하였다.







31.jpg 3. 필승탑

한국전쟁 당시 국군 제1군단의 부군단장이며 제29사단장이면서‘태권도’정식명칭을 만든 최홍희(崔泓熙) 장군이 북진 통일을 기약하고 통일의 신념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직접 쓴‘必勝’을 새겨놓은 탑이다.








30.jpg 4. 3·1운동 기념비

1919년에 있었던 양양지역의 3·1운동을 기념하기 위하여 1965년 동아일보사와 양양군민 협찬회가 건립한 비(碑)이다. 1919년 4월 3일 일본 경찰들에발각되어 임천리에서 22명이 체포되고 태극기 수백 매가 압수되었다. 하지만 4월 4일 양양장날을 기하여 수천 명이 태극기를 들고 만세운동을 벌였으며 4월 9일까지 각지에서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