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양양문화원 문화학교 회원작품전

東林 金 茂 豊 / 歲莫書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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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40회 작성일 2014-04-2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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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林 金 茂 豊 / 歲莫書懷
연락처 : 010-5502-5279
양양군 양양읍 조산리

 

 

歲莫書懷


家家爆竹九街華 (가가폭죽구가화) 집집마다 폭죽 터지니 온 거리 환하고
新舊相催日月斜 (신구상최일월사) 송구영신 재촉하니 日月도 기우러졌네.
半落梅猶餘臘雪 (반락매유여납설) 반쯤 떨어진 꽃 앞엔 섣달 눈 남았는데
一聲鷄己報春加 (일성계기보춘가) 새벽닭 우는 소리 봄이 온 듯 더 높이 소리치네.
無情又遣今年去 (무정우견금년거) 무정하게 또한 이해 다갔는데
有力難回此夜茶 (유력난회차야다) 힘 있어도 돌리지 못할사 이한밤 차나 마시게
萬古消磨應是夢 (만고소마응시몽) 예부터 가는 세월 모두 꿈이었으니
人生老在不知誇 (인생노재불지과) 나도 모르는새 이인생 늙어가니 자랑거리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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