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문화26호

신년사 국회의원 정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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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307회 작성일 2015-06-0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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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국회의원 정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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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을미년 새해,『 양양문화』
제26호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양양문화』독자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중국 남송(南宋) 때 문인 왕벽지(王闢之)의『승수연담록((●水燕談錄』에, ‘책을 펼쳐 놓으면 그것만으로도 유익하다’(開卷有益)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책을 베고 자기만 해도 도움이 된다’고 하시던 우리 어르신들의 농(弄) 섞인 말씀이 떠오르는 구절입니다.
지난 글로벌 경제위기와 국내 경기 불황의 여파가 아직 남아있습니다만, 우리 모두가 새해에 품은 희망과 기대를 잊지 않고 우보만리(牛步萬里)의 마음가짐으로 노력한다면, 올 한 해 계획했던 일들을 상당 부분 이룰 수 있을 것(不忘有益)이라 확신합니다.
그렇게 우리 모두 가족, 친지들과 함께 내일에 대한 새로운 희망과 기대를 나누며 정겹고 밝은 새해를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양양문화』제26호 발간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을미년 새해 독자 여러분들의 가정과 직장에 언제나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 드립니다. 끝으로 김종길 시인의 시(詩), <설날 아침에>의 한 구절로 새해 인사를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무리 매운 추위 속에서도 한 해가 가고 또 올지라도 어린 것들 잇몸에 돋아나는 고운 이빨을 보듯 새해는 그렇게 맞을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