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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제27보병사단은 1953년 9월 18일 육군본부 일반명령 제202호에 의거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송암리에서 창설되었다. 사단은 최초 각 부대에서 선발된 장교 106명, 병사 1,175명을 모체로 하여 사단 사령부 및 77,78,79연대 전투단과 포병단으로 창설 되었으며 이후 1953년 10월 15일부로 부대가 완편되고 초대 사단장에 이형석 준장은 사단구호를 ‘이기자’로 제정하여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부대정신의 초석을 마련하였다.
  이후 9회에 걸친 부대이동 후 1963년 9월 6일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에 주둔하여 중부전선의 요충지를 방어하는 야전군 최정예전투사단으로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사단 창설 57주년을 맞아 제34대 사단장 전인범 소장을 기축으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이기자 부대‘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하며 이곳에 기념비를 세우게 되었다.

2010년 9년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