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문화28호

양양8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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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09회 작성일 2017-03-1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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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 남대천


남대천의 발원은 오대산 두루봉이며 후천은 점봉산과 구룡령에서 발원하여 약54Km의 하류 서문천에 합류하여 동해로 흘러가는 청정수역이다. 봄에는 바다에서 은어, 황어 가을에는 연어가 소상하고 겨울이면 시베리아서 큰고니(백조)가 찾아오는 회기 본능의 강이며 양양군민의 식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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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 대청봉


국립공원 설악산 주봉인 대청봉(1,708m)은 서면 오색리 산1번지이다. 조선 정조 때 문인 성해응의『동국명산기』에‘그 봉우리가 높아서 높고 푸른 하늘을 만질 듯하여 그 최고 정상을 가리켜 청봉이라 이름 하였다’고 하며 정상에서 동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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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 오색령


원래 이름은 소솔령所率嶺이었으나 조선 선조(1596년) 때부터 오색령(1,004m)으로 고쳐 불려 졌으며, 현재 44번 국도로 영동과 영서의 분수령이다. 우리나라 아름다운 경관도로 제54선으로 선정되어 가을철이면 많은 관광객이 운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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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 주전골


오색 약수터에서 선녀탕을 거쳐 점봉산(1,424m) 서쪽 비탈에 이르는 계곡이며, 무염스님이 12세에 출가한 오색석사와 주위에 독주암, 만물상, 만경대, 선녀탕,

용소폭포, 12폭포가 있어 운치를 더해 주며 가을 단풍이 백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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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 하조대


로 지정된 하조대는 고려 말 명관인 하륜과 조준이 한 때 은거했던 곳이라 하여 두 성을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기암절벽위이 우뚝 솟아 있는 육각정자와 애국송은 동해 일출의 명소로, 조선 숙종 때 양양부사 이세근이 정자 앞 바위에 하조대 라고 쓴 암각문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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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경 죽도정


지승람』양양도호부편에 죽도는 부 남쪽 45리 관란정 앞에 있으며 푸른 대나무가 온 섬에 가득하다. 섬밑 바닷가에 구유같이 오목한 돌이 있는데 ‘둥근 돌이 그 속에서 이리저리 구르고 달아서 오목하게 됐다’는 전설이 있으며, 최근 해변에는 수상레저를 즐기는 마니아들로 북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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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경 남애항


남애항은 양양군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아름다운 1종 국가어항이며, 강원도 3대 미항 중에 하나이다. 조선시대에는 인근의 양야산陽也山에 봉수대가 있었으며, 어판장에는 마을 어민들이 직접 잡은 싱싱한 생선이 넘쳐나 많은 관광객이 찾는 어촌 체험 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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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경 의상대


의상대는 낙산사를 창건한 의상대사의 좌선 수행처이다. 매월당 김시습이 낙산사 주지에게 보낸 시문과 단원 김홍도의 ‘해동명산도첩’을 미루어 볼 때 16

세기 이전에 세워진 것으로 볼 수 있으며, 강원도 유형문화제 제48호와 양양군 명승 제27호로 지정된 동해 일출의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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