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오색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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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442회 작성일 17-03-1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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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문화가족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지난 병신년(丙申年) 한해는 국정농단과 조류인플루엔자 (AI)로 인하여 그 어느 해보다 국내외적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음에도 문화원에 보내주신 사랑과 은혜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문화원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의 향토사를 바로잡고 잊혀져가고 소멸해가는 향토사료를 발굴 보존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정명60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고장의 영동과 영서를 잇는 주요관문인 오색령(五色嶺)에 대하여 연구와 자료를 정리하여·백두대간 오색령·이라는 책을 발간하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당시의 양양부와 인제현의 관점에서 볼 때, 양양부에 속한 오색리와 인제현에 속한 한계리에서 영의 기능과 관련된 지역은 출발점인 오색리라고 할 수 있으며, 조선시대에
양양부에서 내륙인 경사〔(京師)서울〕로 통하는 길은 오색령과 소동라령이 있었습니다.
본 책 발간의 목적은 오색령(양양군 서면과 인제군 북면을 연결하는 고개, 해발 920m)의 실체를 바로 찾기 위해서 고문헌·고지지·고지도를 토대로 조사 한 결과 일제강점기에 한계령으로 왜곡 기록된 것이 명백하여 이를 합리적인 방법으로 바로잡기 위한 일환으로 2011년 8월 한국문화원연합회에서 주관한 제26회 향토자료 공모전에 양양문화원부설 향토사연구소 이종우 소장과 이규환 연구원이 공동으“오색령 지명에 관한 고찰”이란 제목으로 논문부문에 응모하여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자료를 요약하여 만든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명은 옛 문화를 간직한 인문학적 유산임을 감안할 때 역사적으로 고증된 자료를 토대로 잘못 기록된 것을 바로 잡아서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아름다운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향토 사료를 꾸준히 발굴하고 정리하여 지역의 문화 창달을 위하여 더욱 노력 할 것입니다.
또한 조상들의 얼과 슬기가 우리 생활속의 미풍양속으로 뿌리 내리고 군민의 자긍심을 드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색령 관련 자료조사와 정리에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양양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연구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군민들께서 보내주신 열정적인 성원으로 우리고장의 아름다운 전통문화가 친숙해 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희망찬 정유년(丁酉年)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양양문화원장 윤 여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