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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의 문화재 - 도문화재자료 제166호 영혈사 아미타불도 靈穴寺(전통사찰) 阿彌陀佛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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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54회 작성일 2017-09-1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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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혈사는 양양읍 화일리 323번지의 설악산 관모봉 아래에 위치하며 신라 신문왕 9년(689)에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 조선 숙종 16년(1690)에 취원대사(聚遠大師)가 중건하고 영천(靈泉)이라 개칭하였으며, 숙종 42년(1716)에는 학천대사(鶴天大師)가 사찰의 북쪽 10여리에 학소암(鶴巢庵)을 지었는데 순조 26년(1826)에 폐지되었으며, 고종 24년(1887)에 知和, 道允스님이 영천사를 중수하고 절의 이름을 다시 영혈사라 하였다. 영혈사의 원통보전은 원래의 자리에서 절의 좌측 앞쪽으로 이전 복원되었는데, 정면 세칸, 측면 두칸, 홑처마 팔작지붕의 굴도리집이며, 그 외에 극락 보전(極樂寶殿)과 요사채, 산신각등의 부속건물이 있다. 또한 영혈사의 입구쪽에 석종형의 팔각원당형 등 화강암제의 부도 3기가 있는데 조선시대의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