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의 역사와 문화재

양양의 문화재 - 천연기념물 제229호 포매리 백로 및 왜가리 번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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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14회 작성일 2017-09-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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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남면 포매리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은 동해안의 대표적인 백로, 왜가리 번식지이다. 해안으로부터 약 700m 떨어진 구릉지로서 약 15,000m2의 넓은 면적에 100년 이상된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매년 2,000~3,000마리의 백로와 왜가리가 도래하여 소나무 상층부 에는 왜가리가, 하층부에는 백로가 각각 한나무에 4~5쌍의 집을 짓고 서식한다.

도래시기는 매년 2월말에서 3월 초순경으로 30~40마리가 선착하며 4월중순경에 산란하여 5월중순에서 5월말에 부화하며 10월 말에서 11월초에 필리핀으로 이동하고 있다.

1970년 11월 5일 자로 천연기념물 제229호로 지정된 후 백로 및 왜가리의 주된 먹이원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1990년 8월 20일자로 인접한 포매호를 보호구역으로 확대 지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