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의 역사와 문화재

양양의 문화재 - 사적 제394호 오산리 선사유적 熬山里先史遺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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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12회 작성일 2017-09-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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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적은 1977년 주변에 있는 쌍호를 매립하기 위해 토사를 채취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토기와 석기가 발견되어 처음 알려진 후 서울대 박물관에 의해 1981~1987까지 6차례의 발굴조사를 통해 모두 14기의 원형집자리를 뾰족밑, 납작밑, 덧무늬토기 등의 유물이 출토되었으며, 우리나라 신석기유적으로서는 처음으로 돌톱, 조합시어구, 흑요석, 점토
제얼굴상이 출토되었다. 또한, 방사선탄소 연대측정 결과 이 유적의 연대가 8,000년전으로 확인되어 이제까지 알려진 우리나라 신석기유적중 가장 오래된 유적으로 동해안 선사문화의 규명뿐 만 아니라 우리나라 신석기문화, 나아가 동아시아 문화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