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의 문화재 - 탁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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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9-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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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나라에서 경북궁을 중건하기 위해 목재를 전국적으로 수집하고 있을 때였다. 양양과 강릉에서도 황장목을 베기 위해 부역을 하였는데 공교롭게도 현북 어성전과 연곡 삼산리 경계에 큰 황장목이 있어 베었는데 그 나무가 경계선에 놓이게 되자 이를 서로 차지하기 위해 내기를 했는데, 강릉은 연곡에 사는 권장사가 먼저 지고 일어서다 주저
앉았고, 양양 서면 소래의 탁구상 장사는 이 나무를 지고 서림까지 내려오자 소래마을에서는 큰 잔치를 베풀었다고 전한다. 그 후 매년 양양문화제 때 탁장사 뽑기 민속놀이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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