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의 역사와 문화재

양양의 문화재 - 도무형문화재 제25호 양양 수동골상여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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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98회 작성일 2017-09-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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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남단부에 위치한 현남면 입암리를 중심으로 화상천이 흐르고 화상천을 발상지로 한 유역에는 들판이 펼쳐져 상하 좌우로 예닐곱 촌락이 형성되어 오늘날에 이르렀다.
수동골은 서로 인접하여 마을이 형성된 관계로 예부터 늘 왕래 하며 농경과 관혼상제 등을 함께하는 이웃 생활권으로 오늘 까지도 유지 이어오고 있다.
이 수동골은 보수적이고 전형적인 농촌 전통마을로 지형적으로 외지인구의 유입이 적었고, 영농방법의 변화, 관혼상제, 생활풍속 등의 현대화가 아주 늦었던 관계로 전통 민속의 희석이나 변질, 변형 없이 원형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온 마을로 오늘날 까지도 우리의 고유 전통문화가 잘 보존되어 온 마을이다.
수동골 상여소리는 입암리 지역에 밀양두라고 하는 상두계 (상여를 매는 사람)에 의하여 전통장례 방법으로 장사를 지내는 과정을 재현하였으며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입암리 지역에서는 밀양두의 상두계가 운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