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문화32호

신년사-양양군수 김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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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63회 작성일 2021-02-2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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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양 군 수  김 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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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기대속에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뜨거운 관심과 힘찬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새해복많이받으시고가정마다건승과행운이가득하시길기원드립니다.

지난해 내외 여건이 몹시 어려웠습니다. 계속되는 코로나 상황으로 지역의 경제와 우리의 일상이 위협받았고, 유례없는 장마와 태풍은 우리의 생활터전과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주어 어려움을 가중시켰습니다.

 

전례없는 위기를 겪었지만 우리 군민은 지난 여러 차례의 재난위기를 극복했듯이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치면 이번 위기 또한 극복해낼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우리군에서는 방역을 최우선으로 하여, 민생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군민들이 웃음과 행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우리군은 지난 1년동안“글로벌 플랫폼! 열린 미래도시 양양”구현을 위해 그동안 심혈을 기울인 사업들을 성실히 진행해 왔고, 양양시대를 만들어가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코로나19 펜데믹 속에서도 남대천 르네상스 사업의 성과를 만들었고, 전선 지중화와 둔치 정비사업으로 도심과 주변을 새롭게 했습니다. 양양전통시장 공영주

차장도 완공되어 손님 맞을 준비를 갖추었습니다.

어화원 사업이 마무리 되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공원과 휴식공간이 될 것이며 수상레포츠 체험장은 올해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한, 강릉~제진 간 동해북부선 기본계획이 고시되었습니다. 동해북부선 철도는 철도 낙후지인 영동지역에 인적·물적 교류를 촉진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아쉽게도 38선역이 신호장으로 반영되었지만 장기적으로 38선 역사로 변경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환경부의‘부동의’결정으로 제동이 걸렸던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중앙행정심판위원회 행정심판에서 우리군이 승소하며 미래성장의 동력이자 등산객들로부터훼손되어가는설악산을살릴수있게된것이큰성과일것입니다.

당연한 결과지만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군민 모두가 ‘더 나은 양양’을 위해 열심히 뛴 결과입니다.

앞으로도 저를 비롯한 500여 공직자 모두는 누구보다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모쪼록, 새해에도 군정에 대한 많은 격려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땀 흘린 노력이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가짐으로 다 같이 노력하여 우리 양양군을 동해안 최고의 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다시한번 2021년 신축년(辛丑年)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가득 하시고, 모두가소망을이루는희망찬한해가되시길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