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어성십경창화시

2020 어성십경창화시 목록
    10. 山庵暮鍾 산 암자에 저녁 종소리-2 164쪽 상단 樵歌已歇寂靑山 나무꾼 노래 이미 그치고 청산은 적막한데 古寺鍾鳴日色殘 옛 절의 종소리 울리고 해도 저물어가네. 帶雨聲來天漠漠 비 내리는 소리 들려 오고 하늘은 아득한데 穿雲響落月團團 구름 뚫은 울…
    10. 山庵暮鍾 산 암자에 저녁 종소리-3 168쪽 상단 山外小庵庵外山 산밖에 작은 암자, 암자 밖에 산 數聲鍾落夕陽殘 몇 가락 종소리 속에 석양이 지네. 鹿聽佛經峀雲散 불경 소리 사슴이 듣고 산 구름 흩어지니 鳥宿禪林花影團 선림(禪林)에 자던 새는 꽃…
    10. 山庵暮鍾 산 암자에 저녁 종소리-4 171쪽 하단 古木蒼凉古寺寒 고목(古木)은 푸르고 스산하며 옛 절은 쓸쓸한데 歸雲戞去數聲殘 돌아가는 구름 어긋나 가는데 몇 소리 사라진다. 居人習聽三更暮 사는 사람은 삼경의 밤에도 익히 들었고 衆釋誦經一座團 여…
    11. 帽巖漁笛 모암(帽巖, 관모암)의 어부 피리 소리 吹笛漁人上帽巖 피리 부는 어부 옆에 관모암(冠帽巖)이 있으니 滿江蘋蓼㧾非凡 강 가득한 개구리밥과 여뀌는 모두 범상치 않네. 神龍吟出瀛洲水 신비한 용은 영주(瀛洲)의 물을 토해내고 南鶴飛來赤鼻帆 남쪽의 학…
    短髮蕭蕭傍帽岩 짧은 머리로 쓸쓸히 모암 옆에 있자니 斜陽一笛也超凡 석양에 한 피리 소리가 또 비범하구나. 落梅和月飄寒笠 지는 매화는 달과 어울리나 바람에 삿갓이 차고 截竹鳴風掛小帆 휘어진 대나무 바람에 울며 작은 돛배에 걸렸네. 江鳥不驚眠蓼岸 강 새는 놀라지도 …
    11. 帽巖漁笛 모암(帽巖, 관모암)의 어부 피리 소리–3 龍山落帽掛高岩 용이 사는 산에 떨어진 관모가 높은 바위에 걸러 吹笛漁人亦非凡 피리 부는 어부도 또한 비범하네. 嶰谷疎篁風外響 골짜기에 트인 대숲은 바람 밖에 울림이 있고 秋江紅蓼月中帆 가을 강에 붉은…
    12. 追錄 덧붙여 쓰다. 十條佳景是漁城 열 가지 아름다운 경치가 어성(漁城)이니 泉石烏烟次第成 샘물과 바위와 오현(烏峴)의 안개가 차례를 이루네. 龍沼灘鳴琴枕冷 용소(龍沼)의 여울이 우니 거문고 누워 썰렁하고 爐峰月隱斗牛明 향로봉(香爐峰)에 달이 숨어 두우…
    발행인 양양문화원 원장 윤여준 번 역 강원도립대학 교수 양언석 감 수 성균관대학교 교수 이기범 발행처 양양문화원 인쇄처 대양프리컴 발행일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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