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서(金聖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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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5,918회 작성일 11-02-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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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서(金聖瑞)

관향은 경주이며 현북면 태어나 한일합병의 치욕에 양양사람으로는 맨 먼저 의병에 가담하여 한국남아의 의기를 발휘하였다. 항일의식과 애국충렬이 강열한 공은 모병장 이강년(李康年)과 더불어 각지에서 치열한 전투를 하고 사력을 다하여 항쟁하니 일병도 손을 쓰지 못하고 패주했다. 명주군 연곡면지구 전투가 가장 치열하여 많은 일군과 싸우다 적탄에 맞아 부상을 당하고 의식을 잃었다. 사경을 헤매고 있던 중 연곡 홍진사 부자의 도움으로 홍진사 집에 업혀갔다. 홍진사의 극진한 간호에도 공은 그 곳에서 종신했다. 영웅호걸도 시대를 못 만나 의지를 다하지 못하였으니 어찌 명목(瞑目)하였다. 후문한 자제들이 몰래 시신을 운구하여 현북면 명지리 묘지에 안치했다. 오랜 세월이 지난 후 그 신위와 충령은 현산공원 충혼탑에 진좌(鎭座)하여 호국의 신으로 모셔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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