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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하(金南夏)(1923∽2004년)

관향은 강릉이며 양양읍 화일리 태생이다. 투철한 자유수호(반공) 정신으로 6·25한국전쟁 중 퇴각하던 북한군의 무장해제를 앞장서 시켜 수백정의 소총을 압수한 공적으로 당시 제1군단장으로부터 명예소위로 임관된 바 있겠고 그 후 새마을운동이 한창이던 1970년대 우리 고장은 새마을운동 선구군(先驅郡)으로 널리 소개받게 된다. 이때 화일리에서는 지역여건에 걸 맞는 한우단지를 조성 소기의 성과를 거두게 된다. 바로 그 주인공인 새마을지도자로 맹활약하여 한때 한우가 215마리, 집집마다 4마리(76년 6월 현재)로 실로 풍요로운 마을로 변모하는데 크게 공헌하였다. 73년 10월 8일 새마을훈장 석류장을 받았고 양양군축산협동조합 창설하여 초대 조합장까지 역임한 인물로 지금까지도 높이 평가 받고 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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