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병목(盧炳穆)(1879∼196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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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4,362회 작성일 11-02-1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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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병목(盧炳穆)(1879∼1962년)

관향은 광주이며 호는 석천(石泉)으로 별명은 땡삐이다. 유시부터 한학을 닦아 조예가 깊었으며 보천교에 입도강산(入道江山)을 누볐고 일제 때에도 단발하지 않고 강인하게 반일했으며, 인공 때는 반동분자로서 공민증과 선거권도 박탈당했었다. 자유당시절 전북대학교에서 한문강의를 청하였으나 단발관계로 거절하고, 공화당 때는 박정희 대통령께 정책의 직언도 하였으며 도미시(渡美時)에는 고견을 피력하여 외교에 참고하게 하였으며 환국하여 탁견에 찬사를 받았다. 3차에 걸쳐 정책비판을 하여 청와대의 비서가 와서 깊이 인사하였다. 성격은 강직하고 풍채는 선풍도골이며 포용력도 크고 농촌에서 부귀를 부운(浮雲)같이 여기며 유유자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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