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익(李相益)(1933∼199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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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221회 작성일 11-02-1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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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익(李相益)(1933∼1994년)

관향은 전주이며 호는 송촌(松村)이고 손양면 수여리 태생이다. 가난했던 소년시절 소학교를 거쳐 한학을 수학하고 농업에 종사 신영농기술 전수(專修) 및 보급을 위해 마을 4H 클럽 회장을 다년간 역임하면서 맹인인 형 상억(相檍) 일명 상춘(相春)과 우애 돈독했으며 노부모에 대해 형 못지않은 효도 지극하였다. 중년이후 양양시장에 식품가게를 개점 자전거를 이용 농어촌벽지학교에 학교급식용품을 배달하면서 매년 어린이날이면 대상학교 전교생에게 학용품 1질씩 지급하고 졸업식에는 중학교에 진학하는 빈한한 가정의 어린이를 위해 생(生)을 마칠 때 까지 매년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숨은 독지가였다. 양양시장의 활성화 및 금융시장의 개혁을 위해 양양새마을금고(당시 황소새마을금고) 창립에 기여하였으며 초대 이사장직을 역임했다. 또한 십일시회(十逸詩會)라 칭하는 한시회에 가입하여 쇠퇴하는 한시문화부흥에 노력하면서 조선조 후기 대원군의 집정으로 철폐된 조산리 소재 동명서원(東溟書院) 복원에 일역했으며 양양향교 전교를 지내면서 퇴폐해가는 윤리도덕 부흥에 남다르게 노력하다 생을 마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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