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홍기(咸鴻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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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5,403회 작성일 11-02-1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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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홍기(咸鴻基)

관향은 강릉이며 선생은 1895년 3월 25일 양양군 손양면 가평리에서 출생하여 현산학교를 졸업하고 가사에 종사하면서 왜정식민지 정책에 분개하여 오던 중 전국 방방곡곡에서 일어나는 3․1독립만세투쟁은 날이 갈수록 강하여졌으며 양양지역의 독립운동은 영동에서도 가장 컸다. 당시 선생은 운동대열의 선봉에서 구국의 독립만세를 외치며 적수공권으로 왜적 경찰서에 뛰어들어 최후의 일각까지 싸우다가 비참하게도 24세를 일기로 왜경의 총검에 쓸어 지고 말았다. 선생은 경찰에 채포되자 어차피 죽을 몸임을 각오하고 “내 할일 다 하겠다.”고 서장실에 돌입, 화로를 들어 서장을 향하여 “죽어라”하고 던졌으나 실패했다. 그 옆에 있던 대석(大石)이란 일본 순사부장과 추산(秋山)의 칼을 맞고 즉석에서 순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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