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호(金鍾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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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8,045회 작성일 11-02-1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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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호(金鍾浩)

관향은 김해이며 서면 상평리에서 태어나 양양보통학교 졸업하고 만주 건국대학에서 수학하였다. 대한시보(大韓時報) 부사장으로 언론에 투신하여 민주언론 창달에 일익을 담당한 혁혁한 공적을 세우는가 하면 고대의과대학 사무처장 겸 상무이사를 역임하며 육영사업에도 뉘 못지않은 공로를 세웠다. 그 후 북한지하에서 고생을 하는 헐벗은 향민을 구하려는 일념에서 6대 국회에서 용약, 불의에 굴하지 않는 투철한 이지와 드높은 지조의 소유자로 정평이 높다. 향토를 사랑하고 향민을 내 몸같이 섬기는 향토애와 애향심은 뭇 선량의 귀감이 되어 그의 용의주도한 수완과 대기의 용력으로 폭넓은 의정활동은 주위의 촉망을 한 몸에 받았고, 너그러운 인품은 ‘용장위의 지장’ ‘지장위에 덕장’이라고 하였다. 그리하여 8대에까지 연이어 양양․속초․고성지구의 선량으로서 국회에서는 문공분과위원장으로 역대 정권에서 버림받다시피 하던 수복지구 개발사업과 특히 초․중학교 신설 등 교육정책에 남긴 업적은 지대하다. 국회도서관장으로 재직하다가 은퇴하여 유유자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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