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렬(金昌烈)(？~1978년)

관향은 경주이며 양양읍 내곡리에서 태어나 양양보통학교와 개성송도고등보통하교를 졸업하고 다시 경성법학전문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수재였다. 이어 군속이 되어 춘천, 철원, 강릉, 철원군에 근무하다가 1944년 3월 영월군수가 되었다. 광복 후 삼척과 춘천경찰서장을 지내면서 억울하게 체포된 시민들을 돕는데 정성을 다하였다. 미군정당시에는 서울중앙소방위원장과 1949년 정부가 수립되면서 치안국 초대소방과장이 되었으나 신병으로 퇴임하고 서울에서 은거생활을 하였다. 한때는 국회의원에도 출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