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산문화19호

표지설명 : 오산리 선사유적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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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767회 작성일 2008-04-0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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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오산리에 위치한 유적으로 한반도에서 가장 이른 시기의 신석기시대 유적지중의 한 곳이다. 유적지는 동해안에서 내륙쪽으로 200m 정도 떨어진 모래언덕위에 있으며 바로 옆에 ‘쌍호’라고 불리우는 자연 호숫가의 모래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다. 1977년 이 호수를 메우기 위해 모래언덕을 파서 호수를 매립하던 과정에서 발견되어 1981년부터 7차례에 걸쳐 발굴되어 14기의 원형집터와 소할서 및 돌부지 유구, 다량의 석기와 토기들이 발굴 되었다. 특히 흙으로 만든 인면상은 신석기시대에 사람얼굴 모양을 상징한 예술품으로 희귀한 예로 알려져 있다. 또한 출토유물 및 방사성연대 측정결과 등을 통해 오산리 유적이 우리나라 신석기문화의 기원해명 및 주변지역과의 문화적 상관관계를 파악하는데 중요한 유적지로 평가되어 사적394호로 지정되었다. 양양군에서는 2009년까지 유적지정비, 체험학습장, 야외전시장, 탐방로설치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어 관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