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산문화21호

몸에 좋은 건강식품 - 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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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02회 작성일 2010-03-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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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는 지방의 함량이 적으며 채소로서는 단백질이 많은 편이다. 그래서 다이어트에도 좋다. 또한 자궁수축에 의한 분만 촉진에도 효과가 있어 임산부에게도 좋다. 양파는 날로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독특한 매운맛과 향이 있어 먹기가 쉽지 않다. 익히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능과 강력한 항산화물질인‘퀘르세틴’이조금 떨어지긴 하지만, 그외 대부분의 효능은 그대로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기간 보존해도 성분이 변하지 않고, 아무리 많이 먹어도 부작용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하루 50g 정도씩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1) 몸에 좋은 양파, 다이어트
중국 음식은 기름기 투성이라 다이어트에는 위험! 하지만 중국 사람들은 그다지 뚱뚱하지 않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바로 `차`와 음식에 들어가는 `양파` 때문.
양파의 매운맛처럼 톡 쏘면서도 확실한 양파다이어트, 왜 좋을까?
양파가 다이어트에 좋은 점은 지방의 함량이 적으면서 채소로서는 단백질이 많은 편이다. 따라서 지방섭취를 줄이는 다이어트에 좋다. 양파는 우리 몸에 불필요한 젖산과 콜레스테롤을 녹이는 식품. 말하자면 고지방을 녹이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양파에는 칼슘도 많이 있어 성장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다이어트할 때도좋다. 양파를 먹으면 장내에서 스펀지와 같은 기능을 하기 때문에 과다한 양분의흡수를 막아준다. 또한 유해물질까지 흡착, 배설시켜 몸속을 깨끗이 하는데 도움을 준다. 다이어트 운동 시 근육이 많이 뭉쳤을 때도 이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어운동의 효과를 높여준다. 양파는 날것과 굽거나 튀기거나 삶거나 말린 것 등이 약용효과 면에서 변화가 없다.
양파는 맵지도 않고 먹기도 부드러워 다이어트에 한결 좋다. 먼저 양파 3개를 깨끗이 씻어 냄비에 놓고 여기에 물 한 대접을 붓고 푹푹 삶는다. 그러면 양파가 흐물흐물해지면서 양파즙이 생긴다. 세끼 식사는 기존과 똑같이 하면서 보리차 대신 수시로 먹으면 살이 빠진다. 단 세 끼의 식사량을 평소의 2/3로 먹는다면 효과는 더욱 높다.
양파는 익으면 냄새가 거의 없고 오히려 단맛이 나기 때문에 물에 삶은 양파를 식사대용으로 먹을수록 효과는 높아지지만 밥은 먹지 않고 양파즙만 3일 이상 마시는 것은 절대 안 된다.
기름진 중국요리에 감초 역할을 하는 양파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것은 이미 검증 된 사실이다. 양파의 매운맛인 유화프로필 성분이 우리 몸속의 혈당을 떨어뜨려 지방으로 변하는 것을 막아주는 고마운 성분이기 때문이다. 이 유화프로필은 생양파에 많이 포함돼 있으므로 생으로 먹는 것이 좋으며, 볶음 요리를 할때 가장 마지막에 살짝 볶아서 먹자.
기름진 음식과 양파는 찰떡궁합이다. 혈관내벽에 혈전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심장에도 좋은 양파는 볶을수록 감칠맛이 나는데다, 단맛이 증가하여 음식의 설탕 사용을 줄여주고, 몸에도 좋은 채소이며 다이어트에는 더없이 좋은 음식이다.

2) 차(茶) 처럼 마시는 다이어트
양파물을 만들어 보리차처럼 마시거나 아침과 저녁 식사 전에 마시는 다이어트방법.
양파와 물을 1 : 2의 비율로 섞은 후 냄비에 넣고 10분 정도 충분히 끓여 물만 따로 모아둔다. 그 물을 수시로 물처럼 마시면 양파의 지방 분해 성분 때문에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는 것. 양파물이 냄새가 심한 것을 제외하면 효과는 확실한 편이다.
생양파를 먹으면 더 효과적이다. 비만을 예방해주는 유화프로필 성분은 생양파에 많이 포함돼 있으므로 생으로 먹는 것이 좋으며, 볶음 요리를 할 때는 마지막에 살짝 볶아서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좀 더 효과적이다. 하지만 양파는 날것, 구운 것, 튀긴 것, 삶은 것 모두 약용 효과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양파는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지만 맛이 매워 자극성이 심한 식품이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많은양을 한꺼번에 먹는 것은 피한다.

3) 전래 의학에서의 양파의 성기능 촉진
음식은 약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효과를 증명할 수 있는 대단위의 조사가 이루어진 경우가 매우 미미하기 때문에 경험적 효과에 의존하는 것이 많다. 동의보감이나 중국의 전통처방도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활용 돼있던 임상경험에서 나온 것이 대부분이며 이는 그 시대에 과학적 규명방법이 없어서 더욱 그렇다.
성기능과 배뇨증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립선은 최근 과거에 비해 관련 질환이 매우 증가하고 있다. 비뇨기과 학회는 20년 전에 비해 전립선암의 유병률이 20배 이상 증가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서구에서는 전립선암은 노인 남성의 3명 중 1명이 이환되는 어찌 보면 우리나라에서 감기보다도 흔한 질환이 돼버렸다.
외국의 저명한 인사들 중 전립선암에 걸리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이다.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은 식생활의 서구화도 한 책임이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고지방식은 전립선을 위협하는 가장 중요한 인자로 꼽힌다. 이에 성기능과 배뇨증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립선에 이로운 음식인 양파의 효능을 인식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
전립선 질환을 예방하는 채소로 토마토를 들 수 있다. 토마토에는 베타카로틴, 라이코펜, 비타민 C, E와 같은 성분이 풍부하다. 특히 라이코펜은 전립선에 아주 유용하며 항산화 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 보다 2배 이상의 강력한 항산화 작용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한 연구에 의하면 토마토 요리를 주 10회 먹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45%낮았다고 한다. 또 한 가지는 호박이다. 호박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 C, E, 셀레늄 등이 풍부하다. 셀레늄은 전립선염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녹차에 대한 연구도 많이 진행되고 결과도 발표되고 있다. 동물실험이지만 폴리페놀이 함유된 녹차가 전립선암의 진전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하며 하루에 10잔정도 마셔야 좋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마늘도 항암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에는 전립선염과 방광염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