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산문화22호

양양문화원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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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588회 작성일 2011-02-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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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문화원 이모저모

 

1. 신년인사회
[포토뉴스]양양군 2010년 신년인사회 [강원일보 2010.01.06(수)]


2. 양양군지
양양문화원 20년 만에 양양군지(上·下) 발간 [강원일보 2010.12.17(금)]
양양의 역사와 문화가 이 한권의 책속에... [강원일보 2010.12.21(화)]
양양군지 출판기념회 [강원도민일보 2010.12.21(화)]


3. 옛사진 공모전
‘양양의 옛 사진’찾습니다 : 양양문화원 3월 12일까지...공모 [설악신문 2010.02.08(월)]
양양군‘양양의 옛 사진’공모전 [데일리안 사회 2010.02.16(화)]
“양양 옛 모습을 찾습니다”[도민일보 2010.02.17(수)]
“양양의 발자취가 담긴 사진을 찾습니다”[강원일보 2010.02.17(수)]
내달 12일까지 양양 옛사진 공모전 [강원일보 2010.2.22(월)]


4. 양양독립만세운동재현행사
91년 전 그날의 함성 되새긴다 [도민일보 2010.03.01(월)]
양양 물치장터 만세 함성 퍼진다 [도민일보 2010.04.10(토)]
“91년 전 4월 10일 물치장날 기억하자”[강원일보 2010.04.12(월)]

 

5. 현산문화제
양양군‘제32회 현산문화제’일정 확정 [데일리안 사회 2010.03.12(금)]
현산문화제 일정 확정 [강원일보 2010.03.13(토)]
제32회 양양현산문화제 23일 팡파르 [설악신문 2010.06.15(화)]
양양군‘제32회 현산문화제 및 제42회 군민체육대회’[데일리안 사회 2010.06.20(일)]
양양 현산문화제 23일 막 오른다 [강원일보 2010.06.21(월)]
6.2지선 갈등 털고 현산문화제로 화합하자 [강원일보 2010.06.24(목)]
선거로 갈린 마음 현산문화제로 모았다 [강원일보 2010.06.26(토)]
양양군‘제32회 현산문화제’성료 [데일리안 사회 2010.06.26(토)]


6. 양양문화원
양동창 양양문화원장 재추대 [강원일보 2010.04.24(토)]
양동창 양양문화원장 연임..“. 지역문화 발전 헌신”[설악신문 2010.05.04(화)]
[포토뉴스]제10대 양양문화원장 취임식 [강원일보 2010.07.02(금)]
제15회 강원도 사물놀이 경연대회 [강원일보 2010.07.05(월)]


7. 어르신 문화학교
양양문화원 어르신 문화학교 [강원일보 2010.05.03(월)]
양양 어르신 38선 길 해설사 교육 [도민일보 2010.06.25(금)]
[포토뉴스] 양양문화원 어르신문화학교 [2010.08.21(토)]
“해방 직후, 밤에 몰래 38선 넘기도 했지”[조선일보 2010.11.23(화)]


8. 양양 지명유래 조사
양양군-중국 후베이성 양양구, 지명연관성 조사 [연합뉴스 2010.09.05(일)]


9. 양주지 발간준비
<강원소식>양양군, 예산절약해 일자리 창출 [연합뉴스 2010.02.16(화)]

 

 

 

[포토뉴스]양양군 2010년 신년인사회

001.jpg 양양군 신년인사회가 5일 낙산비치호텔에서 양양문화원(원장:양동창) 주관으로

이진호 군수, 김준식 군의장, 김사웅 속초경찰서장, 이상집 속초양양교육장, 최창삼 속초해양경찰서장,

이진형 노인회장, 양순자 군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양문화원, 양양 옛 사진 공모

 002.jpg 강원 양양문화원이 양양군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지역의 발전상을 담은 새로운 군지(郡志) 발간을 앞두고, ‘양양의 옛 사진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분야는 옛 양양군의 자연환경, 문화유적, 생활상, 건조물, 가재도구, 기타 양양을 배경으로 추억을 담은 사진 등이다.
오는 3월 12일까지 공모하며 출품작에 대해서는 5명 이상의 심사위원이 역사성, 가치성, 보존상태 등을 고려해

모두 14점의 입상작(금상 1점 100만원, 은상 1점 70만원, 동상 2점 각 50만원, 입선 10점 각 5만원 등)을 선정하고, 소정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출품작은 고화질 스캔해 심사위원 심사 후 출품자에게 반환되고, 특히 입상작은 사진자료집 발간과 함께 전시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1990년 발간된 양양지역의 양주지(襄州誌)는 올해로 20년이 흘렀다. 이에 따라 그 동안의 변화와 발전상, 역사를 담아내지 못해

새롭게 발간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돼 양양군은 지역 역사, 문화, 행정, 경제 예술 등 전반적인 사항을 집대성한 새로운 군지를 발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양양문화원을 발간기관으로 한 60인의 집필, 편찬, 편집위원 등 양양군지편찬위원회가 구성되는 등 올해 말 군지 발간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양동창 양양문화원장은“현재 양양군지는 총 44개 분야중 34개 분야의 집필이 마무리단계에 있는 등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면서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소중한 사진들이 온 군민들이 영구 공감할 수 있는 공공의 사진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이번 공모전에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안 강원=고석동 기자]

 


91년 전 그날의 함성 되새긴다 삼척·양양 등 3·1절 기념행사 다채… 가두행진·백일장 등

 

003.jpg  제91주년 3·1절을 맞아 도내는 물론 전국 60개 지역에서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펼쳐진다.
국가보훈처는 3·1정신을 민족정신으로 계승하기 위해 오는 6월초까지 유관순 열사의 고향인 천안 병천에서 열리는‘아우내 봉화제’등을 시작으로 영월군 주천면, 삼척 죽서루 등지에서 만세 운동 재현행사를 기획,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만세운동 재현행사는 지역별로 만세운동이 전개된 의거 일을 전후해 4개월 동안 문화원, 기념 사업회 등의 민간단체 주관으로 진행된다.
도내에서 열리는 재현행사는 △영월 3·1만세운동재현행사 △삼척3·1만세운동재현행사 △제2회 물치만세운동 기념행사 △양양독립만세운동재현행사 등이다.
3월 1일 영월군 주천면 금마리 독립만세동상에서 열리는‘영월3·1만세운동 재현행사’는 주천면 금마1리 마을회 주관으로 만세운동재현행사와 3·1절 기념식이 열리며‘삼척3·1만세운동재현행사’의 경우 죽서루와 삼척초교에서 삼척보통학교 4·15만세운동기념사업회가 마련한 만세운동 가두행진 재현행사와 기념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4월 1일에는‘제2회 물치만세운동 기념행사’가 양양군 강현면 물치항 주차장에서 기념식 및 진혼무 등 기념행사로 열리며 이어 6월 1일은 양양문화원이 주관하는‘양양독립만세운동재현행사’가 양양 시내 일원에서 기미만세운동 재현행사를 비롯해 가두행진, 만세운동 재현연극, 순국선열 추모백일장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내 각 지역에서도 당시 의거를 사실적으로 재현함은 물론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타종, 공연 및 전시, 태극기 탁본, 마라톤대회 같은 지역 특성을 살린 지역문화축제 형식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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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김흥남 사무관은“재현행사는 그동안 범국민적인 축제행사로 발전, 우리민족의 자주독립 정신을 이어가는 대규모 독립기념행사로 국민들에게 나라사랑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3·1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는 80주년인 지난 99년 전국 15개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작됐다.
윤수용 ysy@kado.net

 

 

 

 

 

 

 

 


 [양양]양동창 양양문화원장 만장일치 재추대

 

005.jpg  【양양】양동창 양양문화원장(사진)이 재추대됐다. 양양문화원은 23일 일출예식장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문화원장 선임에 있어 단독출마한 양원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

양원장은 지난 2006년 7월에 취임해 4년 동안 1990년 발간된 `양주지’를 새롭게 `양양군지’로 이름을 바꾸어 올해 발간 작업 마무리를 계획하는 등 굵직한 현안을 해결하는데 앞장서왔다.

양원장은“양양과 관련한 옛 자료, 사진 및 문헌을 발굴, 전통문화 관광을 접목, 문화체험, 현장답사를 강화해 전통문화를 발전시키고

관광자원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웅기자 kwlee@

 

 

 

 

 


 [양양]6.2 지선 갈등 털고 현산문화제로 화합하자

 

 양양 현산문화제 전야제 시작으로 막올라 … 체육대회·전시회 등 행사 다채
◇현산문화제 고치물제 및 장군 성황제
【양양】양양군 현산문화제위원회가 주최하고 양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양양지역 향토문화축제 제32회 현산문화제가 23일 고치물제와 장군서낭제, 화려한 전야제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축제는 이날 오후 4시 군행리 고치물에서 장군서낭제와 고치물제를 올리면서 시작됐다.

이어 양양고밴드, 영신농악행렬, 제등행렬 등 시가행진이 펼쳐지고 오후 8시30분부터 남대천 둔치 특설무대에서 군민노래자랑이 열렸다.
25일까지 지역의 고유한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국태민안과 풍농풍어를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는 현산문화제에는 학생, 주민, 각급 기관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24일에는 남대천 궁도장에서 `제2회 양양군수기 도내 남녀궁도대회‘를 비롯 25일까지 양양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제42회 양양군민체육대회가 함께 열린다.

읍·면별로 육상, 축구, 배구, 족구, 테니스, 게이트볼, 마라톤, 수영 등 총 13개 종목에 1,0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축제 기간 행사장에서는 영신굿, 추성판소리, 민요경창, 수동골 상여소리등 문화공연과 읍면농악경연, 어린이 농악경연, 청소년국악사물놀이경연,

한시백일장 등 전통문화 경연, 분재·공예품 시낭송회, 휘호대회, 야생화 전시회, 농특산물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이 펼쳐진다.

고용달 현산문화제위원장은“지난 6·2 지방선거 후 열리는 현산문화제를 계기로 진정한 군민화합을 이루고 양양인의 높은 기상과

애국 애향심 진작, 향토애를고취하는 군민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이경웅기자 kwlee@kwnews.co.kr

 


 

양양군-중국 후베이성 양양구, 지명연관성 조사

 

(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도 양양군이 자매교류 도시인 중국 후베이성 양양구와 지명 연관성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5일 양양군에 따르면 12년째 교류를 해오는 후베이성의 양양구는 같은 한자인 양양(襄陽)을 지명으로 쓰고 있다.
이에따라 양양군은 한국의 양양군이 중국의 양양구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지명유래에 대한 연관성을 밝히고자 사료와 문헌을 토대로 한 기초조사를 마친 데 이어

문화원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4명의 조사단을 중국 현지에 파견하는 등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군청 관계자는“지명에 대한 연관성을 규명해 타당성이 검증되면 이를 군지(郡誌)에 게재,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는 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양양구와의 문화교류 등을 한층 확대해 나가는 계기로도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momo@yna.co.kr

 

 

 

 

“해방 직후, 밤에 몰래 38선 넘기도 했지”

 

양양 할아버지들이 들려주는 전쟁… 청소년과 함께 걸으며 해설
“1·4 후퇴 때 피란갔다 오니 마을 전체가 불타 사라져…우리가 겪은 이야기 듣고 아이들이 역사 바로 알길”
“해방 직후엔 이 길을 따라 밤에 몰래 38선을 넘었고, 소련군을 피해 북에 있는 외가에 다녀오기도 했단다.”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명지리 앞골산을 오르던 칠순의 이명우씨가 해방 직후의 38선 상황을 설명하자, 양양중학교 학생들이“할아버지도 북한 가보셨어요?”라고 물었다.

“그럼, 나도 일곱 살 땐 아버지·어머니·누이 손 잡고 이 길로 외가에 자주 갔었지. 지금은 못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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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양 38선 휴게소에서‘38선 길 해설사’손찬호씨가 중학생들에게 해방직후 38선 상황을 설명하
고 있다. /양양=김지환 객원기자 nrd1944@chosun.com

 

 

1945년 해방 후 양양군은 38도선을 기준으로 북쪽은 소련군, 남쪽은 미군이 점령했다. 6·25 전쟁 때는 국군과 인민군 간에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 중 하나다.

낮에는 국군, 밤에는 인민군이 점령하는 일이 많아 주민들은 항상 불안했다.

 

양양군은 이처럼‘독특한 전쟁’이 가져온 애환과 참상을 알리기 위해 서면 서림리에서 잔교리 38선휴게소에 이르는 38㎞를‘38선 길’로 만들었다.

그리고 전쟁을 겪은 노인 20명을‘38선 길 해설사’로  모집, 지난 5월부터 6개월 동안 교육받게 했다.

지난 6일 이명우(71)·이상한(69)·손찬호(60)씨가 양양중학생 45명을 상대로 첫 해설에 나섰다.


장한무(13)군이“38선 위쪽은 북한 땅 아닌가요? 헷갈려요”라고 하자, 이명우씨가 웃으며“너희가 휴전선과 38선을 구분하지 못하는구나”라며

해방과 동시에 생긴 38선과 6·25 전쟁이 끝나고 생긴 휴전선의 차이를 설명했다.

1950년 6·25 때 11살이었던 이씨는 1·4 후퇴 때 주문진 남쪽으로 피란 갔다가 돌아오니 마을이 불에 타 집 한 채도 없이 사라져 움막을 짓고 생활했다고 한다.

피란 도중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누이와 셋만 남았다. 그는“날이 새면 국군이 다시 올 게 뻔한데도 당장 죽을까봐‘북으로 가자’는 인민군을 따라

셋이 집에서 11㎞ 떨어진 강현면 산속까지 끌려갔었다”고 했다.

이씨는 아이들을 바라보며“그때 새벽에 도망치지 않았더라면 지금 북한에서 얼마나 고생하고 있을지 상상도 하기 싫다”고 했다.


이상한씨는“당시 양양에 인민학교 소년단이 조직됐는데, 나는 아버지가 일제강점기 때 광산 감독원 이어서‘불순자 자식’이라며 밤낮 억압당했다”고 했다.

그는“우리가 겪은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줘 아이들이 역사를 바로 알고 안보의식도 다지도록 돕고 싶어 38선 길 해설가로 나섰다”고 했다.
6·25 피란둥이인 손씨는 한자로‘정중동(靜中動)’이라고 쓴 종이를 주머니에서 꺼냈다. 손씨가“이 말은‘조용한 가운데도 움직임이 있다’는 뜻인데

지금 우리 현실과 다름없단다. 전쟁은 끝난 게 아니라 잠시 쉬고 있을 뿐이지”라고 하자, 아이들이 고개를 크게 끄덕였다.


양양=한수연 기자 sue@chosun.com

 

 

 

 

[양양]양양의 역사와 문화가 이 한권의 책속에...

양양군지 출판기념회 성황
양양문화원 20년 만에 발간

007.jpg양양문화원이 20년 만에 발간한 양양군지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군지 출판기념회는 20일 오후2시 일출예식장에서 이계동부군수 김일수군의회부의장 이상집속초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양동창문화원장을 비롯 편찬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양양군지는 지난 1990년에 발간한 양주지가 군지 역할을 해 왔으나 사회 전반의 급변과 수차례 수해와 산불 등

많은 변화로 새롭게 증보해야 할 시기이고 양양의 역사, 문화 등 전반적인 분야를 집대성 해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며

군민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필요성에 따라 발간하게 됐다.

이번 군지편찬사업은 총 3억5,000만원을 들여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44명의 집필위원이 1년간 집필하고

6명의 편집위원이 1년간 편집 수정을 거쳐 마무리됐다.
이날 기념회에서는 양동창양양군지편찬위원장이 공로패, 이종우편집위원장과 이규환 김재환위원이 감사패를 받았다.
양동창편찬위원장은“양주지를 증보한 20년 만의 양양군의 역사,문화,예술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양양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이어주는 종합 역사서로서 모든 군민과 늘 함께하며 사랑받는 책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양양=이경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