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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래꾼 써래매기

설악을 배경으로 험준한 계곡이 중첩된 지세로 분지 형태의 산간 마을인 양양 복골마을은 촌락의 형태를 이루면서부터 산간 전통 농경 민속문화가 형 성발달한 마을이다. 옛날부터 유동가구나 주민이동이 거의 없는 마을로 외지 문화의 유입이 없으므로 마을 고유의 민속이나 생활풍습 등이 잘 보존되어 있다.

이 마을의 다락논과 비탈밭 화전 등 농토의 특성으로 아직까지 재래식 유농방법을 버릴 수 없게 만들었다.

이와 같은 마을의 배경 속에서 영농현장, 노동현장에서 힘든 일을 지 혜와 슬기로 극복하기 위하여 많은 민속이 유래되었으며, 두레 를 짜서 모심기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