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문화25호

가족여행 / 체 험 마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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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281회 작성일 2014-04-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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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체 험 마 을

 

(1) 탁장사마을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 2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 마을은 주변경관이 산성(山城)을 이룬 듯한 분지형으로 기름진 전 답(田畓) 수 십 만평이 마을입구에 있으며 오대산, 응복산으로 흘러내리는 여러 대소 계곡물이 합수되어 평탄한 하 상이 넓게 펼쳐져 물고기가 많아 붙여진 어성전리(漁城田里)에 위치해 예로부터 넉넉한 농촌의 인심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2) 해담마을

양양군 서면 서림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 마을은 깊은 계곡과 푸른 숲을 끼고 있는 농촌마을로 국내 최고의 품질 을 자랑하는 인진쑥의 본고장이기도 하다. 2005년에는 양양군 최초로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되었다. 서림리 마 을 휴양지에서는 여름이면 피서객들이 모여 즐겁고 건강한 여름 피서를 보내는 곳, 바로 자연 속 건강한 즐거움이 있는 곳이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짚풀공예 만들기, 돌탑쌓기, 뗏목타기, 은어, 산천어 맨손잡기, 아르고[ARGRO] 등 고향의 향기와 해담마을만의 이색적인 체험이 있다.

 

 

(3) 금풀애마을

양양군 현북면 원일전리에 위치하고 있다. 산 좋고 물 맑기로 유명한 연어가 소상하는 남대천의 상류에 위치한 천 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아름다운 마을이다. 이 마을은 송이가 나고 은어, 산천어가 노니는 자연이 숨쉬는 농촌마을로여름이면 계곡물이, 가을이면 송이체험이 이뤄지는 농촌생활 체험마을이다. 양양송이는 산림청 지리적 표시 1호로 등록될 만큼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송이의 주생산지가 바로 원일전리가 위치한 현북면 일대이다. 마을에 서 생산된 송이는 매년 국내외 송이 애호가들로부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2002년 전국을 강타한 태풍 루사로 다리가 끊어지고 논두렁이 쓸려나가는 등 많은 피해를 입기도 하였으나 마을 주민 모두가 합심하여 교각을 복구하는 등 최선을 다한 결과 마을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09년에는 처음으로 마을축제인 제1회 금풀애마을 들꽃축제를 개최하였다.

 

 

(4) 석교리마을

양양군 강현면 석교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 마을은 설악산 대청봉 아래 첫 마을로 넓은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마 을 앞으로는 넓은 평야가 있는 우리나라 전형적인 아름다운 농촌풍경을 간직한 마을이다. 마을 뒤로는 설악산 자락 이 굽이굽이 펼쳐지고 마을 앞으로는 맑은 계곡물이 흘러내리며, 계곡과 마을 주변으로 송림이 우거져 아름답다. 송 림과 송림사이 한옥과 새로 지은 아담하고 예쁜 별장 같은 집들이 나즈막이 평화롭게 조화를 이뤄 설악산 아래 아름 다운 농촌마을의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마을 입구에는 효성 지극한 현모양처의 정신을 기리는‘경주이씨효열각’이 있다. 마을에서 좀 더 오르면 진 전사지 등이 있어 전통문화와 정신을 간직한 마을이기도 하다. 상류에는 둔전저수지가 있으며, 300여 년 전부터 대 문터라 칭하다가 조선후기 행정구역 개정시 노고천에 큰 돌다리가 있어 석교리라 하였다.

 

 

(5) 남애어촌체험마을

양양군 현남면 남애 2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 마을은 바닷물이 맑고 깨끗하며 양쪽에서 서로 마주보고 있는 빨간 색, 하얀색 등대가 명물이 되어 항구의 운치를 더해주는 마을이다. 해안에 즐비하게 놓여진 바위섬과 방파제로 연결 된 두 개의 섬, 섬마다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해송, 섬 안으로 크고 적은 어선들이 줄지어 정박하고 있는 모습과 항구 밖으로는 3개의 해수욕장이 멀리서 보면 지중해의 어느 해변을 연상케 하는 이국적이고, 그림같이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추억의 영화고래사냥, 호텔리어, 그 여자등 영화나 드라마의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특히 항구에 정박한 어선들과 귀항을 서두르는 어선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이 장관이며 영동고속도로 현남 인터체인지와 가장 인접하여 교통이 편리하며 선상일출도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일출명소이다.

 

 

(6) 동호리마을

양양군 손양면 동호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동해바다가 있고 서쪽으로는 양양국제공항이 있으며 청정 하천인 남대천과 인접하여 휴양과 교통의 중심마을로 7번국도와 인접해 있다. 해수욕장이 유명하여 여름철에는 많 은 관광객이 찾아와 피서를 즐기고 있으며 관광객유입 및 마을 홍보를 위해 마을에서 전통적으로 행해지던 멸치후 리기를 포함한 다양한 마을축제를 양양송이축제와 연계(漣繫)하여 개최하고 있다. 마을 주변에는 해산물과 섭을 이 용한 횟집이 들어서 있고 낙산 및 양양의 배후에 위치하는 지리적 여건에 맞춰 펜션이 다수 운영되고 있어 관광객들 에게 꾸준하게 사랑을 받고 있는 마을이다.

 

 

(7) 학포리마을

양양군 손양면 학포리에 위치하고 있다. 동해바다에서 1㎞ 안쪽으로 들어서있는 곳으로 흰 학이 많이 모여드는 강어귀[개]라는 뜻을 지니는 마을이다. 동쪽으로 고즈넉한 갈대숲의 쌍호, 마을을 감싸는 울창한 송림과 대나무 숲, 야트막한 골짜기를 따라 옹기종기 들어선 마을, 학이 날개로 품은 마을처럼 아늑한 농촌이다. 마을에는 상업적인 숙 박시설이나 위락시설, 유원지, 음식점이 없다. 도시화의 손길이 전혀 미치지 않아 청정한 자연환경과 옛 모습을 그 대로 간직한, 마음의 고향과 같은 농촌마을이다. 학이 모여든다는 뜻을 지닌 학포리 마을의 남쪽에 지명의 뜻과 상 통하듯 영동지역의 항공 관문인 양양국제공항이 자리 잡고 있다. 마을의 어귀에 해당하는 쌍호(동해안 석호의 하나) 일대는 남한에서 가장 오래된 신석기 유적이 발굴된 오산리선사유적지로 8천 년 전인 신석기시대에 우리 조상들이 살던 곳이다. 마을 초입에 들어선 오산리선사박물관에서 남한 최고의 신석기 유적을 만날 수 있다.

 

 

(8) 포매리마을

양양군 현남면 포매리에 위치하고 있다. 백로와 왜가리가 머무는 청정하고 깨끗한 마을로『양양 해뜨미(米)』등 친 환경 유기농쌀을 재배하는 최고의 자연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포매리마을 친환경농법연구회에서는 청정 환경을 밑 거름삼아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여 생산된 친환경쌀은 전환기유기농 품질인증 (제11-18- 2-01호) 까지 받았으며 한 살림과 농협 등에 납품하고 있다. 친환경 3無농법 (무농약·무제초제·무화학비료) 실천으로 소비자의 건강한 먹거 리 생산뿐만 아니라, 자연생태계와 농업환경을 지켜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