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정대

2. 해안지역 누·정·대

페이지 정보

조회 3,184회 작성일 2014-06-10 16:24

본문

우리 선조들은 해안지역 중 자연경관과 조망을 함께 즐 길 수 있는 곳에 누·정·대를 두는 것은 한국의 전통 생활방 식을 택한 것이다. 서거정(東文選1473년)과 신숙주(1460 년)는 유관(遊觀)하는 장소로는 누·정·대를 말하였다. 또한 동국여지승람(1486년)의 서문에 노사신(1427∼1498년) 등은 편목의 순서를 밝히고,누대(樓臺)는 사신이 왔을 때 대접하 기위한곳으로 시간이 있을 때 여유를 가지고 둘러보기〔遊 觀〕위한 것이다.(樓臺所以時遊觀而待使臣也)라 했다.

 

해안지역의 누·정·대 분포실태를 < 표 3 >에 의해 살펴보 면,총12개로 그 중 양양읍에1개소,손양면 2개소, 현북 면2개소,현남면3개소, 강현면 4개소로 나타났다.특히 강현면에 누정대가 많이 분포한 것은 일출의 명소인 낙산 사가 소재하였기 때문이라할수있다. 서면은 내륙지역으 로 해당이 없고 그 외에 양양읍을 제외한 손양·현북·현남면 은 비교적 고루 분포 되어있다.

00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