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정대

Ⅳ. 樓‧亭‧臺 分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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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396회 작성일 2014-06-1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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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경관이 수려한 곳에 가면 으레 누정대 가 주변에 있는 바위 나무 그리고 물과 자연스럽게 어우러 져 하나가 되어있다. 비록 누·정·대 가 인공 환경이지만 이 런 동화된 모습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누정문화를 향유 할 수 있는 시인묵객(詩人墨客)들이 거부감 없이 찾아와 많은 시문을 남겨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

 

본 조사에 나타난 우리관내 누·정·대 분포상황을 에서 살펴보면,총33개소 중 누각(樓閣)이8개소에 24%, 정자(亭子)가 23개소70%, 대(臺)가2개소에6%로 각각 나타났다.설문해자(說文解字)에 의하면 정자는 백성들이 쉬는 곳으로 정의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군의 정자의 비중 이70%로높게 나타났다는 것은 당시의 백성들이 풍류를 즐기는 생애를 살았다는 것이다.

 

읍면별세부 분포비율에따른 내용은 양양읍은 11개소에 34%로 가장 많고,다음이 현남면7개소21%,손양면5개 소 15%,강현면5개소 15%,현북면3개소9%,서면2개소 6% 순이다. 이로보아 산간 오지보다는 도호부가 소재한 관 아(官衙)와 인구분포가 높은 지역에 누정대가 많았고 이용 률 또한 많았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그리고 현존 누·정·대가8개소인데,창건이후 원형보전 된 곳은한곳도없다. 6·25한국전쟁 이후 의상대·하조대는 복원이 되었으나 그 외 것은 ‘60년대 이후 창건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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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기간 : 2012. 8. 1.∼ 2013. 10. 31.
■책자발간 : 2013. 11. 30
■조사주관 : 양양문화원
■조사담당 : 양양문화원부설향토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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