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조물

(1) 오색리 금표(금표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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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79회 작성일 2015-04-2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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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양양군 서면 오색리

 

  오색리 금표는 양양에서 44번 국도를 따라 서면 오색령 향으로 오르다보면 서북주능선의 석고덩굴 골에서 발원하는 물과 오색령 정상에서부터 흐르는 물줄기를 가로지르는 다리가 금표교(禁標橋)이다. 이 다리의 인접지역에 예전부터 해가지면 고개를 넘지 말라는 경고의 뜻으로 금표가 있었다고 한다. 다음 백과사전에 수록된 한계령(寒溪嶺)에 대한 글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높이 1,004m. 대청봉과 그 남쪽의 점봉산을 잇는 설악산 주능선의 안부이며, 영동지방과 영서지방의 분수령을 이룬다. 과거에는 양양군에 해당하는 산을 설악산이라 하고 인제군에 해당하는 산을 한계산이라 했다.…중략 양양군 사람들이 설악산을 넘어서 인제군이나 서울로 갈 때 주로 이용되던 험한 산길이었다.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이곳에는 산 도둑이 들끓어, 해가 지면 이 고개를 넘지 말라는 뜻으로 고개의 길목인 양양군 서면 오가리의 길 옆 바위에 금표라고 새겨두었다. 지금도 그곳에 바위가 있으며, 한계령에 오르는 길에는 금표교가 있다.…생략.
 

  지난 2013년 4월 4일 양양문화원직원 및 향토사연구원 등 11명이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금표교 일대 현장실사를 하였으나 금표암을 발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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