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조물

(10) 죽도청허대(竹道淸虛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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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79회 작성일 2015-04-2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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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현남면 시변리 죽도


  조선시대 이곳에서 나던 장죽을 나라에 진상하였던 죽도는 둘레 1km, 높이 53m 의 봉우리 형(形)을 한 작은 산이다. 예로부터 기암괴석(奇巖怪石)이 많고 송죽이 울창하여 죽도라불렀다. 1927년 3월 여승 김덕삼이 창건한 죽도암(竹道庵)이 있고, 방선암, 농구암, 간빈대, 청호대등의 기묘한 바위가 있어 1965년 5월 13일 현남면 유지들이 행정당국의 지원을 얻어 죽도정(竹道亭)을 준공하니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다. 이러한 죽도의 아름다운 경치로 인해 많은 유객(遊客)들이 자신의 이름을 새겨 놓기도 하였다. 본 각자는 심신이 상쾌하여 세상 물정을 잊고 선경에 도달한 청허한 심정이 자연스럽게 솟아 난다라 하여 작자 미상인(未詳人)이 청허대라 새겨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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