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조물

(6) 침교리 표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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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96회 작성일 2015-04-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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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강현면 침교리


  침교리 사람인 경주김씨 김태성은 괴력의 장사로 어느 날 서울을 갔다 오던 길에 오색리 도로변에서 수십 명이 들지도 못할 만큼 크고 무거운 돌을 보고는 마을까지 들고 왔다고 한다.
  가지고 온 돌을 당시 5~6명이 둘러도 될 만큼 큰 노송 앞에 세워둔 것을 기념하기 위해 그의 증손인 김남기가 세운 비(碑)이다. 그 돌은 지금의 (방아다리 침교리)라고 각자(刻字)된 자연석으로 된 표지석을 말하며 바로 뒤에 있던 노송 모양의 방아다리처럼 생겼다 하여 방아다리라고 붙여진 이름이다.
  지금의 나무는 그 노송으로부터 3번째 심은 것으로 앞의 길을 시멘트 포장하고 나서부터 계속 죽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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