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조물

(6) 윤형중(尹衡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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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67회 작성일 2015-04-2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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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평윤공형중효행지비(坡平尹公衡重孝行之碑)

 

▪소재지 : 현북면 말곡리


  관향은 파평이며 자는 사빈(士彬)이다. 호는 총구(總九)로 현북면 법수치리 가난한 집안 궁내부주사(宮內府主事) 한병(翰炳)의 아들로 태어나서 참봉(參奉) 이종서(李鍾瑞)의 딸 전주이씨와 혼인하였다. 두 분 내외 일심(一心)으로 뜻을 같이하고 자식들과는 초근목피(草根木皮)로 연명하면서도 평생 부모에게는 험한 음식과 남루한 의복은 드리지 않았다.
  오로지 부모를 잘 봉양하는 즐거움을 생활신조로 이웃에 귀감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부모 병환 위독할 때 변을 맛보아 병세를 진단하고 단지주혈로서 잠시나마 연명케 하는 등 그 효행이 지극하였으므로 그 효행과 덕행을 향리에 널리 알려 기리게 하고자 1928년 9월 공부자성적도속수오륜행실중간연원유림향약본소(孔夫子聖蹟圖續修五倫行實重刊淵源儒林鄕約本所) 전원합의에 의한 완의문(完議文)을 내려 효자각(孝子閣)을 세우게 하였기 그해 12월 상순에 자헌대부의정부찬정장례원경 원임시강원첨사 완산 이재현 찬(資憲大夫議政府贊政掌禮院卿 原任侍講院詹事  完山 李載現 撰)이 비문을 지어 현북면 말곡리 98-8번지에 파평윤공형중효행지비(坡平尹公衡重孝行之碑)의 효자각을 세워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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