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조물

(4) 행정수복기념탑(行政收復記念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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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398회 작성일 2015-04-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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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양양읍 군행리 현산공원


  일제 강점으로부터 1945년 8월 15일 광복된 후, 사망자수 450만 명이라는 비극의 한국전쟁을 종식시키고자 미(美)ㆍ소(蘇) 양군은 임의로 38°선을 긋고 남한은 미군이 북한은 소련군이 분할 점령하여 군사정치를 하게 된다.
  이 때 양양 또한 38°선에 따라 남과 북으로 갈라지게 되면서 미군과 소련군의 통치를 동시에 받게 되었다. 남쪽으로는 현남면 전 지역과 현북면 잔교리, 대치리, 명지리, 법수치리, 면옥치리, 어성전리, 원일전리, 장리와 서면 서림리, 황이리, 갈천리를 제외하고 양양지역 대부분이 북한의 통치를 받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5년 2개월 만에 북한 통치로부터 수복된 양양은 남한 군정이 시작되었고 1954년 11월 17일 군정(軍政) 3년 4개월 만에 행정권이 군(軍)에서 민간행정으로 완전 이양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1955년 3월 현산공원 정상에 건립하였던 것을 1990년 6월 2일 지금의 자리로 이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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