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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해에도 문화가족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한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2016년은 우리 양양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온 지 600주년이 되는 해로 우리 군민모두가 역사에 관한 정체성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아주 뜻 깊은 해로 이와 관련된 여러 사업이 추진될 것입 니다.
또한 문화원의 여러 사업 중 향토사 연구소의 연구 활동으로 “6.25한국전쟁시기 양양군의 군정통치에 대한 고찰”이란 제목의 책자를 발간하게 되어 많은 군민들의 증언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것입니다.
해마다“襄陽文化“의 내용을 알차게 편집하고자 노력하였으나 항상 미흡함을 느끼게 됩니다.
새해에도 문화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12월 어느 겨울 아침에. . . .

襄陽文化院事務局長 金 光 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