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한국전쟁시기 양양군민이 겪은 이야기 Ⅱ

6·25 한국전쟁시기 양양군민이 겪은 이야기 Ⅱ 목록
    ■ 김상환 (남, 83세, 양양읍 청곡 2리)■ 면담일 : 2015. 5. 13 ◆ 월남가족이라 국군을 따라 피란을 가지 못해 고초를 겪었다.청곡 1리 새잇말에서 출생을 하고, 양양인민학교를 2회로 졸업한 후 양양초급중학교에 입학하자 1950년 6월 25일 전쟁이…
    ■ 양재억 (남, 87세, 양양읍 남문1리)6 ․ 25전쟁 당시 1101야전공병단 소대장■ 면담일 : 2015. 5. 13 ◆ 인민군들도 잠을 자지 못해 소경이 되어 있었다.전쟁이 발발하자 서울에서 제1국민 병으로 입대하여 대구 제7교육대에서 단기 20일 훈련을 받고 …
    ■ 박제철 (남, 84세, 양양읍 성내리)■ 면담일 : 2015. 6. 15 ◆ 학교는 소련군이 주둔하여 누에고치 건조장에서 공부했다.1945년 해방되던 해에 강릉으로 월남했으며, 형님은 강릉 군청에 근무하다가 변호사 시험을 봐서 강릉 법원에 근무하고 있었다. 나…
    ■ 김준기 (여, 90세, 양양읍 남문4리)■ 면담일 : 2015. 6. 26 ◆ 로스케가 잡아간다는 소문에 남자만 마땅하면 빨리 시집보내려 했다.고성 용암리에서 태어났는데 친정아버지가 아들 낳기를 기원하여 남자 이름인 준기로 지었는데 아버지의 소원이 이루어지지 …
    ■ 이상숙 (여, 91세, 양양읍 청곡1리)■ 면담일 : 2017. 11. 15 ◆ 아버지가 군대에 안 보내려고 17세 나이에 감곡리로 시집을 보냈다.해방 전인 일제 강점기시절 군대에 갈 나이가 되는 여성들을 여군으로 뽑아서 데려간다고 하여 나도 강현학교에 가서 …
    ■ 노재춘 (남, 83세, 양양읍 구교리)■ 면담일 : 2015. 6. 13 ◆ 형은 국군으로 동생은 인민군으로 서로 다른 전쟁터에서 싸웠다.서면 용천리에 살았었는데 6 ․ 25한국전쟁 당시 중학교 3학년이었는데 그때 기차에는 군수물자만 실어 나르고 사람들은 태우…
    ■ 김옥자 (여, 80세, 양양읍 구교리)■ 면담일 : 2015. 06. 13 ◆ 함포사격 때 포탄이 우리 부엌에 떨어졌지만 불발탄이 되어 살았다.강현면 물치리에 살았었는데 1950년 강현초급중학교 2학년이었다. 9월인가 비행기 소리만 들려도 종을 처서 우리는 방…
    ■ 한종성 (남, 87세 양양읍 서문리)■ 면담일 : 2017. 10. 31 ◆ 어머니가 조상을 여기에 두고는 월남을 할 수 없다고 하셨다.서면 내현에서 살았는데 아버지가 9 살 때 돌아가시어 집이 가난하여 학교에도 가지 못하고 형과 어머니를 도와서 농사일을 하였…
    ■ 이찬호 (남, 90세 양양읍 성내리)■ 면담일 : 2015. 4. 8 ◆ 친구를 남한으로 안내하다 또 다른 친구인 세포위원에게 발각되다.서면 송어리에 살면서 오색에서 양양까지 임산사업소 목재를 우차로 운반하는 일을 하다가 집에 돌아오니 친구가 집에 와있다.“나…
    ■ 최종원 (남, 79세, 양양읍 구교리)■ 면담일 : 2015. 4. 23 ◆ 북한은 전쟁 전부터 송암리 앞 과수원에 폭탄을 쌓아놓았다.강현면 강선리에 살았었는데 1950년 전쟁이 나기 전부터 양양 송암리 앞 과수원에는 폭탄을 실어다 쌓아놓았으며, 연창리 정거장…
    ■ 김남하 (남, 90세, 양양읍 남문3리)■ 면담일 : 2015. 8. 16 ◆ 교장보다 당원인 교무주임이 실권을 가지고 있었다.강현면 강선리에 살았었는데 1945년 8월 15일 해방되었을 때 강현국민학교를 졸업하고 1년 놀다 평강농업학교 2학년에 다녔다. 당시…
    ■ 유승일 (남, 83세, 양양읍 남문4리)■ 면담일 : 2015. 5. 20 ◆ 삽이나 괭이를 들고 나오시오 하고는 바로 인민군으로 뽑혀갔다.손양면 여운포리에 살았었는데 우리는 이북에서 출신성분이 좋지 않았다. 북한 공산주의사회에서는 땅을 5정보 이상 가진 사람…
    ■ 김태동 (남, 85세, 양양읍 월리)■ 면담일 : 2017. 10. 14 ◆ 콩기름을 짜고 난 대두박에 감자와 쌀을 조금 넣고 죽을 쑤어먹고 살았다.손양 우암리에 살았는데 집형편이 안 좋아 인민학교도 못 다니고 아버지를 도와 농사를 짓고 살았는데, 16세가 되…
    ■ 노돈 (남, 98세, 양양읍 성내리)■ 면담일 : 2015. 4. 8 ◆ 월남하는 친구 안내하고 2년형을 받고 이송 도중 기차에서 뛰어내려 탈출하다.고향은 손양면 상왕도리였다. 일본 보국대에 끌려갔다 돌아와서 우차로 물건을 운반하는 일을 하였는데 친구가 월남하…
    ■ 김용희 (여, 84세, 양양읍 연창리)■ 면담일 : 2015. 8. 16 ◆ 문맹 퇴치를 위해 말곡리에 가서 연극을 했다.나는 현북면 하광정리에 살았었는데 왜정 때 아버님께서 일본말을 배우지 말라고 해서 잔교리에 있는 서당을 몇 년 동안을 걸어서 다녔다.그 후…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