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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의 문화] 명주사 明珠寺(전통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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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58회 작성일 2019-01-1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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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주사
明珠寺(전통사찰)


명주사는 현북면 어성전리에 위치한 사찰로 고려 목종 12년(1009) 대주대사(大珠大師)와 혜명대사(惠明大師)의 힘으로 이곳 오대산 동쪽 만월산에 터를잡아 사찰을 창건하고 두대사의 이름을 한 자씩 따서“명주사”라 하였다고 전한다. 그 후 고려 인종 원년(1123)에 청련암(菁蓮庵)과 운문암(雲門庵)이 창건되고 조선 숙종 2년(1676)에는 향로암(香爐庵)과 숙종 27년(1701)에 벽옥루(碧玉樓)를 창건하고, 정조 5년(1781)에는 원통암(圓通庵)이 창건 되는 등 여러차례의 중건이 있었으나, 한국전쟁 당시 완전 페허가 된 것을 1963년에 법당과 삼성각, 추성각이 중건되면서 옛 모습을 되찾게 되었다.
사찰에는 도 유형문화재 제64호인 명주사 동종과 입구에 부도군 (문화재자료 제116호)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사찰 바로 옆에서 흐르는 계곡의 물소리는 심산에 조용하게 자리한 산사와 함께 찾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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