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북부선 종착지 양양역

2. 기차 개통 및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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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84회 작성일 2021-03-0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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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차 개통 및 운행


(1) 간성←양양간 동해북부선 12월부터 영업개시 (1937. 9. 14 동아일보)

  【元山】 현재 원산에서 간성까지 개통되어있는 동해북부선은 오는 12월 1일부터 간성~양양 42km 구간이 새로 개통되는바 금번 이 구간내의 역명(驛名)까지를 다음과 같이 결정하였다고 한다.

  현재공사는 간성~천진리간 18km간은 완료되고 나머지 24km의 궤도시설은 현재 철도수송 제한법에 의하여 정돈되어 있으나 당국자는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12월 1일에 꼭 개통시킬 방침이라고 한다.

  신 영업선의 중간역명과 역간거리는 다음과 같다. 

  공현진 6.7km, 문암 5.9km, 천진리 5.9km, 속초 6.5km, 대포 5.5km, 낙산사 3.7km, 양양 7.5km 이다.


(2) 동해북부선로 12월 하순에 영업개시 (1937. 9. 18 동아일보)

  【襄陽】 동해북부선 간성~양양간 철도 토공(土工)급 교량(橋梁)공사는 지난 8월말까지 준공되어 원산철도국에서 노선검사까지 종료하였으며 각 정거장 역실(曆室)급 관사 까지 불원 준공될뿐더러 간성~천진 간 18km에는 궤도부설도 완료하고 계속공사중이나 그간 시국의 관계로 철도수송 제한을 받아 건설재료 수송이 지연되는 관계로 본예정대로 12월 1일에 개통되지 못하고 12월 하순경에는 기어코 영업을 개시한다는데 일반 주민들은 하루바삐 개통되기를 갈망하는 중이다.

  신영업구간의 정거장과 km수는 간성~공현진 6.7km, 공현진~문암진 5.9km, 문암~천진 5.9km, 천진~속초 6.5km, 속초~대포 5.5km, 대포~낙산 3.7km, 낙산~양양 7.5km이다.


  ■ 낙산사역은 임시역 동해북부선 양양군 낙산사와 전진해수욕장(前進海水浴場)은 이미 널리 알려진 명승 지로서 1년을 통하여 수천의 유량객이 왕래하는 곳으로 처음 정거장이 없어서 일반은 극히 유감으로 생각하였는데 해당 강현면(降峴面)에서는 철도당국에 수차 진정을 하였는바 결국 임시 역을 두기로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한다.


(3) 동해북부선완성 12월 1일부터 운전 (1937. 10. 8. 매일신보)

  동해연안의 무진장인 해산물을 반출할 중요 해안인 동해북부의 공사는 하로라도 빨이 완성시키고자 공사를 급히 하던 중이었는데 간성과 양양 사이의 공사는 순조로이 진행되어 오는 12월 1일 부하는 영업을 개시하게 될 터이라더라.


(4) 간성~양양 간 개통 내년 봄으로 또 연기 (1937. 10. 19 동아일보)

  【襄陽】 동해북부선 간성, 양양 사이의 40km는 금년 12월 하순사이에 개통된다고 하여 일반은 하루같이 고대하는바 시국관계로 공사가 지연되어 내년 2월 상순까지에는 레일 부설을 종요하리라하며 오히려 늦게 개통되리라는 혜산선(惠山線)은 오는 11월 1일, 만포선(滿浦線)은 오는 12월 1일에 각각 개통하기로 확정되었다 한다.


(5) 동해북부선의 간성, 양양간 12월 초부터 개업 (1937. 10. 28 매일신보)

  기보᳴동해북부선의 간성-양양간의 41km 선로는 예정한 바와 같이 오는 11월 중순에 완성되어 12월 1일부터 일반의 운수영업을 개시하기로 결정되었다.


(6) 12월 1일부터 간성 양양간 개통 (1937. 11. 13 동아일보)

  【襄陽】 동해북부선 간성 양양간 개통시일에 대하여 그간 내년 봄으로 연기된다는 설까지 전하여오는바 건축공사도 준공되었을 뿐더러 레일부설까지 완료하여 양양역사(襄陽歷史)가 있은 후 처음으로 지난 9일부터 우렁찬 기적소래를 듣게 되었다는데 오는 12월 1일부터 영업을 개시하기로 되었다고 한다.


(7) 만포선 전천→강계간, 간성→양양간은 개통 강계—만포진은 명년에 (1937. 11. 21 동아일보)

  철도국선인 만포선(滿浦線)의 전천(前川) 강계(江界)간과 동해안선(東海岸線)인 간성(杆城) 양양(襄陽)간은 드디어 12월 1일부터 운전을 개시하기로 되었다한다.

  전기양선은 아직 전통한 것이 아닌데 만포선중 아직 개통 되지못한 강계 만포진(滿 浦津)간은 명년도에 전통하게 된다하며 동해안선중 양양 포항(浦項)간은 오는 17년까지에는 전통하게되리라 한다.


(8) 동해북부선 간성—양양간 시운전 (1937. 11. 23 동아일보)

  【元山】 동해안(東海岸)의 대동맥이 되어지는 동해북부선(東海北部線)공사는 착착 진척되어 오는12월 1일부터 간성(杆城)—양양(襄陽)간 42km의 신 건설선의영업을 개시하게 될 것이라는데 원산철도사무소에서는 28일 오전10시 20분 간성부터 특별열차로 시운전을 한다.


(9) 양양,간성간 기동차 폐지 (1937. 11. 28 동아일보)

  【元山】 12월 1일부터 영업을 개시하게 된 동해북부선 간성—양양간의 열차를 운전 하게 되는 것인데 원산철도(元山鐵道)에서는 현행의 기동차를 폐지하고 2.3등 객차로 개편성하여 급이야 금명일간 발표할 것이라 한다.


(10) 동해북부선개통 축하 (1937. 12. 5 매일신보)

  【江陵】 대망의 동해북부선 철도 간성과 양양간 41.9km는 예정과 같이 지난 12월 1일 개통되었다. 연신 각지의 주민은 환형에 넘쳐 지난 12월 1일 오전 11시 30분에 양양역 구내에서 김 강원도지사(金江原道知事) 삼포토목과장(三浦土木課長) 본부철도국 강기건설과장(江崎建設課長) 등이 참석하고 관민 5백 명이 참석하야 개통식을 성대히 거행하였으며 식이 끝나자 즉시 축하회(祝賀會)를 거행하여 약2시간 화기애애한 가운데 축하식을 마쳤다는데 이리하여 양양교통 사상의 신면목의 한 폐-지를 점령하는 동해북부선 철도는 간성서 양양까지 완전 개통되었다 한다.


(11) 양양역에 여객홍수 (1938. 1. 12 동아일보)

  【襄陽】 동해북부선 간성—양양간 연장개통이래 양양역에 승차하는 여객은 매일평균 5백명 이상이 되므로 신설 된 역으로서는 초 기록을 나타내고 있다는데 대합실이 협소하야 기차 발착시각에는 실내실외에 여객의 홍수를 이른다하며 양양중요산물에 하나인 목재는 역구내는 물론 부근에까지 산적하여 매일같이 장전(長前) 원산(元山) 경성(京城) 방면으로 운송하는 중이로 각 방면을 통 하야 극히 불경기인 요즈음 다만 철도만이 흑자경기를 보이고 있는데 이에 대하여 대총(大塚) 양양역장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신설된 역으로서 여객과 화물이 이처럼 많은 데는 나도 놀랐습니다. 그리고 대합실이 좁아서 여간 곤란하지 않은데 이것은 당초에 철도건설 부서에서 양양을 너무 조그만하게 본 관찰부족이라 하였다.


(12) 동해북부선의 열차시간변경 (1938. 4. 3 동아일보)

  【襄陽】 동해북부선 최종역인 양양역(襄陽驛)발 오후 3시 30분 원산 급 경성방면 행제708호 열차는 금 4월 1일부터 시각을 변경하여 오후 5시 25분발 동 0시 40분 원산착이 된다는데 오는 10월 31일부터는 다시 3시 30분이 된다한다.


(13) 양양역에 목재사태 (1938. 6. 13 동아일보)

  <襄陽> 곡산, 수산과 함께 양양 3대 산물에 하나인 임산(林産)은 1년간 반출통계가 아래와 같다는데 이것은 사유림에서 벌채된 것이요 강릉영림서 작업장 통계까지를 합한다면 전 조선에서 첫째를 꼽는 임산지로 현재 양양역에는 구 내외에 목재사태가 나서 누구나 처음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놀랄 만하다한다.

  벌채지시(伐採指示) 1,367건.

  동 본수(同 本數) 267,085본.

  동 임적(同 林積) 20,652㎥.


(14) 광고 축 창간 동해북부선양양역전 목재상 최인식 (1939. 4. 23 국민일보)

  祝創刊 東海北部線襄陽驛前 木材商 崔寅植


(15) 동해북부선 간성-양양간 개통 (1940. 7. 8 동아일보)

  호우 때문에 운수불통에 빠진 동해북부선 촌성양양간은 26일 오후 8시에 개통하고 27일부터 평시와 같이 복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