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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가지(싸갈머리): ㉦버릇을 낮추어 이르는 말.

0.싸가지 없게 굴지 마.

0.싸가지 없게 그게 무슨 짓이니?

싸갈머리: →싸가지.

싸고지다(싸구지다. 싸다. 코사다):

㉬고소하다. ㉦미운 사람이 애먹는 것을 보고 속이 시원해 하는 마음.

0.말 안듣더니 벌 받는 거, 고거 싸고지다.

싸구돈다: →감싸구돈다.

싸구레판: ㉬싸구려판.

0.시장 장바닥에 가면 맨 싸구레판일세.

싸구리: ㉬싸구려.

1.값이 싸거나 품질이 좋지 않은 물건.

0.싸구리 물건은 품질이 떨어져.

0.저기 싸구리 장사 왔대. 가 보자.

2.상인이 손님을 끌기 위해 싸다는 뜻으로 외치는 소리.

0.싸구리! 싸구리! 공장 떨이 싸구리!

0.말만 잘하면 공짜다, 공짜. 싸구리, 싸구리.

싸구지다: →싸고지다

싸그리: ㉬깡그리. 모조리. ㉦하나도 남김없이 모두 다.

0.소가 여물은 싸그리 먹어치웠다.

0.싸구려 장수가 물건을 싸그리 팔아 버렸다.

~싸니: ㉬~대니. ㉦그러기만 하니.

0.일은 안 하고 나돌아싸니.

0.장난감 사달라고 졸라싸니 애가 빠진다.

싸다: →싸고지다.

싸다구(싸대기. 싸바구): ㉬뺨. 볼.

귀싸대 기. ㉦얼굴의 양쪽 관자놀이 아래의 살이 많이 붙은 부분, 뺨을 낮추어 부르는 말.

0.귓싸다구를 한 대 갈겼다.

0.날씨가 추워서 싸다구가 얼얼하다.

싸대기: →싸다구.

싸대기(싸대친다. 싸댕긴다):

㉬싸다닌다. ㉦여기저기 체신없이 분주히 돌아친다.

0.동네 방네 싸대지 말고 공부 좀 해라.

0.나가 싸대기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집안에 박혀 있길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싸대친다: →싸대기.

싸댕긴다: →싸대기.

~싸더니: →~대싸더니.

싸뎅이; →맨싸뎅이.

싸뎅인다(싸동인다): ㉦실, 끈으로 둘러 묶는다.

0.수건으로 머리를 질끈 싸뎅인다.

0.눈길에 짚신을 싸뎅인다. 싸동인다: →싸뎅인다.

싸두룸하다(싸드름하다. 쌉싸룸하다. 쌉싸름하다. 씹씨룸하다): ㉦좀 쓰다.

0.씀바귀 잎이 싸두룸하다.

0.싸드룸한 음식은 심장에 좋다지.

싸드름하다: →싸두룸하다.

싸래기(싸리기): ㉬싸라기. ㉦부서진 쌀알.

0.쌀 싸래기는 닭 모이 주자.

0.싸래기밥을 먹었나, 왜 반말이야.

싸래기눈: ㉬싸라기눈. 싸락눈.

0.야! 눈이 온다. 싸래기눈이다.

싸리: ㉦음식 먹다 잘못되어 갑자기 기침이 나오는 현상.

0.물 먹다가 싸리가 들렸다.

싸리기: →싸래기.

싸리껭이: ㉬싸리. 싸리나무.

0.싸리껭이 빗자루는 편리하고 튼튼하다.

싸리버섭: ㉬싸리버섯. ㉦싸리버섯과의 버섯. 약한 독이 있으나 물에 우려 식용을 한다.

0.비가 자주 오는 것을 보니 초가을엔 싸리버섭이 잘 나겠다.

싸무: ㉬싸움을.

0.친그들과 싸무 하지 말고 잘 놀아라.

싸무룹다: →사무룹다.

싸므: ㉬쌈을.

0.점심에 상추 싸므 먹었다.

싸바구: →싸다구.

~싸서: ㉬ ~대서.

0.요즈음은 자꾸 돈 달라고 해싸서 못견디겠네.

싸악 다(싹 다): ㉦모두 다.

0.싸악 다 모여봐.

싸우: →사우.

싸움박질(쌈박질): ㉬싸움질.

0.놀더라도 싸움박질 하지 마.

싸위: →사우.

싸즌: ㉬싸전. 미전. ㉦쌀과 곡식을 파는 가게. 미전.

0.싸즌에 가서 밥 달라고 한다.(성질이 매우 급함을 비유하는 말) 

싸지른다: ㉬싼다. ㉦똥이나 오줌을 눈다.

0.아기가 똥을 싸지른다.

싹 다: →싸악 다.

싹다리: →삭다리.

싹당가지: →삭다리.

싹쓸이: ㉬판쓸이. ㉦화투판에서 판돈을 모두 가져오는 일.

0.판돈을 싹쓸이 하잖나.

쌀가매: ㉬쌀가마. ㉦쌀을 넣는 가마니.

0.쌀가매를 창고에 가득 쌓으면 밥 안먹 어도 든든하지.

쌀난박(쌀남박. 쌀름박): ㉬이남박.

㉦쌀을 이는 나무 그릇.

0.통나무로 쌀난박을 깎는다.

0.쌀난박에다 쌀을 인다.

쌀남박: →쌀난박.

쌀단지: ㉬쌀독. ㉦쌀을 넣어 두는 독.

0.쌀단지에 쌀 떨어지는 것도 모르고 산다.

쌀되박: ㉬쌀되. ㉦쌀을 되는데 쓰는 그릇.

0.쌀을 쌀되박이나 가져야 천렵을 갈 텐데...

쌀뜸물: ㉬쌀뜨물. ㉦쌀을 씻고난 뿌연 물.

0.쌀뜸물은 버리지 말고 소 줘라.

쌀름박: →쌀난박.

 

쌀린다: ㉦세게 달린다.

0.자전거를 타고 냅다 쌀린다.

쌀몸댕이(쌀몸둥아리. 쌀몸등거리. 쌀몸뚱이): ㉬맨몸. ㉦옷을 입지 않고 벌거벗은 몸.

0.아가가 쌀몸댕이잖나.

쌀몸둥아리: →쌀몸댕이.

쌀몸등거리: →쌀몸댕이.

쌀몸뚱이: →쌀몸댕이.

쌀바늘: ㉦민 바늘. 실을 꿰지 않은 바늘.

0.쌀바늘로 두지 말고 실을 꿰어 두어라.

쌀버러지(쌀벌거지. 쌀벌걱지. 쌀벌기):

㉬1.쌀벌레. 2.밥벌레. ㉦일은 하지 않고 놀고 먹는 사람을 비유해 이르는 말.

1.쌀벌레.

0.쌀버러지가 쌀을 갉아 먹는다.

2.밥벌레.

0.일하지 않고 밥먹는 쌀버러지 신세는 면해야지.

쌀벌거지: →쌀버러지.

쌀벌걱지: →쌀버러지.

쌀벌기: →쌀버러지.

쌂은: ㉬삶은.

0.쌂은 호박에 이두 안들어갈 소리 하지마. (어림없는 소리라는 말) 

 

쌈는다: ㉬삶는다.

0.솥에다 나물을 쌈는다.

쌈박질: →싸움박질 

쌈지돌: ㉬부싯돌. ㉦단단한 석영 돌.

0.쌈지돌에 부싯깃을 올려놓고 쇠로 마찰을 일으켜 불씨를 얻는다.

쌈지쑥: ㉬부싯깃.

0.쑥을 볶아 비벼서 쌈지쑥을 만든다, 쌉싸룸하다: →싸두룸하다.

쌉싸름하다: →싸두룸하다.

쌍~: ㉦욕을 할 때 강도를 높이는 말.

0.쌍놈.

0.쌍년.

쌍가다리(쌍가달): ㉦쌍 가닥.

0.쌍가다리 길 옆에 우물이 있다.

쌍가다리졌다(쌍가달벵이졌다):

㉬쌍갈졌다. ㉦두갈래로 갈라졌다.

0.나무가 쌍가다리졌다.

0.쌍가다리진 길인데 어디로 가야 하나?

쌍가달: →쌍가다리.

쌍가달벵이졌다: →쌍가다리졌다.

쌍간나: ㉬상년. 쌍년. ㉦버릇없는 여자를 욕하는 말.

0.쌍간나 까불지 말아. 재수 없어.

쌍것(쌍눔. 쌍늠): ㉬쌍놈. 상놈.

㉦신분이 낮은 남자. 버릇없는 남자를 욕하는 말.

0.이 쌍것아, 본을 좀 받고 살아라.

쌍눔: →쌍것.

쌍느므: ㉬쌍놈의.

0.이 쌍느므 소가 말을 안들어.

쌍늠: →쌍것.

쌍댕이(쌍동이. 쌍됭이): ㉬쌍둥이.

쌍생아. ㉦한 태에서 나온 두 아이.

0.그집 애는 일란성 쌍댕이래 0.쌍댕이 집에 심부름 같다 오너라.

쌍동이: →쌍댕이.

쌍됭이: →쌍댕이.

쌍방굴(쌍방울): ㉬불알. 고환.

0.아이를 뭐 낳았대? 쌍방굴 차고 나왔대.

쌍방울: →쌍방굴.

쌍심지: ㉦열을 올리는 것.

0.남의 일에 왜 쌍심지야.

쌍욕: ㉦쌍스러운 욕.

0.쌍욕은 쌍놈들이나 하는 욕이다.

쌍통: →상판때기.

쌍판대기: →상판때기.

쌍팔년도: ㉦지나간 옛날.

0.나도 쌍팔년도엔 잘 나갔었지.

쌔금질(쌔김질): ㉬새김질.

0.소가 쌔금질을 잘하면 건강하단 말이야.

쌔김질: →쌔금질.

쌔레댄다: ㉦패댄다. 사정없이 마구 때린다.

0.소가 말을 안 듣는다고 마구 쌔레댄다.

쌔빈다: ㉬훔친다.

0.장에 가면 쓰리꾼이 지갑을 쌔빈다.

쌔빠지게: ㉬힘들게.

0.쌔빠지게 일해 봤자 남는 건 없고 이거 농사 일 해 먹겠어?

쌔우친다: ㉬재우친다. 몰아친다.

0.자기 주장만 맞다고 쌔우친다.

쌔인다: ㉬쌓인다.

0.흙탕물이 나가 논에 모래가 쌔인다.

쌔틀(쐐기): ㉬씨아. ㉦목화씨를 빼는 기구.

0.쌔틀에서 목화를 틀면 빗물(목화씨)은 뚝뚝 떨어지고요 구름(목화)은 슬슬피어 나지요.

쌕골: ㉬색골. ㉦색을 밝히는 사람.

0.그 사람 쌕골이라지.

쌕쌔기: ㉬제트비행기.

0.6.25 전쟁 때 쌕쌔기를 처음 보았지.

쌕쌔기판(쌩쌩이판): ㉦일을 빨리 빨리 처리하는 형국.

0.화투장을 돌리는 것이 쌕쌔기판이야.

쌕쓰고: ㉦교태부리고.

0.아이구, 쌕쓰고 있네. 그런다고 봐줄줄 알고?

쌤뺑이: →새그.

쌤지: ㉬쌈지. ㉦담배, 부시 따위를 넣는 주머니.

0.아버지 담배 쌤지가 어디로 갔나?

쌩걸: ㉦생것을.

0.오징어는 쌩걸로 회쳐 먹어야지.

쌩낸다: →생낸다.

쌩똥 싼다: →생똥 싼다.

쌩쌩이판: →쌕쌔기판.

썅: ㉦흥분해서 내는 소리.

0.썅, 그 짓을 계속할래?

써개: →석해.

써거리: →서거리.

써거바리(써걱다리. 썩배기): ㉦썩은 나무 등걸. 

0.써거바리 나무는 열이 적다.

써걱다리: →써거바리.

써근새: ㉦볏짚이 썩은 것.

0.올해는 지붕 써근새를 걷어내야겠다.

0.써근새 속에는 굼벵이가 많다.

썩: ㉬1.많이. 2.씩.

1.많이.

0.따뜻한 아랫목으로 썩 들어앉아라.

2.씩.

0.사탕을 두개썩 나누어 주어라.

썩 나세: ㉦얼른 나서.

0.잘못한 사람 썩 나세.

썩 나안자: ㉦멀리 물러나 앉아.

0.화로가 뜨겁다. 썩 나안자.

썪는다: ㉬섞는다.

1.두가지 이상의 것을 한데 합친다.

0.쌀에 보리를 썪는다.

2.어떤 말이나 행동에 다른 말이나 행동을 함께 나타낸다.

0.거짓말을 썪는다.

썩배기: →써거바리.

썩 비케: ㉦멀리 비켜.

0.돌 내려 군다. 썩 비케.

썩썩: ㉦얼른얼른.

0.그 적은 일 썩썩 해 치워라.

썩은 슫달: ㉦슫달은 빨리 간다는 말.

0.썩은 슫달은 한 둬개 있었으면 좋겠다.

썰러덩하다: ㉬썰렁하다.

1.조금 춥다.

0.찬바람이 부니 좀 썰러덩하다.

2.갑자기 놀라 멈칫하다.

0.기분이 안맞아 썰러덩하다.

3.허전한 느낌이 든다.

0.가게에 손님이 없어 썰러덩하다.

썽: →승.

썽낸다: →승낸다.

쎄(씨. 씨어): ㉬씻어. ㉦더러운 것을 없애라는 말.

0.쌈 거리를 깨끗이 쎄.

0.손발을 깨끗이 쎄.

쎄가 빠졌다: →세가 빠졌다.

쎄가빠지게: →세가빠지게.

쎄긴다(쎅인다. 쎅힌다): ㉬썩힌다.

0.작은 감자는 모아서 쎄긴다.

쎄다: →시다.

쎄련됐다: ㉬세련됐다.

1.말이나 글 따위가 어색하지 않고 능숙 하게 다듬어졌다.

0.말솜씨가 쎄련됐다.

0.문장이 쎄련됐다.

2.모습이 환하고 말쑥하다.

0.몸매가 쎄련됐다.

0.옷차림이 쎄련됐다.

쎄무져서(쎄물딱져서): ㉬드세서.

0.팔자가 쎄무져서 이 고생일세.

쎄물딱져서: →쎄무져서.

쎄버렜다(쎈코쎈타): ㉦많다. 많고 많다.

0.자두는 우리집에 쎄버렜다.

0.싸리나무는 산에 가면 쎄버렜다.

쎄빠지게: →세가빠지게.

쎄운다(쎄워친다): ㉬우긴다.

0.너무 쎄운다. 상대방 의견도 참작해야지. 쎄워친다: →쎄운다.

쎅인다: →쎄긴다.

쎅힌다: →쎄긴다.

쎈코쎈타: →쎄버렜다.

쏘고리: →소고리.

쏘구리: →소고리.

쏘근거린다: →소근거린다.

쏘근닥거린다: →소근거린다.

쏘나기(쏘낙비. 쏘내기): ㉬소나기.

0.갑자기 쏘나기가 마구 쏟아진다.

쏘낙비: →쏘나기.

쏘내기: →쏘나기.

쏘댕긴다: ㉬쏘다닌다.

0.쏘댕기지만 말고 일 좀 해라.

쏘주(쐬주): ㉬소주.

0.쏘주 한잔하지.

0.회사에서 쏘주 도수를 점점 낮추고 있어.

쏘켔다(쐬였다. 쐬켔다): ㉬쏘였다.

0.벌한테 쏘켔다.

쏙았소: →속았소.

쏠어라: ㉬썰어라.

0.무 채를 잘게 쏠어라.

쐐기: →쌔틀 쐐미: →쉐미.

쐬: →쇠꼽.

쐬긴다: ㉬속인다.

0.사람을 자꾸 쐬긴다.

쐬꼽: →쇠꼽.

쐬미: →쉐미.

쐬였다: →쏘켔다.

쐬주: →쏘주.

쐬켔다: →쏘켔다.

쐬푼: ㉬돈.

0.쐬푼이 있어야 장엘 가지.

0.주머니에 쐬푼이 있으면 든든하지.

쑤둔다: ㉬시든다.

1.꽃, 풀 따위가 물기가 말라 생기가 없어 진다.

0.가물이 외서 밭작물이 쑤둔다.

2.기운이 빠져 생기가 없고 풀이 죽는다.

0.나이만 먹고 이젠 쑤두는 인생이다.

쑤둘쑤둘하다(쑤들쑤들하다):

㉬시들시들 하다.

0.모종한 고구마 순이 왜 쑤둘쑤둘하다.

쑤들쑤들하다: →쑤둘쑤둘하다.

쑤세: ㉬쑤셔.

0.가마니에 벼가 잘 안 들어가거든 좀쑤세 봐.

쑥덕거린다(쑥떡거린다): ㉬수군거린다.

쑤군거린다.

0.여럿리 모여 무슨 일을 쑥덕거린다.

쑥떡거린다: →쑥덕거린다.

쑥맥이다: →순맥이다.

쑥석거린다(쑥썩거린다. 쒸석거린다):

㉬쑤석거린다.

1.잇따라 들추고 뒤지며 쑤신다.

0.아이가 밥을 먹지 않고 자꾸 쑥석 거린다.

2.가만히 있는 사람을 자꾸 쑤시거나 꾀어 마음을 들썩이게 한다.

0.가만히 있는 사람 자꾸 쑥석거리지 마.

쑥시룹다: ㉬쑥스럽다. ㉦어색하고 싱겁다.

0.그 애기 자꾸하면 쑥시룹다. 그만 해라.

쑥썩거린다: →쑥석거린다.

쒜미: →쉐미.

쒸석거린다: →쑥석거린다.

쒸신다: ㉬쑤신다.

1.신체의 한 부분이 찌르듯이 아프다.

0.옆구리가 자꾸 쒸신다.

2.틈새를 막대기로 찌른다.

0.이쑤시개로 이를 쒸신다.

3.사실을 알아내려고 이모저모 조사한다.

0.기자가 비리를 쒸셔 알아본다.

4.일자리를 얻으려고 여기 저기 알아본다.

0.일자리를 구하러 여기저기 쒸셔본다.

쓰겁다(씨겁다. 씨굽다. 씨급다):

㉬쓰다.

1.맛이 소태 맛과 같다.

0.산도라지는 그냥 먹으면 쓰겁다. 물에 울궈 먹어야 한다.

2.입맛이 없다.

0.감기 탓인지 입맛이 쓰거워 먹히지 않는다.

3.마음이 언짢고 괴롭다.

0.쓰거운 웃음을 꾹 참았다.

쓰겠나?: ㉬되겠나?

0.그 일을 그렇게 막 하면 쓰겠나.

0.웃 어른한테 말을 함부로 하면 쓰겠나.

쓰구단맛(씨구단맛): ㉬쓴맛 단맛.

0.쓰구단맛 다 봤다. 뭘 안 해 봤겠나.

쓰닥거린다(씨닥거린다): ㉬쓸린다.

㉦자꾸 스친다.

0.새 옷을 입었더니 사타구니가 자꾸 쓰닥거린다.

쓰라레: ㉬쓰라려.

0.뭘 잘못 먹었나? 속이 자꾸 쓰라레.

쓰래: →스래.

쓰래질: →스래질.

쓰러매낀다(씨러매낀다): ㉦모두 맡긴다.

0.힘든 일은 모두 나한테 쓰러매낀다.

쓰레박: ㉬쓰레받기. ㉦쓰레기를 받아 담는 기구.

0.쓰레박을 이리 가져 온. 쓰레기 담자.

쓰잘 때 없는 소리: ㉦ 쓸 때 없는 소리.

0.쓰잘 때 없는 소리 자꾸 떠들지 마.

쓰케있다(씨케있다): ㉬쓰여있다.

0.현수막에 큰 글씨가 쓰케있다.

쓸개빠지게: ㉦쓸개가 없는 사람처럼 맺힌 데가 없게.

0.쓸개빠지게 그게 무슨 소리야.

0.저 사람 저 쓸개빠지게 떠들어댄다.

쓸어진다: ㉬1.사라진다. 2.쓰러진다.

1.사라진다.

0.봄이 돌아오니 눈이 차차 쓸어진다.

2.쓰러진다.

0.태풍에 기로수가 쓸어진다.

쓸었다(씰었다): ㉬슬었다. ㉦알 등을 낳아 붙였다.

0.나비가 배추잎에 알을 쓸었다.

0.이가 머리에 서캐를 쓸었다.

씀바구: ㉬씀바귀.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풀. 뿌리와 잎은 쓴 맛이 나며 식용한다. 

0.씀바구 맛이 씁쓰름하다.

씀새: ㉬쓰는 솜씨.

0.그 사람 씀새가 보통이 아니야.

0.씀새가 해픈 사람은 돈이 붙어나질 않는다.

씁쓰룸하다: ㉬씁쓰레하다. 씁쓰름하다.

㉦1.쓰다. 2.기분이 안 좋다.

1.쓰다.

0.도라지 반찬이 씁쓰룸하다.

2.기분이 안좋다.

0.그 애길 들으니 어째 마음이 씁쓰룸하다.

씅낸다: →승낸다.

씨: ㉬씻어.

0.손을 깨끗이 씨.

~씨: ㉬~씩.

0.두 개씨 세어봐.

씨가리: ㉬떼. ㉦많은 수.

0.그집들은 씨가리가 많아.

씨갈머리: ㉬씨알머리. ㉦남의 얘기를 비아 냥거리며 하는 말.

0.그 씨갈머리 없는 소리 하지 마.

씨갑(씨갓): ㉬씨앗. ㉦곡식의 씨.

0.씨갑을 부쳐야 할 텐데 비가 그치지 않는구나.

0.가을 김장 씨갑을 부친다.

씨개: ㉬1.시켜. 2.쓰게.

1.시켜.

0.부엌에 불좀 때라고 씨개.

2.쓰게.

0.쟁기 좀 씨개 빌려 줘.

씨겁다: →쓰겁다.

씨구닥질: →승겡이.

씨구단맛: →쓰구단맛.

씨굽다. →쓰겁다.

씨글벌쩍하다: →시글벅적하다.

씨글씨글(우굴우굴): ㉦많이 오여 있는 모습.

0.장날에 사람들이 씨글씨글하게 모여 들었다.

씨급다. →쓰겁다.

씨껍했다: →시껍했다.

씨꾸냥해: ㉦심사가 뒤 틀려.

0.왜 씨꾸냥해가지고 말도 안한다.

0.씨꾸냥해 봤자, 자기만 손해지 머.

씨꾸룹다: →시꾸룹다.

씨꾼다: →시꾼다.

씨끄레: ㉬시끄러워.

0.씨끄레. 더 말하지 마.

0.세상이 왜 이렇게 씨끄레. 테스 형.

씨내림: ㉬씨내리. ㉦남자를 붙잡아다 씨를 받고 처단하는 일.

0.그 양반집은 씨내림 해서 아들을 봤대.

씨는 거: ㉦쓰는 것. 사용하는 것.

0.그 거 씨는 거야. 가져가지 마.

씨다: →시다.

씨다듬는디: ㉬쓰다듬는다.

0.할머니께서 손자 머리를 씨다듬는다.

씨닥거린다: →쓰닥거린다.

씨드레하다: →시드레하다.

씨드룸하다(씨드름하다): ㉦마음에 내키지 않는다.

0.밥이 씨드룸한지 잘 먹지 않네. 씨드름하다: →씨두룸하다.

씨라: →쎄라.

씨래기: ㉬시래기. ㉦1.배추 잎이나 무청을 말린 것. 2.쓰레기.

1.시래기.

0.씨래기 국이 구수하다.

0.씨래기 된장국은 겨울이 제맛이다.

2.쓰레기.

0.볏짚 씨래기를 깨끗이 치워라.

씨러매낀다: →쓰러매낀다.

씨러진다: ㉬쓰러진다.

0.태풍에 감나무가 씨러진다.

씨럽다: →시럽다.

씨렁씨렁: ㉬쓰렁쓰렁. ㉦한가하게 움직이는 모양.

0.만날 씨렁씨렁 놀지만 말고 일 좀해라.

씨룹다: →시럽다.

씨리다: →시럽다.

씨몰쌀(씨몽살): ㉬몰살. ㉦가족이 모두 죽음.

0.6.25전쟁 때 씨몰쌀 당한 집들 더러 있지.

씨몽살: →씨몰쌀.

씨물떡한다: ㉦1.모른 척한다, 2.안 그런척 한다.

1.모른 척한다.

0.돈을 꿔 가곤 씨물떡한다.

2.안 그런 척한다.

0.웃기고는 씨물떡한다.

씨미: ㉬쓰면서.

0.영어 단어 외울 땐 씨미 외웠다.

씨발(씨부랄. 씨팔): ㉦못마땅하다고 할때 쓰는 욕.

0.씨발 죽어라 하고 일했는데 욕하고 있어.

씨버린다(씨벌린다): ㉦시끄럽게 떠들어댄다.

0.자꾸 뭐라고 씨버린다.

0.혼자 씨버리지 말고 남의 말 좀들어봐.

씨벌린다: →씨버린다.

씨부랄: →씨발.

씨시껍절하다: →시시껍절하다.

씨아버이: →시아바이.

씨알이 멕히나: ㉦말이 통하나.

0.교섭을 잘 해 봐. 씨알이 멕히나.

씨애미: →시애미.

씨애비: →시아범.

씨어: →쎄.

씨친다: ㉬씻는다.

0.쌈거리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씨친다.

씨케: ㉬1.시켜. 2.식혀. 3쓰게 해.

1.시켜.

0.이젠 일을 좀 그만 씨케. 공부해야 돼.

2.식혀.

0.콩죽을 더 씨케라. 뜨겁지 않게.

3.쓰게 해.

0.붓글씨를 씨케.

씨케있다: →쓰케있다.

씨쿤다: →시꾼다.

씨큰둥하다: →시쿠둥하다.

씨팔: →씨발.

씨팔년: ㉬1.씹 팔년. 2.씹 할년. ㉦여성 성기를 비하하여 욕하는 말.

1.씹 팔년.

0.씨팔년 될려고 화류계로 갔나?

2.씹 할년.

0.저 씨팔년이 또 뭐라 그래.

씩었다: ㉬식었다.

1.더운기가 없어진다.

0.죽이 씩었다.

2.열성이 줄다.

0.마음이 씩었다.

3.감정이 누그러진다.

0.성질이 씩었다.

4.땀이 마른다.

0.땀이 씩었다.

씩사바리(씩스바리); ㉬시시덕이.

㉦실없이 웃으며 계속 지껄이는 사람.

0.씩사바리처럼 싱겁게 시시덕거리긴.

씩스바리: →씩사바리.

씰 끼다: ㉦쓸 것이.

0.이 거 제사 때 씰 끼다. 먹지 말아라.

씰다가: ㉬‘쓸다’, 쓸다가‘에서 온 말.

0.방을 씰다가 동전을 주웠다.

씰데 없이: ㉬쓸데 없이. 필요 없이.

0.씰데 없이 그 말은 왜 했어.

씰래서: ㉬‘쓸리다’, ‘쓸려서’에서 온 말.

㉦기우러져서.

0.지게 짐이 한쪽으로 씰래서 바로 잡는다.

씰른다: →능군다.

씰모: ㉬쓸모. ㉦쓸만한 가치.

0.씰모 없게 된 가재도구를 다 버린다.

0.씰모 없는 사람은 오라하지 말아.

씷는다: →능군다.

씹가다리(씹가달벵이. 씹가렝이):

㉦여자 다리를 비하해 하는 말.

0.씹가다리 펄럭이고 어디로 달아났는지 누가 아나?

씹가달벵이: →씹가다리.

씹가렝이: →씹가다리.

씹간나: ㉬상년. 허튼 계집. ㉦막된 여자를 욕하는 말.

0.씹간나, 까불어치네.

0.씹간나, 입 못 다물어?

씹 같이: ㉦여자 성기를 비하하여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을 욕하는 말.

0.씹 같이 그 일은 왜 한 대.

0.씹 같이 싫은 걸 왜 자꾸 하라고 해.

씹구녕 같은: →개떡 같은.

씹구영 같은: →개떡 같은.

씹는다(씹어댄다. 씹어버린다): ㉦흠을 들어 나쁘게 말한다.

0.말로 잘도 씹는다.

씹두 몰라: →개불알두 몰라.

씹두 없다: →개불알두 없다.

씹씨룸하다: →싸두룸하다.

씹어댄다: →씹는다.

씹어버린다: →씹는다.

씹힌다: ㉬어른거리다. ㉦언뜻언뜻 생각이 난다.

0.죽은 강아지가 얼핏얼핏 씹힌다.

씻거라(씻체라): ㉬씻어라.

0.손을 깨끗이 씻거라.

0.발도 깨끗이 씻거라.

씻체라: →씻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