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ㄴ가배 - 낱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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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가배(~ㄴ가뵈): ㉬~ㄴ가 봐.
㉦그런가 봐.
0.오늘 장에 가려는가 배. 짐을 챙기는걸 보면.
0.눈이 올라는가 배. 흐리는 걸 보니.
0.장마가 지려는가 배. 구름이 몰려오는걸 보면.
~ㄴ가뵈: ~ㄴ가배.
나: ㉬나이.
0.올 해 나가 얼만고?
나가다라민: ㉦나가며 즉시.
0.얼음판에 나가다라민 쿠당당 미끄러 졌어.
나가떨어진다: ㉦공중 넘어진다.
0.씨름을 하다가 보기 좋게 나가떨어 졌다.
나께미(낟개미): ㉦에밀 낟알 껍데기.
0.메밀 낟알을 맷돌에 타면 알멩이와 나께미가 나온다.
0.베개 속에다 나께미를 넣는다.
0.나께미를 넣은 베개는 푹신하다.
나나니 좆끝텡이: ㉦구멍벌의 좆 끝.
보잘것없이 매우 작은 것을 가리키는 말.
0.엿을 나나니 좆끝텡이만큼 줘 놓고 생색을 내네.
나노니: ㉦낳아놓으니.
0.나노니 저렇게 컸잖아.
0.나노니 제잘났다고 한다.
나노준다: ㉬나눠준다.
0.할머니께서 떡을 나노주신다.
나달구경: ㉦밥 구경.
0.나달구경 못한 사람 같애. 허겁지겁 먹는 걸 보면.
0.흉년엔 나달구경 하기 힘들지.
나댕긴다: ㉦나가 돌아다닌다.
0.감기 걸리고도 저렇게 나댕긴다.
0.독감이 무섭다. 나댕기지 말아라.
나두: ㉬나도.
0.나두 장에 같이 갈래.
나두룩: ㉬나도록.
0.땀이 나두룩 일을 열심히 했다.
0.마루 바닥을 윤기가 나두룩 닦았다.
나드리: ㉦출입을 하는 일.
0.아벼지께서 나드리 나가셨다.
나라부: ㉬나란히.
0.면사무소에 가 나라부 서서 밀가루를 타왔다.(6.25 때 미국이 지원해준 밀가루를 타다 먹었음)
나래(날개미): ㉬날개.
1.새나 곤충이 날 때에 펴는 부분
0.나래 불어진 매다.(기운을 못 쓰는 처지가 되었음을 이르는 말)
0.나래 없는 봉황이다.(아무 데도 쓸모 없고 보람 없게 된 처지가 되었다는 말)
2.비행기 양쪽 옆에 단 부분.
0.비행기 은빛 나래가 햇살에 번쩍인다.
3.어떤 물건에 붙쳐 바람을 일으키는 부분.
0.바람개비 나래를 돌려라. 벼에 섞인 부스러기를 날리자.
4.상품 등이 재빨리 팔린다.
0.신제품이 나래 돋친 듯이 팔린다.
나래쭉지: ㉬날개 죽지.
0.새 나래쭉지가 불어진 모양이다. 날지 못한다.
나릿가: ㉬바닷가. 나룻가.
0.나릿가 사람이 오징어를 팔러 왔다.
0.아버지께서 나릿가에 가서 장작 팔아 도치를 사 오셨다.
나마니: ㉦나이 많은 이.
0.음식은 나마니부터 먼저 드려야 한다.
나무(나므): ㉬남의.
0.나무 말도 잘 들어야 한다.
0.나무 말을 함부로 하는 게 아니야.
나무대기(낭구뗑이. 낭그떼기. 낭그뗑이): ㉬나무 막대기.
0.거기 나무대기 가져온.
0.나무대기로 이불 먼지를 턴다.
나무린다(나물군다): ㉬나무란다. 꾸짖는다. ㉦잘못을 꾸짖어 알아듣도록 한다.
0.거짓말하는 아이를 나무린다.
0.그 사람은 나무릴 데 없는 사람이야.
나무 해: ㉬남의 것.
0.나무 해는 건드리지 마.
0.나무 해는 넘봐서도 아니 된다.
나물군다: →나무린다.
나물꾹죽: ㉦시래기나 산나물, 좁쌀, 고추장 등을 넣고 끓인 죽.
0.나물꾹죽을 아는 사람은 옛날 사람 이지.
나물취: ㉬참취.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풀. 식용함.
0.나물취 나물이 향긋해서 맛이 있다.
나므: →나무.
나바구: ㉦나이가 많이 든 사람.
0.그 사람이 그래 봐도 나바구야.
나박신: ㉬나막신. ㉦나무를 파서 만든 신.
0.나박신은 비가 올 때 신는다.
나발깐다(흰나발깐다): ㉦흰소리친다.
터무니없이 떠벌리는 말을 한다.
0.나발까지 말고 잠자코 있어.
나발난다(당나발난다): ㉬까뒤집힌다.
알려진다.
1.까뒤집힌다.
0.짚신을 신고 달렸더니 다 나발난다.
2.알려진다.
0.싸움하는 통에 모든 일이 다 나발 난다.
나발분다: ㉦알린다. 마신다. 자백한다.
1.알린다.
0.자가 나발불어 비밀이 탄로났어 2.마신다.
0.술을 병째로 나발분다.
3.자백한다.
0.제 잘못을 다 나발분다.
나발이: ㉬떠버리. ㉦늘 시끄럽게 떠드는 사람.
0.저 나발이 온다. 또 시끄럽겠구만.
나뱅이(나부): ㉬나비. ㉦나비아목 곤충의 총칭. 애벌레는 채소, 나무, 풀잎을 갉아 먹음.
0.봄철이 됐는가보다 나뱅이가 벌써 나왔다.
0.나뱅이는 보기는 좋으나 채소, 나뭇잎을 갉아 먹는 해충이다.
나부: →나뱅이.
나빤대기: ㉦얼굴을 낮추어 이르는 말.
0.나빤대기 그래가지고 어디로 가.
0.나빤대기가 뻔뻔스럽기도 해.
나사가 빠졌어(나사가 풀렸어):
㉦정신이 좀 나갔어.
0.그 사람 나사가 빠졌어. 어수룩해.
나사가 풀렸어: →나사가 빠졌어.
나생이: ㉬냉이. ㉦겨잣과의 두해살이풀.
0.나생이 캐러 가자.
0.봄 나생이 국은 봄 냄새가 난다.
나센다: ㉬나선다.
0.그 사람은 남의 일에도 발 벗고 나센다.
나앉어: ㉦물러나 앉아.
0.아궁이 불똥 튄다, 좀 나앉어. 0.그 일엔 이젠 관심 끊고 좀 나앉어 있어 봐.
나원참(나참): ㉦어떤 상황에 어이가 없을 나타내는 말.
0.나원참 안 그렇대도 자꾸 그러네.
0.나원참 어이가 없네.
나으: ㉬나이.
0.나으 어디로 먹었나.
0.나으 값을 해봐.
나으레(나흐레): ㉬나흘. 4일.
0.몸살이 나서 나으레만에 일어났네.
나즈막하다: ㉬나지막하다.
0.목소리가 나지막한 게 얘쁘게 얘기한다.
나참: →나원참.
나캉(내캉): ㉬나랑.
0.나캉 씨름할 래?
0.나캉 송이 따러 갈래?
나콰: ㉬낳게 하다.
0.아버지께서 지금 송아지를 나콰.
나흐레: →나으레.
낙동강 오리알: ㉦처량한 신세.
0.그 사람, 아무도 돌보지 않는 낙동강 오리알 됐네.
낙성: ㉬낙상.
0.그 사람 소 타다가 낙성했대.
낙수: ㉬낚시.
1.미끼를 꿰어 물고기를 잡는데 쓰는 도구.
0.낙수 줄을 물에 드리운다.
0.낙수 줄에 물고기가 걸렸다.
2.이득을 얻기 위해 사람을 꾀는데 쓰는 수단.
0.낙수를 던진다.(남을 꾀어내기 위한 수단을 쓴다)
낚었다: ㉬낚았다.
1.낚시로 물고기를 낚는다.
0.월척을 낚었다.
2.여자를 사귄다.
0.예쁜 여자를 낚었다.
3.기회나 행운을 얻는다.
0.좋은 행운을 낚었다.
난기: ㉦1.병이 난 것. 2.병이 낳은 것.
3.아이를 낳은 것.
1.병이 난 것.
0.병이 난기여. 들어 눕는 걸 보면...
2.병이 낳은 것.
0.감기가 난기여. 뛰다니며 노는 걸보면.
3.아이를 낳은 것.
0.아이를 난기 이번엔 아들이래.
난도: ㉬나도.
0.난도 장에 따라 갈래.
0.난도 운동화 사줘.
난상: ㉬난생.
0.그 일은 난상 처음 겪는 일일세.
난자(난재): ㉦나 앉아.
0.거기 좀 비켜 난자.
난재: →난자.
난쟁이 좆마한: ㉬조그마한.
0.으, 그 난쟁이 좆마한 사람 말이여?
난중(낭중. 내중. 낸중. 냉중. 애중. 앤중. 앵중. 야중. 얀중. 양중. 예중. 옌중. 옝중): ㉬나중.
0.난중에 난 뿔이 우뚝하다.(아우가
형보다 나음을 비유하는 말) 0.난중에야 산수갑산 갈지라도.(일의 결과가 최악의 경우에 이를지라도 오늘은 할대로 한다는 말)
0.난중에 보자는 사람 무서울 게없더라. (시간이 지나면 김이 빠져 성사되기 어렵다는 말)
난즌: ㉬난전. ㉦장바닥에 펼쳐 놓은 가게.
0.지난 장날 난즌에서 싸구려 하나 샀지.
낟개미: →나께미.
날개미: →나래.
날거루(날걸루): ㉦생 것으로. 생 걸로.
0.고기를 날거루 먹게?
0.날거루 먹으려면 회를 떠야지 머.
날걸루: →날거루.
날과 같이: ㉦나와 같이.
0.날과 같이 장사해 보세.
날기: ㉦마르지 않은 생곡식.
0.날기를 말려야겠다. 마당에 멍석을 펴라.
날래(날랭가라): ㉬빨리. ㉦걸리는 시간이 짧게.
0.남보다 늦게 시작해서 날래 끝냈다.
날랭가라: →날래.
날른다: ㉬나른다.
0.볏단을 날른다.
0.이삿짐을 부지런히 날른다.
날마둥: ㉬날마다.
0.요즘은 날마둥 비가 온다.
날새(날쌔. 웃날): ㉬날씨. ㉦그날의 기상 상태.
0.날새가 고르지 못하다.
0.날새가 좀 풀리려나 보다.
날세게: ㉬날렵하게.
0.저 아이는 날세게 잘 뛴다.
날쌔: →날새.
날쎈돌이: ㉦날렵한 사람.
0.날쎈돌이 나간다. 길을 비켜라.
날이 꾸물꾸물 한다(날이 꿈틀꿈틀 한다): ㉦비나 눈이 올려고 한다.
0.눈이 오려나 날이 꾸물꾸물 한다.
날이 꿈틀꿈틀 한다: →날이 꾸물꾸물 한다.
날이 들었다: ㉦날이 개였다.
0.장마가 그칠려나보다. 날이 들었다.
0.날이 들거든 떠나라.
날이 지질거린다: ㉦비나 눈이 오락가락 한다.
0.요즈음은 계속 날이 지질거린다.
날자: ㉦‘도망가자’의 속어.
0.과수원 쥔 나온다. 날자, 날자.
날 잡아 잡수: ㉦당신 마음대로 하라는 뜻.
0.가진 게 없으니 ‘날 잡아 잡수’하고 꾼돈을 안 주네.
날파리: ㉬하루살이. ㉦또는 날아다니는 곤충.
0.모기불을 해 놓으면 날파리들이 모여 든다.
남기간유?: ㉬남기겠어요?
0.먹던 술을 남기간유?
0.잡숫던 밥을 남기간유?
남달르다: ㉬남다르다.
0.그 사람은 처신하는 것이 남달르다.
남먼처(남먼첨): ㉦남 먼저.
0.맡겨진 일을 남먼처 해치웠다.
남먼첨: →남먼처.
남박: ㉬이남박. ㉦쌀 따위를 일 때 쓰는 작은 함지박.
0.어머니께서 남박에 쌀을 이신다.
남비: ㉬냄비.
0.남비에 찌개가 보글보글 끓는다.
남사스럽다: ㉬남세스럽다. ㉦남보기 창피스럽다.
0.옷을 남들처럼 잘 못 입히니 남사스럽다.
0.농사를 잘 못 지으니 남사스럽지 머유.
남새: ㉦뱀에 물리는 것.
0.맨발로 밭에 들어가면 남새하기 쉽다.
남어난다: ㉬남아난다.
0.전쟁 중에도 남어나는 사람은 있어.
남이사: ㉬남이야.
0.남이사 전봇대로 콧구멍을 쑤시건말건왜 참견이야.
남정바리: ㉬감성돔 새끼. ㉦감성돔과의 바닷물고기.
0.남정바리가 억수로 들어왔대.
0.친구, 남정바리 낚시 가세.
남펜: ㉬남편.
0.저 남자는 누구 남펜이래?
납짝하다: ㉬납작하다.
1.얇으면서 약간 넓다.
0.접시가 납짝하다 2.기를 펴지 못하는 상태에 있다.
0.잘난 체하는 사람 코를 납짝하게 만들 었다.
낫새: ㉬나잇살. ㉦나이 먹은 정도를 낮잡아 이르는 말.
0.그 사람 낫새가 얼마래?
0.그 사람 낫새가 지극해 보이던데...
낫잘구(낫잘그. 낫잘기): ㉬낫자루.
0.낫잘구가 빠졌어.
낫잘그: →낫잘구.
낫잘기: →낫잘구.
낭거지(냉거지): ㉬나머지.
1.한도에 차고 남은 부분.
0.쓰고 난 낭거지는 모아 두어라.
2.일을 하다가 마치지 못한 부분.
0.오늘 못다하면 낭거지는 내일 해라.
낭군다: ㉬남긴다.
0.밥을 먹다 낭군다.
낭구(낭그. 낭기): ㉬나무. ㉦줄기나 가지가 목질로 된 여러해살이 식물.
0.낭구에 오르라 하고 흔드는 격.(남을 꾀어 위험한 곳이나 불행한 처지에 빠지게 함)
0.오르지 못할 낭구 쳐다보지도 말랬다.
(못할 일은 야예 엄두도 내지 말라는 말) 낭구뗑이: →나무대기.
낭그: →낭구.
낭그떼기: →나무대기.
낭그뗑이: →나무대기.
낭기: →낭구.
낭중: →난중.
낭챙이: ㉦자기만 아는 염치없는 사람.
0.그 여잔 낭챙이야. 자기만 알아.
낯가래: ㉦낯선 사람을 싫러하는 ‘가리다.’ 에서 온 말. 0.아이가 낯을 가래.
0.개도 낯을 가리지.
낯가죽(낯바닥. 낯배기): ㉬낯. 얼굴.
0.낯가죽이 몹시 두꺼운 사람이다.
(체면이 없는 사람이다)
낯간지룹다: ㉬낯간지럽다. ㉦듣기에 거북 하고 부끄럽다.
0.그런 소리를 들으니 내가 다 낯간지룹 다.
0.그 낯간지루운 소리 그만 해라.
낯바닥: →낯가죽.
낯배기: →낯가죽.
낯빤대기(낯빼기. 낯짝빼기. 낯짠배기. 낯판대기): ㉦낯을 낮추어 부르는 말.
0.낯빤대기가 두껍다.(염치가 없고 뻔뻔 스러우며 부끄러운 줄을 모른다) 낯빼기: →낯빤대기.
낯짝빼기: →낯빤대기.
낯짠배기: →낯빤대기.
낯판대기: →낯빤대기.
낱가치(낱개피): ㉬낱개비.
0.담배 낱가치를 꺼내문다.
낱개피: →낱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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