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방언사전

ㅈ(자가풍 - 젖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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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78회 작성일 2022-02-2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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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풍(자거품): ㉬자가품. ㉦손목, 발목, 손아귀 등의 이음매가 과로로 마비되어 시고 아픈 증상.

0.손목에 자가풍이 일어 호미질을 못하겠다.

0.발목에 자가풍이 일어 걸음을 못 걷겠다.


자갈배미: ㉦자갈이 있는 논.

0.자갈배미는 물이 잘 빠진다.

0.자갈배미 논은 땅이 밭아 벼가 실하지 못해.

자거품: →자가풍.


자게는: ㉬자기는.

0.자게는 머 잘했어?

0.자게가 먼저 하자 그랬지.


자구 1 : ㉬자귀. ㉦나무를 깎아 다듬는 연장.

0.자구는 누워서도 한몫한다.(자구를 눕히면 옆으로 날이 서므로 밟으면 베어진다는 말) 


자구 2 (자욱. 자죽): ㉬자국.

1.물건이 닿아서 생긴 자리 0.눈물 자구가 보인다.

2.상처가 아문 자리.

0.불에 댄 자구가 아직도 남아 있다.

3.밟고 간 자리.

0.발자구를 밟는다.(짐승이 남기고 간자국을 따라간다는 말) 


자금자금: ㉬살짝살짝. ㉦심하지 않게 약간씩.

0.아픈 다리다. 자금자금 눌러라.


자꺼다(자끼다): ㉦저 아이 것이다.

0.그 건 자꺼다. 손대지 마.


자꼬: ㉬자꾸.

0.심부름을 자꼬 하라하니 싫증이 나지.

자끼다: →자꺼다.


자끼다(잘끼다): ㉦잘 것이다.

0.나는 먼저 자끼다. 너희들끼리 놀아.


자다보이: ㉬자다 보니.

0.나무 밑에서 자다보이 다 가고 나혼자더라.


자딴(잣단): ㉦충분하지 못한. 조금 모자 라는.

0.자딴 음식을 어디다 펼쳐 놓겠니?

0.자딴 재산을 가지고 자랑을 하네.


자래: ㉬자라. ㉦자랏과의 동물. 하천에 살며 모양이 거북과 비슷함.

0.자래 이빨은 놋젓가락도 끊는다.

0.자래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어떤 사물에 한번 놀란 사람은 비슷한 것만 보아도 놀란다는 말) 


자래자지: ㉬자라자지. ㉦평시에는 자라목 처럼 들어가 있다가 발기하면 정상으로 나오는 자지.

0.저 아이는 자래자지야.


자리싸움: ㉬자리다툼. ㉦좋은 자리나 지위 를 차지하려고 다투는 일 1.자리다툼.

0.여름철 냇가에선 자리싸움이 일어난다.

2.지위다툼.

0.좋은 자리 서로 오르려고 자리싸움이 보통이 아니야.


자문다(잠군다. 장군다. 잼군다. 쟁군다. 창군다. 챙군다): ㉬잠근다.

0.서랍을 자문다.

0.단추를 자문다.


자문서(자미. 자민서): ㉬자면서.

0.자문서 자꾸 중럴거린다.

0.자문서 잠꼬대 하나 봐.

자미: →자문서. 자민서: →자문서.


자박새미(자북새미. 자북생이):

㉬머리채. ㉦머리칼 뭉치.

0.자박새미를 움켜잡고 싸움을 한다.


자박지(자배기. 자백지): ㉦넓적한 덩어리.

0.형수님한테서 누룽지 한 자박지를 얻었다.

0.고기 한 자박지 먹었으면 좋겠다.


자반: ㉦김이나 미역을 말려 구운 것.

0.김 자반도 맛이 있고 쇠미역 자반도 맛이 있다.

자배기: →자박지.

자백지: →자박지.


자봉틀: ㉬재봉틀. ㉦바느질하는 기계.

0.농촌에 자봉틀 있는 집이 머 별로 있나.


자부동(자부둥): ㉬방석. ㉦앉을 때 밑에 까는 작은 깔개.

0.자부둥 내와라. 손님 오신다.

0.자부동이 폭신하다.

자부둥: →자부동.


자부룹다: ㉬졸린다. 잠이 온다.

0.저녁을 먹고나니 자꾸 자부룹다.

0.자부루우면 자지 머 걱정이야.

자북새미: →자박새미.

자북생이: →자박새미.


자분다(자운다): ㉬존다. ㉦졸음이 밀려와 잠드는 상태로 들어간다.

0.뒷전에 앉아 꾸벅꾸벅 자분다.


자뻐진다: ㉬자빠진다. ㉦뒤로 또는 옆으로 넘어진다.

0.얼음 길에 자뻐진다. 조심해라.


자사이(자서이): ㉬자세히.

0.덤배치지 말고 자사이 좀 말해 봐.


자새: ㉬얼레. ㉦실, 연줄, 낚싯줄 따위를 감는 기구.

0.연줄을 자새에 감는다.

0.연줄 싸움은 자새 감기에 달렸다.

자서이: →자사이.


자석(자슥): ㉬자식.

1.아들과 딸의 총칭.

0.자석을 봤다.(자식을 낳았다는 말) 2.‘놈’보다 낮추어 욕하는 말.

0.자석 새끼보단 마누라가 낫지.

0.자석 겉 낳지 속 못 낳는다.(자기가 낳은 자식이라도 그 속 마음은 알 수없다) 3.자석 농사 잘 지었다.(자식을 잘 낳아 길렀다.) 


자세요: ㉬드세요.

0.어려워 말고 어서 자세요.


자센?: ㉬잡수션? ㉦‘먹었나?’를 반 높힌 말.

0.아침을 자센?(먹고 살기 힘든 옛날엔 식사한 것을 묻는 것이 인사였음) 자슥: →자석.


자슥넹이(자식넹이): ㉦자식 낳기.

0.젊어서 자슥넹이 하다가 다 늙었다.

자식넹이: →자슥넹이.

자싯물: →꾸정물.


자약: ㉬작약. ㉦미나리아재비과의 한약.

0.자약 한 뿌리는 밭뙈기가 하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귀한 약제지. 


자우뚱거린다(지우뚱거린다): ㉬갸우뚱 거린다. ㉦의아해 고개를 기울인다.

0.이해가 안 가나? 머리를 자우뚱거리기.

자욱: →자구.

자운다: →자분다.


자운뎅이다: ㉬자욱하다. ㉦연기나 안개 등이 잔뜩 끼어 몹시 흐릿하다.

0.모깃불을 피우니 마당이 온통 자운뎅이다.


자유부인: ㉦바람 피우는 부인.

0.서양바람이 들어와서 자유부인이 많이 생겼지.


자작스럽다(자작시룹다): ㉬자깝스럽다.

㉦어린이나 젊은 사람이 어른스럽게 행동 한다는 말.

0.저 아이는 자작스럽게 어른 흉내를 잘내.

자작시룹다: →자작스럽다.


자잔하다(재롬하다. 재름하다. 재잔하다. 재재하다. 재잰하다):

㉬자잘하다. ㉦여러 개가 다 잘다.

0.고춧모가 아직 자잔해서 옮겨 심지 못하 겠다.


자전개(자정개. 자정거. 자징개. 자징거): ㉬자전거.

0.아버지께서는 자전개를 타고 어디로 가셨다.

자정개: →자전개.

자정거: →자전개.

자죽: →자구.


자지러든다(자즈러진다): ㉬‘자지러들다’, ‘자지러지다’에서 온 말.

1.기뻐서 몸이 움츠러든다.

0.처녀가 웃음에 겨워 자지러든다.

2.놀라서 몸이 움츠러 든다.

0.부엉이 울음 소리에 몸이 자즈러든다.

3.점점 줄어든다.

0.아기 울음 소리가 점점 자즈러든다.

자즈러진다: →자지러든다.


자지 수술: ㉬포경수술. ㉦자지 귀두 껍질을 벗기는 수술.

0.아이들이 어릴 때 자지 수술을 해줘야한 대.

자징개: →자전개.

자징거: →자전개.


자치동개비: ㉬자치동갑. ㉦한 살 차이의 동갑.

0.자네와 난 자치동개빌세.


자트래기(짜트래기): ㉦쓰고 남은 조각.

0.옷을 만들고 난 자트래기로 손수건을 만든다.

0.자트래기 밭에 들깨를 심었다.

0.자트래기 땅도 돈 나갈 때가 있다.


작기장(재끼장. 잭기장): ㉬공책.

0.작기장을 사 왔다.

0.작기장을 아껴 써라.


작년그러께: ㉬그러께. 재작년.

0.작년그러께 큰오빠 잔치를 했지.


작다란게: ㉬작은 것이.

0.돼지 꼬리는 작다란게 붙었다.


작대기 넷: ㉬병장.

0.작대기 넷 따면 분대장 되지.


작대기 둘: ㉬일등병. 일병.

0.입대하여 훈련이 끌나면 작대기 둘 따고 부대 배치를 받는다.


작대기 셋: ㉬상등병. 상병.

0.입대하고 일년 넘으면 작대기 셋따지.


작대기 하나: ㉬이등병. 이병.

0.입대하면 작대기 하나 따고 훈련을 받지.


작디기(작때기. 작심이. 짝때기):

㉬작대기. ㉦긴 막대기. 흔히 무엇을 버티는데 씀.

0.작디기를 짚었다.

0.지게 작디기로 지게를 고였다.

작때기: →작디기.


작미(잭미. 쟁미): ㉦논밭을 소작하고 주인에게 내는 곡물.

0.그 논 부치는데 작미가 다섯 가마니래.

0.농사 지어서 작미 다 퍼주고 남는 게있어야지.

0.옛날 논 작미는 5할이었다. 그러니 전답 없는 농민이 먹고 살겠어?


작살나게(찍사게. 찍싸게): ㉬실컷.

㉦매우 심하게.

0.오늘 작살나게 보리 타작을 했네.

0.작살나게 일해 봤자 남는 건 없고 이거 되겠어?

작심이: →작디기.


작으마이(작으머이. 작음마): ㉬작은 어머니.

0.작으마이 집에 심부름 갔다 오거라.

작으머이: →작으마이.


작으메이: ㉬작은 아이.

0.작으메이가 많이 컸네.


작은마누래(적은마누래. 첩단이. 첩데기): ㉬작은마누라. 첩. 소실.

㉦본처 외에 데리고 사는 여자.

0.작은마누래는 상냥하다.(언니 눈치를 보며 살아야 하니까) 작음마: →작으마이.


잔내비(잰내비): ㉬원숭이. ㉦원숭잇과의 하나. 사람 다음 가는 고등 동물.

0.자네 잔내비 띠라 했지?

0.잔내비띠는 재주가 좋대.


잔뎅이(잔둥이. 잔등): ㉬허리.

0.돼지 허리 잔뎅이가 길숙한 게 잘크겠다.

잔둥이: →잔뎅이.


잔득(짠뜩): ㉬잔뜩. ㉦한도에 이를 때까지 가득.

0.날씨가 잔득 흐렸다.

0.일이 잔득 밀렸다.

잔등: →잔뎅이.


~잔소(~잔우. ~짠소. ~짠우):

㉦~어요. ~요.

0.아이가 일찍 일어나잔소.

0.소가 여물을 잘 먹잔소.

0.일하러 갔다가 늦게 왔잔소.

0.일년 내내 일을 열심히 했잔소.


잔솔퍽데기: ㉬잔솔포기. ㉦어린 소나무의 포기.

0.산판한 곳에 잔솔퍽데기가 나서 어우러 졌더라.

~잔우: →~잔소.


잔재미대가리(잔재미따리): ㉬잔재미. ㉦잘고 감칠맛이 나는 재미.

0.사람이 잔재이대가리가 있어야 재미있지.

잔재미따리: →잔재미대가리.


잔전: ㉬잔돈. 우수리. ㉦작은 돈.

0.물건을 사고 잔전을 거슬러 받는다.


잔줄군다(잔질군다): ㉦가라앉힌다.

0.배가 아파 따뜻한 아랫목에 대고 잔줄군다.

잔질군다: →잔줄군다.


잔차(잔채): ㉬잔치. ㉦경사 때 음식을 차려놓고 여러 사람이 즐기는 일.

0.오빠 잔차 땐 돼지를 잡는다.

0.그댁 잔차를 성대하게 지내더라.

잔채: →잔차.


잘게(잘구. 잘그. 잘기): ㉬자루.

1.속에 물건을 넣을 수 있게 헝겊 따위로 길고 크게 만든 주머니.

0.6.25전쟁 때는 밀가루 잘게로 옷을 지어 입었다.

2.연장, 기구 따위에 박거나 끼운 손잡이.

0.곡괭이 잘게가 튼튼하다.

0.신선 놀음에 도끼 잘게 썩는 줄모른다. (한가한 풍류에 세월 가는 줄모른다) 3.자루에 든 것을 세는 단위.

0.콩 한 잘게 장에 내다 팔아야겠다.

잘구: →잘게.

잘그: →잘게.

잘기: →잘게.

잘끼다: →자끼다.


잘디잔(재디잰. 잴디잰): ㉬‘자디잘다’에서 온 말. 자디잔. ㉦몹시 잔 모습을 나타 내는 말.

0.자디잔 곡식은 병아리 모이로 하기에 적합하다.

0.그 사람은 자디잔 사람이야.


잘라고: ㉬자려고.

0.아기가 잘라고 보챈다.


잘른다: ㉬자른다.

1.동강을 낸다.

0.머리를 짧게 잘른다.

0.무를 도막 내어 잘른다.

2.해고 시킨다.

0.부장의 목을 잘른다.


잘모한다: ㉬잘못한다.

0.소도 이 소가 저 소보다 잘모한다고 비교하지 않는다.


잘뭇됐다: ㉬잘못됐다.

0.일이 잘뭇됐다.


잘뭇짚었다: ㉬잘못짚었다. ㉦짐작이나 예상이 빗나갔다.

0.그건 아주 잘뭇짚었다.


잘숙거린다(절둑거린다): ㉬절름거린다.

㉦다리를 절는다.

0.발바닥이 아파 잘숙거린다.


잘피: ㉦납작하고 긴 바닷말.

0.잘피로 우장을 엮어 등에 덮는다.

0.잘피 우장을 덮은 덕에 등이 젖지 않고 따뜻하다.


잘하문 돼유: ㉦잘하면 돼요.

0.잘 하문 돼유. 너무 나무리지 말아요.


잠고대: ㉬잠꼬대.

1.잠을 자면서 자기도 모르게 중얼거리는 헛소리.

0.잠고대가 심하다.

2.사리에 맞지 않는 말의 비유.

0.무슨 잠고대 같은 소리냐.(사리에 맞지 않는 말의 비유) 잠군다: →자문다.


잠꾸레기: ㉬잠꾸러기. 잠보.

0.잠꾸레기도 잠깰 때가 있다.


잠들었다(잠잔다): ㉦가라앉았다.

0.잔디에 뿌린 모래가 비가 오니 가라앉아 잠들었다.


잠울대(잠울쇠. 잠을쇠): ㉬자물쇠.

㉦여닫게 된 물건에 채워서 열지 못하게 잠그는 쇠.

0.잠울대로 문을 열지 못하게 단단히 잠근다.

잠울쇠: →잠울대.

잠을쇠: →잠울대.

잠자리비행기: →돌개비앵기.


잠자쿠: ㉬잠자코. ㉦아무 말없이 가만히.

0.잠자쿠 있는 것이 무식을 면한다.(잘 알지 못하면서 섣불리 나서지 말라는 말) 잠잔다: →잠들었다.


잠절에: ㉬잠결에. ㉦잠이 어렴풋이 들거나 덜 깬 상태.

0.잠절에 남의 다리 긁는다.(자기를 위해한 일이 남만 이롭게 된다) 


잠튀정(잠트세): ㉬잠투정. ㉦아기가 잠들기 전이나 잠을 깬 후에 짜증을 내거나 우는 것.

0.아기가 잠튀정이 심해.

잠트세: →잠튀정.


잠폐롱한다: ㉦잠을 설친다.

0.어제밤에 코 고는 사람하고 같이 자다 잠폐롱했다.


잡거(잡그. 잡기); ㉬잡것. ㉦잡스럽고 점잖지 못한 것.

0.잡거 같으니라고. 그러면 쓰나.

잡그: →잡거.

잡기: →잡거.


잡눔(잡늠): ㉬잡놈. ㉦행실이 바르지 못한 사내를 욕하는 말.

0.그 놈은 잡눔이야. 상대하지 말아.

잡늠: →잡눔.


잡데까?: ㉬잡디까? ㉦자고 있습디까?

0.아직까지 잡데까?


잡데다: ㉬잡디다. ㉦자고 있습디다.

0.아직까지 잡데다.


잡순는다: ㉬잡수신다.

0.아버지 밥을 잡수신다.


잡어뗀다(잡어띤다): ㉬잡아뗀다.

1.붙어 있는 것을 억지로 떨어지게 한다.

0.벽에 붙은 광고지를 잡어뗀다.

2.아무 것도 모른다거나 한 것을 하지 않았다고 우겨댄다.

0.모른다고 딱 잡어뗀다.

0.안 그랬다고 잡어뗀다.

잡어띤다: →잡어뗀다.


잡어재친다: ㉬잡아챈다. ㉦1.힘껏 당긴다. 2.빼앗는다.

1.힘껏 당긴다.

0.입질이 와서 낚싯대를 잡어재친다.

2.빼앗는다. 0.손가방을 잡어재친다.


잡질군다(접질군다): ㉬접질린다.

㉦근육과 관절이 삔 형태에 이른다.

0.잘못 걷다 발목을 접질군다.


잡헤멕했다: ㉦잡혀 먹혔다.

0.병아리가 그만 솔개에게 잡헤멕했다.

짓단: →자딴.


잣죽쏴서 개준다: ㉦잣죽을 쒀서 개준다.

0.잣죽쏴서 개준다.(열심히 일해서 남좋은 일만 시킨다는 말) 


장가구: ㉬시장바구니. ㉦장 보러 갈 때들고 다니는 바구니.

0.엄마 장가구엔 사탕이 들어 있겠지.


장개: ㉬장가. ㉦남자가 아내를 맞는 일.

0.가을엔 오빠 장개 보내야겠다.


장개장개: ㉬곤지곤지. ㉦젖먹이에게 왼손 바닥에 오른손 집게손가락을 댓다 뗐다 하라는 뜻으로 내는 말.

0.아가야, ‘장개장개’ 해봐.(곤지곤지 하는 시늉을 선 보인다) 


장갱이(정갱이): ㉬정강이. ㉦아랫다리의앞 부분.

0.정갱이가 길다.

0.바지가 짧으니 정강이가 드러난다.


장고: ㉬장구. ㉦국악에서 쓰이는 타악기의 하나.

0.장고 치고 북치고, 잘 놀아 난다.


장광: ㉬자갈밭. ㉦자갈이 많이 깔려 있는 들.

0.장광에 돌 주우러 가자.

0.장광에 달빛이 너무 밝아 물레방앗간 으로 들어갔다.

장군다: →자문다.


장그택: ㉬늘.

0.그 버릇이 어디 가나? 장그택이지머.


장깐: ㉬잠깐.

0.장깐만 기다려. 금방 돌아올 게.


장꿩(쟁끼): ㉬장끼. 수꿩.

0.장꿩은 깃털이 아름답다.

0.오늘 잡은 장꿩으론 꿩만두 해 먹자.


장난꾸레기: ㉬장난꾸러기. ㉦장난이 심한 아이.

0.아이가 얼마나 장난꾸레긴지 말도 못해.


장다지: ㉬길게.

0.장판을 장다지로 재 봐.

장다지: →노박.


장달기: ㉬수탉.

0.장달기 억세서 사람한테 덤빈다.


장대 추우: ㉦장대 추위. 기간이 긴 추위.

0.겨울 날씨가 장대추우를 하네.


장독 뚜꼉: ㉦장독 덮개.

0.빗낱이 떨어진다 장독 뚜꼉 닫아라.


장돌뱅이(장똘뱅이): ㉬장돌림. ㉦장에 자주 가는 사람. 장을 도는 사람.

1.장에 자주가는 사람.

0.그 사람 장돌뱅이야. 장마다 장에 가.

2.장을 도는 사람.

0.보따리 장사를 하자니 장똘뱅이 신세 됐네.


장딴지: ㉦장단지. 장을 넣은 단지.

0.장딴지에 가서 고추장을 퍼 오너라.

장똘뱅이: →장돌뱅이.


장뚜거리: ㉦장 뚝배기.

0.장뚜거리보다 장맛이 좋다.(겉보기 보다 속이 좋다는 말) 


장배기: ㉬정수리. ㉦머리 꼭대기의 가운데.

0.장배기에 가마가 있다.

0.장배기에 뿔났나.(잘 들이받는 사람을 이르는 말) 


장부: ㉬가랫장부. ㉦가래의 자루와 가랫날 0.도리깨는 내 것이 망가져야 좋고, 장부 끈은 남의 것이 끊어져야 좋다.

(도리깨는 내 것이 망가져야 쉴 수있고, 장부는 남의 끈이 끊어져야 쉴수 있다는 말) 


장뻼(장뿀): ㉬장뼘. ㉦엄지손가락과 가운뎃 손가락을 힘껏 벌린 길이.

0.낚은 가물치가 세 장뻼이나 돼.

장뿀: →장뻼.


장사치기: ㉬장사꾼. 장사치. ㉦장사하는 사람.

0.장사치기는 자기 애비도 속인다.

(이윤은 남을 속여야 남게 된다는 말의 비유) 


장새: ㉬장사.

0.요즘 장새가 잘 되나?

0.코로나19 때문에 장새 접었네.


장수말벌(장수벌): ㉬말벌. ㉦말벌과의 벌.

0.장수말벌에 쏘이면 죽는대.

장수벌: →장수말벌.


장예쌀: ㉬장리 쌀. ㉦곡식을 꾸어주고 일년 이자로 반을 더 받는 변리 쌀.

0.옛날엔 춘궁기에 장예쌀 내다 먹는 집이 많았지.


장와: ㉬장화. ㉦목이 긴 신. 흔히 궂은 날에 싣는다.

0.비올 땐 장와 장사, 더울 땐 양산 장사가 잘 된다.


장이사: ㉬장의사. ㉦장례에 필요한 여러 가지 일을 맡아 하는 영업소.

0.장이사는 누구나 꺼리지만 누군간 해야지.


장작가치(장작개피. 장작깨비. 장작깨피. 장재기. 장지기): ㉬장작.

장작개비. ㉦통나무를 길쭉하게 잘라 쪼갠 땔나무.

0.장작가치를 차곡차곡 가린다.

0.장작가치는 불광이 좋다.

장작개피: →장작가치.

장작깨비: →장작가치.

장작깨피: →장작가치.


장작데미(장재기가리): ㉦장작 가리.

0.장작을 패서 장작데미에 가린다.

장재기: →장작가치.

장재기가리: →장작데미.

장지기: →장작가치.


장질조캐: ㉬장질. 장조카. 맏조카.

큰조카. ㉦맏형의 맏아들.

0.문중일은 장질조캐 말을 따라야지.


장쨍이: ㉬장아찌. ㉦말린 채소나 열매를 장속에 박았다가 두고 먹는 반찬.

0.장쨍이는 머니머니 해도 송이 장쨍이가 최고지.


장창: ㉬늘. 항상.

0.주야 장창 일만하고 살았지. 


잦어진다: ㉬잦아지다.

1.자주 있게 된다.

0.외출이 부쩍 잦어진다.

2.잦아들어 없어진다.

0.저수지 물이 자꾸 잦어진다.


재: ㉬기와. ㉦흙이나 시멘트 따위로 만들어 지붕을 이는데 쓰는 물건.

0.지붕에 재를 인다.

0.마을에 재 집이 즐비하다.


~재: ㉬~지. ㉦어떤 움직임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말.

0.지금 아침밥 먹재.

0.오늘 일을 하재.

0.오늘 보름이 맞재.

0.이것이 저것보다 더 많재.

0.너는 이것이 더 좋은 줄 알재.


재간뎅이: ㉬재간둥이. ㉦재주와 솜씨가 있는 아이.

0.그 아이는 여간 재간뎅이가 아니야.


재간친다(저지레친다): ㉦잘못을 저지른다.

0.며느리가 부엌에서 재간친다.

0.재간치지 말고 조심해라.


재갈: ㉬자갈. ㉦강이나 바다의 바닥에서 오랫동안 갈리고 물에 씻기어 반들반들 해진 잔돌.

0.강 바닥에 재갈이 많다.

0.재갈을 깔면 정원이 한결 돋보인다.


재강아지(재문댕이): ㉦재가 많이 묻은 모양.

0.고양이가 잿더미애서 놀았나?

재강아지가 됐다.


재기: ㉬자기.

0.재기는 머 잘했어?


재깐: ㉦재(타고 남은 것)를 보관하는 장소.

0.재깐 문을 꼭 닫아라. 닭이 파뒤집을라.


재깝스럽다(째깝스럽다): ㉬자깝스럽다.

깜찍하다. ㉦젊은 사람이 늙은 흉내를 내거나 어린아이가 짐짓 어른스럽게 행동하여 깜찍스럽다, 0.아이가 어른처럼 째깝스럽게 논다.

0.재깝스럽게 어른 흉내 내지 마.

재끼장: →작기장.


재놓는다(쟁여놓는다): ㉬쌓아놓는다.

0.타작을 해서 볏섬을 광에 재놓는다.

0.콩가마니도 차곡차곡 재놓는다.


재들: ㉦저 아이들.

0.재들은 밥 먹었어?

재디잰: →잘디잔.


재딴 거: ㉦1.작은 것. 2.적은 것.

1.작은 것.

0.감자 재딴 건 따로 골라라.

2.적은 것.

0.그 재딴 거를 어떻게 나눠 주니.


잿달어두: ㉬적어도.

0.잿달어두 나누어 먹어야지.

재롬하다: →자잔하다.

재름하다: →자잔하다.


재리재리하다: ㉬자리자리하다. 저릿저릿 하다. ㉦오래 눌리켜 저린 느낌.

0.오래 앉아 있었더니 다리가 재리재리 하다. 


재린다: ㉬1.자란다. 2.저린다. 3.찔끔 싼다.

1.자란다.

0.걸방끈이 알맞게 재린다.

2.저린다.

0.일을 심하게 했더니 팔다리가 재린다.

3.찔끔 싼다.

0.오줌을 재린다.

재문댕이: →재강아지.


재미다리(재미단지. 재미대가리. 재미따구): ㉬재미.

0.사람이 재미다리가 있어야지.

재미단지: →재미다리.

재미대가리: →재미다리.

재미따구: →재미다리.


재미뽑기: ㉬제비뽑기. ㉦제비를 만들어 승부나 차례를 만드는 일.

0.재미뽑기해서 편을 가르자.

0.재미뽑기에서 당첨됐어.


재색: ㉬회색.

0.재두루미는 재색을 많이 띤다.


재수거리(재수대가리. 재수떼기. 재수바리): ㉬재수. 운수.

0.오늘 마수걸이를 잘해서 재수거리가 좋다.

재수대가리: →재수거리.

재수떼기: →재수거리.

재수바리: →재수거리.


재수 옴 붙었다: ㉦재수 없다.

0.재소 옴 붙으면 자빠져도 코가 깨지니.


재양: ㉬재롱. ㉦어린아이의 슬기로운 말과 귀여운 짓.

0.아기가 이제 한창 재양을 떨어.


재없이: ㉬틀림없이.

0.오늘은 재없이 비가 올거야.

재잔하다: →자잔하다.

재재하다: →자잔하다.

재잰하다: →자잔하다.


재조가리(재주가리): ㉬적. ㉦나무나 돌따위가 결 따라 일어나는 조각.

0.솥 바닥이 재조가리가 인다.


재주: ㉬자주.

0.처가에 재주 다니네.

재주가리: →재조가리.


재주가 메주다: ㉦재주가 없다.

0.나는 재주가 메줄세.


재주껀(재주끈): ㉬재주껏. ㉦있는 재주를 다해.

0.저 홍시 따 먹는다. 재주껀 해봐.

재주끈: →재주껀.


재지발거린다(째지발거린다. 짹짹거린다): ㉬재잘거린다.

재재거린다. ㉦수다스럽게 자꾸 재잘거린다.

0.참새가 앉아서 재지발거린다.


재질구레하다: ㉬자질구레하다. ㉦모두가 잘고 시시하다.

0.감자가 재질구레한 건 골라내라.


재집(지와집): ㉬기와집. ㉦지붕을 기와로 이은 집.

0.저 아이는 재집에 살아.

0.재집 기왓장 밑엔 참새가 집을 짓는다.


재추: ㉬새장가. ㉦남자가 새로 가는 장가.

0.저 아저씨는 상처하고 재추 장가든대.


재치기 1 : ㉬자치기. ㉦긴 나무막대로 그보다 짧은 나무때기를 쳐서 날아간 거리를 재어 승부를 겨루는 아이들 놀이.

0.야! 우리 재치기 놀이 하자.

0.재치기 놀이에 해 지는 줄 모른다.


재치기 2 : ㉬재채기. ㉦코의 점막이 자극을 받아 일어나는 경련성 반사운동.

0.재치기가 자꾸 나거든 냉수를 마셔봐.


재친다(재킨다): ㉬1.잦힌다. 2.젖힌다.

1.잦힌다.

0.밥에 물이 잦아지게 재친다.

2.젖힌다.

0.코피가 멎게 얼굴을 뒤로 재친다.

재킨다: →재친다.


재티(잿티): ㉬재. ㉦불에 타고 남은 가루.

0.옷에 재티 묻었다.


재패먹다: ㉬잡혀먹다.

0.시계를 재패 먹었다.

0.땅문서를 재패먹었다.

잭기장: →작기장.

잭미: →작미.


잭패 질: ㉬작폐 질. 장난질. ㉦폐를 끼치는 짓.

0.방에서 잭패질 치지말고 조용히 놀아라.


잰: ㉬1.모두. 2.작은.

1.모두.

0.밤이 잰 벌레 먹은 것 뿐이네.

2.작은.

0.굵은 감자를 고르고 잰 감자는 썩힌다.


잰고생: ㉦1.잔 고생. 2.장 고생.

1.잔 고생.

0.그일 마치느라 잔고생 좀 했지.

2.장 고생.

0.산다는 게 잰고생이지머.

잰내비; →잔내비.


잰노리: ㉬새참. 곁두리. ㉦쉴 참에 먹는 음식.

0.어머니께서는 잰노리를 서둘러 해가지고 논에 가신다.

0.잰노리가 왔네. 먹으러 나가세.


잰다: ㉬망설인다.

0.자꾸 재지말고 얼른 결정 해.


잰돈푼: ㉬잔돈푼. ㉦얼마 되지 않는 돈.

0.잰돈푼 아끼다 속 보인다.

잰머리: ㉬잔머리. 잔꾀.

0.잰머리 굴리지 말고 꾸준히 일을 해.


잰병: ㉬잔병. ㉦자질구레한 병.

0.저 애는 잰병치레를 많이 했어.


잰뻬: ㉬잔뼈. ㉦작고 약한 뼈.

0.잰뻬는 발려내고 먹어라.


잰소리: ㉬잔소리.

1.필요 이상으로 듣기 싫게 꾸짖거나 참견하는 말 0.잰소리는 듣기 싫다.

0.잰소리 좀 고만 해라.

2.잔말.

0.두말하면 잰소리지.

0.시도 때도 없이 잰소리를 늘어 놓는다. 


잰재미: ㉬잔재미. ㉦잘고 감칠맛이 있는 재미.

0.사람은 사는데 잰재미가 있어야 해.


잰종발: ㉬잔시중. ㉦자질구레한 시중.

0.그 애는 잰종발을 잘 들어.


잰주룸: ㉬잔주름. ㉦잘게 잡힌 주름.

0.벌써 잰주룸이 잡히는 걸.


잰지침: ㉬잔기침. ㉦작은 소리로 잇따라 내는 기침.

0.잰지침 자꾸 하면 버릇 된다.


잰챙이: ㉬잔챙이. ㉦여럿 가운데 작고 품이 낮은 사람이나 물건, 0.굵은 감자만 고르고 잰챙이는 썩히자.

0.낚시를 하는데 잰챙이만 걸린다.


잳달다: ㉬잗달다. ㉦좀 적다. 모자란다 0.떡을 잳달게 해서 나누어 주지 못하 겠다.


잴금잴금: ㉬찔끔찔끔. ㉦액체가 조금씩 흐르는 모양.

0.샘물이 잴금잴금 나온다.


잴다: ㉬잘다.

1.곡식, 과일, 글씨 따위가 작다.

0.사과가 잴다.

2.부피가 작다.

0.무를 잴게 썬다.

3.세밀하고 자세하다.

0.글을 잴게 분석한다.

4.생각이나 성질이 좀스럽다.

0.됨됨이가 잴고 경망스럽다.

잴디잰: →잘디잔.


잴쭉하다: ㉬길쭉하다. ㉦조금 길다.

0.참외가 잴쭉한 게 맛이 있다.

잼군다: →자문다.


잼겼다(쟁겼다): ㉬잠겼다.

1.잠금을 당한다.

0.수도 꼭지가 꼭 잼겼다.

2.목이 쉬거나 막혀서 소리가 제대로 나지 않는다.

0.감기가 와서 목이 꼭 잼겼다.

3.액체 속에 가라앉는다.

0.콩이 물에 폭 잼겼다 4.어떤 것에 돈 따위가 들어있다.

0.돈이 부동산에 잼겼다.

5.한 가지 일에 몰두한다.

0.생각에 잼겼다.

6.어떤 현상에 휩싸인다.

0.안개 속에 잼겻다.


잼잼이: ㉬죄암죄암. ㉦주먹을 쥐었다 폈다하는 영아놀이.

0.젖먹이가 잼잼이를 잘하네.

0.잼잼이는 아가 운동의 첫 단계이다.


잽했다: ㉬잡혔다.

1.붙잡혔다.

0.숨바꼭질 하다가 술래한테 잽했다.

2.물건을 맡긴다.

0.돈을 빌리고 시계를 잽했다.


잿달어두: ㉦적어도.

0.잿달어두 나누어 먹어야지.


잿돌: ㉬불돌. ㉦화로의 불이 쉬 사위지 않게 눌러놓는 돌이나 기왓장 조각.

0.화로에 잿돌 쑤석 거리지 말아라.


잿말량: ㉦재 꼭대기. 영마루.

0.잿말량에 가서 쉬어 가.


잿봉다리(잿봉지): ㉦유골 봉지. 시체를 화장한 뼈가루 봉지 .

0.전쟁하다 전사하면 잿봉다리가 오지.

잿봉지: →잿봉다리.


잿장: ㉬기왓장. ㉦기와의 낱장.

0.잿장이 꽤 무겁다.

잿티: →재티.

쟁군다: →자문다.

쟁긴다: →잼긴다.

쟁끼: 장꿩.

쟁미: →작미.

쟁여놓는다: →재놓는다.


쟁쟁거린다: ㉬잔소리한다. ㉦필요 이상으로 참견하거나 꾸짖는다.

0.남편한테 뭐라고 계속 쟁쟁거린다.


저걸루: ㉬저걸로.

0.전번에 빚진 거 저걸루 갚는다.


저게: ㉬저것이. 저기.

1.저것이.

0.저게 조그만한 게 까불어.

2.저기.

0.그 물건 저게 놔뒀어.


저구리: ㉬저고리. ㉦한복 웃옷의 하나.

0.저구리의 옷고름이 떨어졌다.


저그: ㉬저것.

0.저그 좀 봐 꽃이 만발했네.

저근: ㉬저건. 저것은.

0.저근 자기만 알아.


저글: ㉬저걸. 저것을.

0.저글 어떻게 할까?

저까지(저까진): ㉬저까짓. ㉦겨우 저것만한 정도, 0.저까지 게 까불어.

저까진; →저까지.


저낙에(저약에. 저역에. 지냑에. 지녁에. 지약에. 지역에): ㉬저녁에.

0.오늘 저낙에 모이래.

0.그럼 저낙에 만나.


저냑젝기(저약젝기. 지역젝기):

㉦저녁에 대접하기.

0.저냑젝기 한다고 뚱보네 집으로 오래요.


저년아(저눔아. 저늠아 지늠아): ㉬저 녀석.

㉦남자아이를 낮추어 부르는 말.

0.저년아, 저 하는 짓 좀 바.

0.저년아, 저 못 쓰겠는걸.


저눈다: ㉬겨눈다. ㉦목표물이 있는 곳의 방향과 거리를 바로 잡는다.

0.새총으로 새를 저눈다.

저눔아: 저년아.

저늠아: →저년아.


저다: ㉬저기에다.

0.저다가 놔둬라.

0.저다가 한 데 섞어라.


저달: ㉦지난 달. 전달.

0.저달엔 무척 바빴어.


저닷하나: ㉦저렇게 못하나.

0.아무리 처음이라지만 머 저닷하나.


저대두룩(저대두룩꿈. 저대두룩끔. 저대루): ㉦저토록. 저렇게 되도록.

0.아이를 머 저대두룩 건사를 안 했나.

저대두룩꿈: →저대두룩.

저대두룩끔: →저대두룩.

저대루: →저대두룩. 


저드랑이(저드렝이): ㉬겨드랑이. ㉦어깨 아래쪽 접히는 곳.

0.저드랑이 밑에 땀이 났다.

0.저드랑이가 드러나는 옷을 입었다.

저드렝이: →저드랑이.


저따구(저따우. 저딴게. 저딴구. 저딴기. 저땅거): ㉦저런 게. 저런 것이.

0.뭐, 저따구가 있어.

0.저따구 하고는 상대하지 말아.

저따우: →저따구 저딴게: →저따구.

저딴구: →저따구.

저딴기: →저따구.

저땅거: →저따구.


저래다: ㉬저러다. ㉦저렇게 하다.

0.저래다 말겠지머. 그냥 놔둬.


저래문: ㉬저러면. ㉦저렇게 하면.

0.자꾸 저래문 안 되는데...


저러이(저런지기): ㉬저런. ㉦저렇지 아니한 데. 뜻밖에 다른 의견이 생각났을 때 하는 소리.

0.저러이, 그 일을 그렇게 하면 안돼.

0.저러이, 그기 그렇지 않고 이렇다니까.

저런지기: →저러이.


저렁거: ㉬저런 것.

0.이런 것 말고 저렁거 줘.


저를이 없다: ㉬겨를이 없다.

0.바빠서 놀 저를이 없다.

0.놀 저를이 없이 일했건만 별로 남는건 없다.


저름: ㉦고기의 작은 조각.

0.강아지에게 고기 한 저름 떼어 줘라.

0.강아지가 고기 한 저름 입에 넣고 정신 없이 먹는다.


저릅대.(저릅댕이): ㉦껍질 벗긴 삼의 줄기.

0.저릅대 같이 빼빼 말랐잖아.

0.저릅대 같은 허리다.

저릅댕이: →저릅대.


저마둥: ㉬저마다.

0.저마둥 제 잘났다고 떠들어댄다.


저맨치: ㉬저만치. 저만큼.

0.저맨치 나 앉아. 불똥 튄다.

저버리: →서거리.


저번 저울: ㉦지난 겨울.

0.저번 저울엔 몹시 추웠지.


저서: ㉬저기서.

0.저서 형 오래.

저약에: →저낙에.

저약젝기: →저냑젝기.

저역에: →저낙에.


저왕: ㉬정황. 경황. ㉦정신적이나 시간적 형편.

0.그 땐 머 저왕이 있었어야지. 인사도 제대로 못 했네.


저우: ㉬겨우.

0.짐이 무거워 저우 지고 일어났네.


저우내: ㉬겨우내.

0.눈이 빠지면 저우내 들어앉아 감자 구워 먹지.

0.저우내 먹을 가을 김장을 한다.


저우사리: ㉬겨우살이.

1.겨우살잇과의 상록 기생 관목. 0.저우사리가 한약재로 쓰인대.

2.겨울 동안 입고 먹고 지낼 옷이나 양식.

0.겨울이 오기 전에 저우사리는 단단히 준비 해야지.


저울: ㉬겨울. ㉦일년 사계절 중 입동부터 입춘까지 동안.

0.이제 저울에 접어들었다.

0.매서운 저울 바람이 불어온다.

저지레친다: →재간친다.


저질군다: ㉦일을 저지른다.

0.기여코 그 일을 저질구고 말았구만.


저짝에: ㉬저쪽에.

0.저짝에 고기가 더 커 보이는데.


저찌리(즈끼리. 즈찌리. 지끼리. 지찌리): ㉦자기들끼리.

0.빵을 저찌리 먹는다.

0.저찌리 놀라 그래.


적: ㉬전. ㉦번철에 부쳐 지져낸 음식의 총칭.

0.밀가루 적 부쳐 먹자.


적깔(절. 절가락. 절가지): ㉬젓가락.

㉦음식이나 그밖의 다른 물건을 끼워서 집는 기구. 길이가 같은 두 개의 쇠붙 이나 나무 따위로 가늘고 짤막하게 만듦.

0.산에 가서 나무 적깔을 만들어 시제 비빔밥을 먹었다..

0.적깔로 김칫국을 집어 먹을 놈.

(어리석어 어처구니 없는 짓을 하는 사람에게 하는 말) 


적는다: ㉬격는다.

1.어려운 일이나 경험될 만한 일을 치른다.

0.갖은 고초를 적는다.

2.손님이나 여러 사람을 청해 음식을 대접 한다.

0.손님을 적는다.

3.사람을 사귀어 지낸다.

0.많은 사람을 적어본다.


적빠르다: ㉬어지빠르다. ㉦정도가 넘치거나 처져서 어느 쪽에도 맞지 않다.

0.하루 일거리는 넘치고, 이틀 하자니 안차고 일이 적빠르다.

적쇠: →모태.

적은마누래: →작은마누래.


적지(쩍. 쩍지): ㉬켜. ㉦포개진 물건의 층.

0.옹기 그릇을 오래 썼더니 적지가 인다.


적칼: ㉦부침 주걱.

0.적칼로 부침개를 일군다.


전기가 통하면: ㉦느낌이 오면.

0.남녀간에 전기가 통하면 불이 붙는다.


전다지: ㉬전부 다. 전적으로.

0.그 집 며느리가 전다지 백수로 왔대.

0.전다지 놀면서 먹겠다 이거지.


전대 콧구멍: ㉦좁은 소견.

0.그 사람 의견은 전대 콧구멍이다.


전데낸다(젠데낸다): ㉬견뎌낸다.

0.그 힘든 일을 잘 전데낸다.


전딘다: ㉬견딘다.

1.사람이나 짐승이 어려운 환경에 굴복 하거나 죽지 않고 계속해서 버티는 상태가 된다. 0.그럭 저럭 전딘다.

2.쉽게 망가지지 않고 원래의 상태를 오래 유지한다.

0.고무신이 오래 전딘다.

0.나일론 양말이 오래 전딘다.

3.잘 참아낸다. 잘 배겨낸다.

0.추위를 잘 전딘다.


전봇대(전붓대): ㉬키다리. ㉦키가 큰사람.

0.그 사람 키는 전봇대야.

전붓대: →전봇대.


전사(즌사): ㉬시제. 시향. ㉦철마다 지내는 종묘의 제사. 보통 산소에서 이루어진다.

0.전사 떡 얻어먹으러 선산에 간다 0.전사 지내는 데 가면 젖먹이도 한 몫이다.


전예: ㉬전혀. 도무지. 아주.

0.그 사람은 전예 모르는 사람이야.


전준다(젠준다): ㉬겨눈다. 겨냥한다.

0.고무줄 새총으로 새를 전준다.


전페(전푀): ㉬전표.

1.거래 내용을 적은 쪽지.

0.인출 전페를 은행원에게 넘긴다.

2.일당을 적은 쪽지.

0.공사장에서 전페를 받는다.

전푀: →전폐.

절: →적깔.

절가락: →적깔.

절가지: →적깔.


절구통: ㉬뚱뚱이. 뚱뚱보. 뚱보.

0.저 여잔 절구통일세.


절군다(제긴다): ㉬절인다. ㉦소금이나 식초 따위를 넣어서 절게 한다.

0.가을 김장배추를 소금에 절군다.


절는다(즐는다): ㉬‘절다’에서 온 말.

㉦몸을 한쪽으로 끼우뚱거리며 걷는다.

0.다리 한쪽을 절는다.

0.처녀가 좀 절는다.


절단난다(절딴난다): ㉬1.결단난다.

2.망가진 다. 3.큰일난다.

1.결단난다.

0.그 일이 좌우지간 내일이면 절단난다.

2.망가진다.

0.그 좋던 살림이 절단났다.

3.큰일난다.

0.할아버지가 아시면 절단난다.


절단코: ㉬결단코. 반드시. 꼭. 절대로.

0.절단코 그 일을 해내고야 마네.

절둑거린다: →잘숙거린다.


절둑벵이(절룩벵이. 쩔둑발이. 쩔루발이. 쩔룩발이. 쩔룩벵이. 찔뚝발이. 찔뚝벵이. 찔루발이. 찔룩바리. 찔룩벵이): ㉬절뚝발 이. 절름발이.

㉦절뚝거리며 걷는 사람.

0.절둑벵이 안 될려면 다리를 잘 관리해야 돼.


절둑절둑(쩔뚝쩔뚝): ㉬절룩절룩.

㉦절으며 걷는 모양.

0.절뚝발이가 절둑절둑 걸어 온다.

절딴난다: →절단난다.


절떡: ㉬가래떡. 절편.

0.설이 돌아와 떡 안반에다 절떡을 친다. 0.절떡을 썰어 떡국에 넣는다.


절라도개똥생이(절라도치기): ㉦전라도 사람.

0.그 사람 절라도개똥생이야. 잘 사귀어 봐.

0.절라도 개똥생이를 세유춘풍이라 했던 가?(봄바람 앞에 흔들리는 버드나무 가지처럼 부드럽다는 말) 절라도치기: →절라도개똥생이 


절로(절루): ㉬1.저리로. 2.스스로.

1.저리로.

0.절로 가면 우리 밭이 있다.

2.스스로.

0.그것이 절로 된 줄 아나?

절루: →절로.

절룩벵이: →절둑벵이.


절른다: ㉦소쿠리나 대자리 등을 만든다.

0.눈이 오면 아버지께서는 사랑방에서 대자리를 절는다.


절린다: ㉬결린다. ㉦몸의 일부분이 당겨서 딱 마치는 것처럼 아프다.

0.들깨 타작을 하루 종일 했더니 옆구리가 절린다.


절박(절복): ㉬결박. ㉦몸이나 손 따위를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도록 묶는다.

0.범인을 절박했다.

절복: →절박.


점백이: ㉬점박이. ㉦몸에 큰 점이 있는 사람이나 짐승.

0.점백이, 그 사람 말이야?

0.강아지는 점백이가 많다.


점빵: ㉬점방. ㉦상점 또는 가게로 쓰는 방.

0.점빵에 아이스케키 사러 가자.

0.점빵에 사람이 북적거린다.


점사점사: ㉬겸사겸사.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을 겸하여 보는 모양.

0.구경도 하고 물건도 사고 점사점사 여행 가네.

0.장도 볼 겸 사돈도 만날 겸 점사점사 장에 가네.


점상: 겸상. ㉦두 사람이 한 상에 마주 앉게 차린 상.

0.손님 두 분이 오셨다. 점상 차려라.


접대: ㉬저번에.

0.그 사람 접대 보았어.

0.접대 서울 갔다 왔지.


접동새: ㉬소쩍새. ㉦올빼밋과의 새. 깊은산 속에 삶.

0.접동새는 산 속에서 슬피 울어댄다.


접바지: ㉬겹바지. ㉦겹으로 만든 바지.

0.늦가을엔 접바지를 입고 나선다.


접방살이(젙방살이): ㉬1.곁방살이.

2.셋방 살이. ㉦남의 집 곁방에 세들어 사는 살림.

1.곁방살이.

0.접방살이는 생활이 불편스럽다.

2.셋방살이.

0.접방살이 하면 저축이 힘들다.


접사둔: ㉬겹사돈. ㉦사돈 관계에 있는 사람 이 또 사돈 관계를 맺는 사이.

0.그 집들은 접사둔이야.


접살림: ㉬겹살림. 한 가족이 나뉘어 따로 차리는 살림. 0.그 집은 아들 공부 시키느라고 졉살림 차렸대.


접세기: ㉬접시.

0.접세기를 씻는디.

0.접세기에다 반찬을 담는다.


접어치운다: ㉬집어치운다. ㉦하던 일을 중간에서 그만둔다.

0.안되는 일 접어치우고 새로 시작해.


접접이: ㉬겹겹이. ㉦여러 겹으로 거듭된 모양.

0.사람들이 접접이 둘러 싸인 곳에서 재주를 부린다.


접주우: ㉬겹바지.

0.어머니께서 접주우를 만들어 아버지께 드린다.

접질군다: →잡질군다.


접치기: ㉬겹치기. ㉦두가지 이상의 일을 맡아서 하는 일.

0.일 주문이 졉치기로 들어와서 이거 야단났네.


접치매: ㉬겹치마. ㉦겹으로 된 치마.

0.바람이 차지니 어머니께서 접치매를 꺼내 입으신다.


젓깔: ㉬젓갈. ㉦젓으로 담근 음식.

0.어시장에 가면 가지가지 젓깔이 있다.

0.젓깔 가게에 중이다.(자기와는 아무 상관 없는 것을 쓸데없이 보고 있다는 말) 정갱이: →장갱이.


정겨웁다: ㉬정겹다. ㉦매우 다정하다.

0.사랑을 속삭이는 모습이 매우 정겨웁다.


정기: ㉬전기. ㉦전자의 이동으로 생기는 에너지의 한 형태.

0.농촌에 정기가 박정희 대통령 집권하고 들어왔으니 60년대 말이지.


정깃줄: ㉬전깃줄. 전선.

0.정깃줄에 제비가 나란히 앉았다.


정끼: ㉬경기. ㉦아이가 놀라서 경풍을 일으키는 것.

0.아이 놀래키지 마. 정끼한다.

정낭: →뒤깐.


정내미(정니미): ㉬정나미. ㉦어떤 대상에 대한 애착을 가지는 정.

0.매정한 소리를 들으니 정내미가 뚝떨어진다.

정니미: →정내미.


정슴(정심. 즘슴. 즘심. 증슴. 증심):

㉬점심. ㉦낮에 끼니로 먹는 음식.

0.정슴을 싸들고 나선다.(도와 주려고 정성과 열의를 다 한다. 발벗고 나선다) 


정신껨: ㉦혼나는일.

0.군기가 빠진 걸 보니 정신껨 한번 해야 되겠어.

정심: →정슴.

정재: →벅.

정지: →벅.


정한수: ㉬정화수. ㉦이른 새벽에 길은 우물물. 정성을 드리는 일에나 약달이는 데 씀.

0.장독거리에 정한수를 떠 놓고 정성 들여 빈다.


젖가슴패기(젖가심. 젖가심패기):

㉬젖가슴. ㉦젖 언저리의 가슴.

0.요즈음 처녀들은 젖가슴페기를 열어젖 히고 다닌다.

젖가심: →젖가슴패기.

젖가심패기: →젖가슴패기.


젖띠기: ㉬젖떼기.

0.젖띠기를 할 때는 젖꼭지에 쓴 약을 바른다.


젖망울: ㉬젖멍울. 유종. ㉬젖에 서는 멍울.

0.젖망울이 서서 젖이 아프다.


젖멕이: ㉬젖먹이. ㉦젖을 먹는 어린아이.

0.젖멕이는 떼어놓고 장에 가나?

젙방살이: →접방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