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방언사전

ㅈ(지자리 - 찡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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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54회 작성일 2022-02-2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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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리: ㉬제자리. ㉦본디 있던 자리.

0.일을 한다는 게 만날 지자릴세.


지자하다: ㉬왁자하다. 떠들썩하다.

0.사람들이 반회 하러 모여서 지자하다.


지장: ㉬기장.

1.볏과의 한해살이풀. 수수와 비슷한 곡류로 이삭은 가을에 익음.

0.지장 쌀 찧어서 지장떡 해먹자.

0.지장 쌀 부스러기는 닭이나 줘라.

2.옷의 길이.

0.옷의 지장이 길다.

0.치마 지장이 짧다.


지저구(지저귀): ㉬기저귀. ㉦어린 아기의 대소변을 받아내기 위하여 다리 사이에 채우는 천이나 종이.

0.아기 오줌 쌌다. 지저구 갈아줘라.

지저귀: →지저구.


지저부레하다: ㉬지저분하다.

1.깨끗하지 못하다.

0.입은 옷이 지저부레하다.

2.어수선하고 더럽다.

0.마루바닥이 지저부레하다.

3.말과 행동이 더럽다.

0.그 사람 소행이 좀 지저부레해.

지절로: →제절로.

지절루: →제절로.


지정: ㉦논밭을 얻어 부치는 댓가.

0.그 논 얻어 부치는데 지정이 얼마래?

0.논 열마지기 얻어 부치는데 지정이 쌀다섯 가마니래.


지정신: ㉬제정신. ㉦자기 정신.

0.자네 지금 지정신으로 말하는 거야.


지주제에: ㉦제주제에.

0.지주제에 말이나 똑바로 할 수 있나.

지즈바: →기집애.

지집애: →기집애. 


지지개: ㉬기지개. ㉦피곤을 덜기 위해 팔다리를 쭉 펴는 일.

0.팔다리를 쭉뻗어 지지개를 편다.

0.한바탕 늘어지게 지지개를 켠다.


지지구볶는다(찌찌구뽂는다):

㉦요란스럽게 싸운다.

0.그 집은 만날 지지구볶는다.

0.지지구복는 집에 머 남아나는 게있겠어?


지지미: ㉬부침개. ㉦기름에 부쳐서 만든 빈대떡.

0.지지미는 막걸리 안주로 좋지.

지지바: →지즈바.


지지펀펀하다(찌지펀펀하다. 찌지하다. 찌질하다. 찌찌하다. 치치펀펀하다):

㉬질펀하다. 지질펀펀하다. ㉦땅이 약간 질고 펀펀하다.

0.길이 지지펀펀하다. 조심해 딛거라.

0.얼음이 녹아 지지펀펀해진 곳을 피해 밟는다.


지지하다: ㉦보잘 것 없다. 물끼가 있다.

1.보잘 것 없다.

0.물건이 지지하다.

2.물끼가 있다.

0.물이 묻어 지지하다. 만지지 마.


지질거린다: ㉬찔끔거린다. ㉦비가 오락가락 한다.

0.장마철이라 날씨가 지질거린다.


지질군다: ㉦물에 젖어서 더럽힌다.

0.비오는데 자꾸 지질구지 말아라.


지질쿤다: ㉦눌러놓는다.

0.초두부를 지질쿤다.

0.콩단이 날아갈까바 잘 지질쿤다.


지집년: ㉬계집년.

0.지집년이 행실이 발라야지.


지집질: ㉬계집질. ㉦다른 여자와 정을 통하는 일.

0.지집질이나 하고 돌아다니면 어떻게 하나.


지짝(지치): ㉬제짝. ㉦자기 짝.

0.고무신도 지짝이 있다는데 노총각은 언제 짝을 찾을까.

지찌리: →저찌리.


지청: ㉬제청. ㉦제사를 지내는 대청.

0.지청을 만들고 제를 올린다.

지치: →지짝.


지치레기: ㉦좋은 것을 고르고 남은 것.

0.자두가 지치레기만 남았구나.

0.감자 지치레기는 썩히자.


지침: ㉬기침.

0.감기에 걸렸더니 지침이 자꾸 난다.


지케: ㉬지켜.

1.재산, 안전 따위를 잃거나 침해당하지 않도록 보호하거나 살핀다.

0.열 사람이 지케도 도둑하나 못당한다.

(아무리 조심하고 감시해도 불시에 생기는 불행은 막기 어려움의 비유) 2.눈여겨 감시한다.

0.과수원을 잘 지케.

3.어떤 상태나 태도 따위를 그대로 계속 유지한다.

0.건강을 잘 지케.

4.약속, 법령 등을 준수한다. 0.규칙을잘 지케. 0.질서를 잘 지케.


지쿤다: ㉦지게한다.

0.무거운 짐은 소에 지쿤다.


지팽이: ㉬지팡이.

0.지팽이를 짚으면 걷기가 한결 쉽다.


지펜(지편): ㉬자기편.

0.지펜 들어주면 누구나 좋아하지.

지편: →지펜.


지푸다(짚다): ㉬깊다.

1.겉에서 속까지 거리가 멀다.

0.우물이 무척 지푸다.

2.수준이 높거나 정도가 심하다.

0.학문에 조예가 지푸다.

3.생각이 꽉차고 신중하다.

0.생각이 지푸다.

4.사귄 정분이 두텁다.

0.정이 지푸게 들었다.

5.시간이 오래 지났다.

0.밤이 지펐다.

0.농사 지은 역사가 지푸다.


지푸락지(지푸래기): ㉬지푸라기. ㉦짚의 낟개. 또는 짚의 부스러기.

0.지푸락지 같은 끄나풀이라도 있어야 붙들재.

0.물에 빠진 사람, 지푸락지라도 잡는다.

(어려움에 빠지면 하찮은 도움이라도 원한다) 지푸래기: →지푸락지.

지풀루: →제나불에.

지풀에: →지나불루.


지풀집: ㉬초가집.

0.지풀집은 해마다 지붕을 새로 해덮어야 한다. 짚이 썩으니까.


지혼자(지혼재): ㉦저 혼자.

0.일을 지혼자 하겠다거든 놔 둬라.

지혼재: →지혼자.


직빵으로: ㉬곧바로.

1.바로. 즉시.

0.감기약을 먹었더니 효과가 직빵으로 나타난다.

2.곧은 방향으로.

0.그리로 가면 직빵으로 뻗은 길이 나온다.

3.다른 곳을 거치지 않고.

0.학교를 졸업하고 직빵으로 군대에 갔다.

4.바로 가까이에.

0.길 모퉁이를 돌면 직빵으로 가게가 있다.


~직에: ㉬~적에. ~때에.

0.밥 먹을 직에 말하지 마.

0.일할 직에 얘기하지 마.


진: ㉬긴. 자기는.

1.긴.

0.진끈으로 묶어라.

0.진 막대를 가져오너라.

2.자기는.

0.진 머 안그랬어?

0.진 잘하는 것처럼.


진갈비(진눈개비): ㉬진눈깨비. ㉦비가 섞여 내리는 눈.

0.진갈비는 맥없이 금방 녹는다.


진고니(진공이): ㉬기어코. 끝내. 드디어.

1.끝내. 0.진고니 울음을 안 그칠래?

2.드디어.

0.말 안 듣더니 진고니 일냈구나.

진공이: →진고니.


진군다(짐군다. 징군다): ㉬지닌다. 간직 한다.

0.주머니에 돈을 단단히 진군다.


진근하게: ㉬근근하게. 부지런하게.

꾸준하게.

0.진근하게 잘 해 냈네.


진기: ㉦진 것이.

0.진기 까불어.

진눈개비: →진갈비.


진댕이(찐땡이): ㉬진짜. ㉦원액을 가리킴.

0.머루주가 진댕이야.

0.과일주는 진댕이라야 맛이 나와.


진덥다: ㉬찐덥다. ㉦흐뭇하고 만족스럽다.

0.그 사람은 마음이 진덥다.

진데기: →으넹이.

진두: →으넹이.


진등: ㉬긴등. ㉦언덕 위의 긴 등성이.

0.진등 너머에 감자밭이 있다.

0.동호리에 있는 진등을 닦아 비행장을 만들었다.


진땅만땅(진창만창): ㉬진탕만탕.

흥청망청.

1.마음껏 즐김.

0.진땅만땅 놀고 마신다.

2.마음껏 씀.

0.돈을 진땅만땅 쓰고 돌아다닌다.


진력이 난다: ㉦온 힘을 다했으니 싫증이 난다.

0.그 일 얘기만 해도 이젠 진력이 난다.


진배읎다: ㉬진배없다. ㉦다를 것이 없다.

0.회식에 못가서 미안한데 먹은 바나 진배읎다.


진생이: ㉬천치. 바보. ㉦좀 모자라는 사람.

0.진생이처럼 왜 그러니?

0.진생이도 저 살 복은 타고 난단다.


진서리: ㉬된서리. ㉦늦가을에 아주 되게 내리는 서리.

0.늦가을이 되니 진서리가 눈이 부시 도록 내렸다.


진소매(진팔): ㉦긴 소매.

0.날씨가 차지니 진소매 옷을 꺼내 입는다.


진조밥 났다: ㉦박살났다.

0.태풍에 헛간이 날아가 진조밥 났다.

진죙일: →온죙일.

진쥉일: →온죙일.


진진밤: ㉬긴긴밤.

0.동짓달 진진밤을 한가운데 베어내어 서리서리 두었다가 정든님 오신날 굽이 굽이 펼치리라.(황진이) 진창만창: →진땅만땅.


진출맥을 댄다: ㉦안간힘을 다한다.

0.보리타작을 비 오기전에 다 하느라 진출맥을 댄다.


진컬(진쿠렁. 진쿠렝이. 진탕): ㉬진창.

㉦질퍽한 땅.

0.진컬 밟을라. 조심해라.

진쿠렁: →진컬.

진쿠렝이: →진컬. 진탕: →진컬.

진팔: →진소매.


질 1 : ㉬두레. ㉦농번기에 서로 협력하여 일하기 위해 만든 조직.

0.반사람이 모여 모내기 질을 짠다.

0.모내기 질 차례가 빨리 돌아왔다.


질 2 : ㉬길.

1.사람, 짐승, 배, 차, 비행기 등이 오고 가는 길.

0.질이 어긋난다.(오가는 길이 각각 달라서 서로 만나지 못한다) 0.질을 재촉한다.(서둘러 빨리 가려한다) 2.어떤 목적지로 가는 노정.

0.질을 간다.(목적지를 향해 간다) 3.어떤 .방법이나 수단.

0.먹고 살 질이 없다.(도리나 방법이 없다) 0.질을 뚫는다.(방법을 찾아낸다) 0.질이 열린다.(해결 방도가 생겨난다) 0.질을 두고 메로 간다.(편리한 길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불편한 곳으로 간다는 말) 0.질로 가라 하니까 메로 간다.(남의 지시 를 듣지 않거나 명령을 어긴다는 말) 4.어떤 행동이 끝나자마자 즉시.

0.학교가 끝나는 질로 서점에 들렀다.

5.물건, 품질의 등급.

0.이것은 윗질이요, 저것은 아랫질이다.

6.길이 단위, 사람 키 정도 길이.

0.열질 물속은 알아도 한질 사람 속은 모른다.(물속은 헤아려 볼 수 있어도 사람 속은 헤아릴 수 없다는 말) 


질가(질까. 질깡): ㉬길. 길가.

0.질가에 흰 민들레가 피었다.

0.질가에 질경이가 지천이다.

0.신작로는 질가로 다녀라.


질가집(질강집. 질깡집): ㉬길갓집.

㉦길가에 있는 집.

0.질가집은 자동차 소리에 요란하다.

질강집: →질가집.


질거: ㉦오히려. 빨리.

0.햇볕을 쬐면 피부는 질거 늙는다.

0.편안히 앉아 놀면 질거 죽는다.


질거지: ㉬버릇. ㉦몸에 익어버린 행동.

0.술먹고 주정 부리거든 질거지를 확들여 놔.


질거지를 들인다: ㉦나쁜 행동을 고친다.

0.까불거든 질거지를 들여 놔.


질겁령한다: ㉬질겁한다. ㉦자지러지게 놀란다.

0.그만 놀고 집에 가자니 질겁령한다.


질게: ㉬길게.

0.막대를 질게 자른다.


질과들인다(질궈들인다): ㉦적셔들인다.

물기를 묻혀 들인다.

0.비 오는데 자꾸 질과들이지 마. 빨래 하기 귀찮다.

0.아이들은 그저 질과들이기만 한다.


질군다; ㉦기른다. 젖게 한다.

1.기른다.

0.누나가 머리를 기다랗게 질군다.

0.콩나물을 질군다.

2.젖게 한다. 0.비 오는데 신을 질군다.

질궈들인다: →질과들인다 


질그륵: ㉬질그릇. ㉦진흙을 빚어 구운 그릇.

0.질그륵은 깨지기 쉽다.


질금: ㉬엿기름. ㉦보리에 물을 부어 싹을 틔운 다음 말린 것. 엿과 식혜를 만드는데 씀.

0.질금 가루로 식혜를 만든다.

0.질금 가루로 엿을 만든다.


질긴다: ㉬즐긴다.

0.노할아버지께서는 약주를 질기신다.

질까: →질가.

질깡: →질가.

질깡집: →질가집.


질나이: ㉦길이 튼 사람.

0.그 사람 화투 질나이야.

0.저 사람은 소매치기 질나이야.


질눈: ㉬길눈. ㉦길을 찾아가는 눈썰미.

0.질눈이 밝은 사람은 집을 잘 찾지.


질다: ㉬길다.

1.물체의 두 끝이 멀리 떨어져 있다.

0.머리칼이 질다.

0.질고 짧은 것은 대보아야 안다. (대소, 승패, 우열은 실제로 겨루어 보아야 안다) 2.시간이 오래다.

0.학교 역사가 질다.

3.글이나 말 따위가 분량이 많다.

0.질고 진 옛날 얘기를 해 주셨다.

4.소리, 한숨 따위가 오래 계속된다.

0.한숨을 질게 내쉰다.


질동무: ㉬길동무. ㉦같은 길을 가는 사람.

0.질동무 해서 재를 함께 넘세.

0.질동무가 있으면 빨리 가지는 못하나 멀리 갈 수 있단다.


질들인다: ㉬길들인다.

1.물건에 손질을 잘 하여 생기는 윤기.

0.연장을 질들인다.

2.짐승을 잘 가르쳐서 부리기 좋게 된버릇.

0.소를 질들인다.

3.익숙해진 솜씨.

0.일에 차츰 질들인다.


질래: ㉬1.미리. 2.오래.

1.미리.

0.씨름을 할 때 질래 겁먹지 말아야 돼.

2.오래.

0.그 일을 질래 할지 모르겠네.


질레버린다: ㉬질려버린다.

1.놀라거나 두려워서 기가 막히거나 풀이 꺾인다.

0.사나운 개에 질레버린다.

0.얼굴이 새파랗게 질레버린다.

2.어떤 일이나 음식 따위에 삻증이 난다.

0.밀가루 음식에 질레버린다.

0.공부하란 소리에 질레버린다.

3.예상보다 많이 어긋나 놀란다. 물건 값에 질레버린다.


질른다: ㉬1.기른다. 2.넣는다. 3.자른다.

4.~6.지른다.

1.기른다.

0.우리집에서는 소를 질른다. 2.넣는다.

0.술에 약을 질른다.

0.화투판에 돈을 질른다.

3.자른다.

0.들깨 순을 질른다.

0.고구마 순울 질른다.

4.불을 지른다.

0.군인들이 집에 불을 질른다.(6.25전쟁때 이야기) 5.소리 지른다.

0.큰소리로 고함을 질른다.

6.화를 지른다.

0.밸을 질른다.


질매: ㉬길마. ㉦짐을 싣거나 수레를 끌게 하려고 소의 등에 얹는 안장.

0.소등에 질매를 지운다.

0.질매 무서워 소 드러누울까.(1.남의 일에 부질없이 걱정함을 이르는 말.

2.어떤 일을 당하여 힘이 부족할까 두려워 한다는 말) 


질먹이: ㉦농사일이 끝나고 그동안 수고한 일꾼들에게 하루 대접하는 일.

0.동네에선 질먹이하느라 일꾼들이 모여 야단법석이다.


질모렝이(질모텡이): ㉬길모퉁이. ㉦길이 구부러져 돌아간 자리.

0.그 질모렝이에 점방이 하나 있지.

질모텡이: →질모렝이.


질목: ㉬길목. ㉦길의 어귀.

0.쥐가 다니는 질목에다 쥐틀을 놓는다.

질바닥: →길깡.


질방끈(찔빵끈): ㉦짊어지는 끈.

0.질방끈이 느슨하다.

0.질방끈이 느슨하면 짐이 무거워진다.


질손: ㉬길손. 길동무.

0.질손이 있으면 걷기가 수월하지.


질쌈: ㉬길쌈. ㉬실을 내어 옷감을 짜는 모든 일.

0.옛날 엄마들은 질쌈을 하느라 눈코 뜰새가 없었다.

0.삼베를 밤새 삼아야지, 실타래를 만들어 야지, 잿물을 내 빨아야지, 베틀에 앉아 베를 짜야지, 천으로 옷을 만들어야지. 옛날 엄마들은 질쌈 하느라 백배 천배 일을 했다.

0.질쌈해 만든 천을 팔아 아이들 학교도 보냈지.


질알금: ㉦결혼하고 신랑이 떡, 술, 안주 등을 해가지고 신부집에 가는 첫길.

이날 저녁에 신랑은 동네 청년들에게 처녀를 빼앗아간 죄로 달리키고 대접한다.

0.신랑이 질알금 왔대.

0.질알금 달아 먹으러 가세.

질이: →기래기.


질잽이: ㉬길잡이. ㉦길을 안내 해주는 사람.

0.초행 길은 질잽이가 있으면 쉽지


질주룸하다(질줌하다. 찌다마하다. 찌닳다. 찔쭈룸하다. 찔쭉하다. 찔줌하다): ㉬길쭉하다.

0.오이가 질주룸하게 잘 커.

질줌하다: →질주룸하다.


질진다(질찐다): ㉬뒤진다. ㉦능력이나

수준 따위가 남보다 뒤떨어진다.

0.강아지 새끼가 자라는 것이 이놈은 좀질진다.


질질이: ㉬길길이. ㉦성이나서 노발대발하는 모양, 0.무슨 얘길 들었는지, 질질이 날뛴다.

0.질질이 뛰지만 말고 얘기해봐.

질찐다: →질진다.


짐: 김.

1.논밭에 나는 잡풀.

0.콩밭에 짐매기 지났더라, 얼른 매야 겠다.

2.바다에 나는 해조류 김.

0.바다 짐은 우리나라 것이 최고야.

3.수증기가 찬 기운을 만나 엉긴 작은 물방울.

0.안경에 짐이 서린다.

4.액체가 열을 받아 기체로 변한 것.

0.밥솥에서 짐이 난다.

0.짐 안나는 숭늉이 뜨겁다.(공연히 떠벌리는 사람보다 침묵을 지키는 사람이 더 무겁고 야무지다) 5.맥주나 청량음료 속에 들어있는 이산화 탄소나 그 기운.

0.짐빠진 맥주다.

0.짐빠지게 그런 소린 왜 하나.

6.어떤 일의 기회나 그 바람.

0.가는 짐에 작은댁에 들려 가거라.


짐가: ㉬김 씨.

0.제 성은 짐가입니다.

짐군다: →진군다.


짐매기: ㉬김매기.

0.요즘 농촌에선 감자밭 짐매기가 한창이 다.

0.조밭 짐매기는 조와 풀이 비슷하여 가장 어렵다.


짐맥: ㉬진맥. ㉦손목의 맥을 짚어보아 병을 진찰함.

0.짐맥을 잘 하는 용한 의원이 있다는데..


짐빠진다(짐샌다): ㉬김샌다. ㉦의욕을 잃는다.

0.짐빠지게 그런 얘기는 왜 해?

짐샌다: →짐빠진다.


~짐에: ㉬~김에. ㉦하던 차에. 연속해서.

0.내친 짐에 아주 다 해버리지 머.

0.하던 짐에 그것까지 다 했다.


짐장: ㉬김장. ㉦겨우내 먹기 위해 김치 따위를 한꺼번에 많이 담가 두는 일.

0.짐장 무와 배추를 심는다.

0.가을 짐장을 담근다.


짐치: ㉬김치. 짠지. ㉦무, 배추 따위를 소금에 절인 다음 고춧가루, 파, 마늘, 젓갈 따위의 양념을 넣어 버무린 뒤발효 시킨 반찬.

0.가을 짐치를 담근다.

0.짐치가 맛이 들었다.


짐칫돌: ㉬김칫돌. ㉦김칫독 안에 김치를 눌러 놓는 돌.

0.김칫독에 짐칫돌을 눌러 놓고 덮개를 덮는다.


집께: ㉦집 부근에.

0.우리 집께는 소나무가 많다.


집난이: ㉦시집간 딸을 이르는 말. 0.그 집 집난이가 친정에 왔대.

0.집난이 신수가 괜찮더나?.


집니다: ㉬접니다.

0.그 일을 한 사람은 바로 집니다.


집더미(집덩이. 집데미. 집뎅이):

㉬집채. ㉦집의 한 채.

0.차가 집더미 만한 게 지나가더라.

집덩이: →집더미.

집데미: →집더미.

집뎅이: →집더미.


집문세: ㉬집문서. ㉦집의 소유권을 증명 하는 문서.

0.옆집 아저씨가 투전하다 집문세까지 잡혀먹었대.


집자리: ㉬집터. 택지.

0.집자리를 잘 잡아야 부자가 된대.


집지킴이: ㉬업구렁이. ㉦집안에서 복을 보살핀다는 구렁이.

0.집지킴이가 나오거든 건들지 말아야 한다.(나가면 복이 나가기 때문임) 


집짐성: ㉬집짐승. 가축.

0.집짐성도 키워야 살림이 늘재.


짓구땅(짓구땡): ㉬짓고땡. ㉦화투 석장으로 무대를 만들고 두장으로 끗수를 가리는 투전 놀음.

0.짓구 장땅이다. 내가 먹었다.

짓구땡: →짓구땅.


짓구젱이: ㉬개구쟁이. ㉦지나치게 짓궂은 장난을 하는 아이.

0.그 애는 짓구젱이야.


짓눌룬다(짓눌른다): ㉬짓누른다. ㉦마구 누른다.

1.마음을.

0.마음을 짓눌루니 기를 펴겠나?

2.짐을.

0.나뭇단을 짓눌러 묶는다.

짓눌른다: →짓눌룬다.


짓다: ㉬1.지나다. 2.깁다.

1.지나다.

0.밭의 김매기가 짓더라.

2.모를 깁다.

0.고추 모종이 죽은 자리를 짓는다.


짓씹고 댕긴다: ㉦나쁜 얘기 하면서 다닌다.

0.남을 짓씹고 댕긴다.


짓짜분다: ㉦마구 부순다.

0.왜 화가 났는 지, 집안 살림을 짓짜분다.


짓쪼른다: ㉦매우 조른다.

0.운동화 사 달라고 짓쪼른다.


짓쫀다: ㉦마구 욕한다.

0.혼자 앉아 뭐라고 짓쫀다. .

징군다: →진군다.

징말: →증말.


증멩세(징멩세): ㉬증명서. ㉦어떤 사실을 증명하는 문서.

0.전쟁때는 증멩세가 있어야 어디 다녔지.

징멩세: →증멩세.

짚다: →지푸다.


짚북데미(짚북세기. 짚북세미):

㉬짚북데기. ㉦아무렇게나 엉클어진 짚뭉텅이.

0.닭이 짚북데미를 파헤치며 낟알을 골라 먹는다.

짚북세기: →짚북세미.

짚북세미: →짚북세미.


짚세기(짚쎄기. 짚시기): ㉬짚신.

㉦볏짚으로 삼은 신.

0.짚세기도 짝이 있다.(보잘 것 없는 사람도 배필이 있다는 말) 0.짚세기도 제날이 좋다.(자기와 같은 정도의 사람끼리 짝을 맺음이 좋다는 말) 0.짚세기를 거꾸로 신는다.(반가운 사람을 맞으려고 허둥지둥 뛰어나가는 경우의 비유) 0.짚쌔기도 뒤집어 신는다.(몹시 인색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짚숙하게: ㉬깊숙하게.

0.쌀독이 짚숙하게 내려간다.

짚시기: →짚세기.

짚쎄기: →짚세기.


짚이: ㉬깊이.

0.열길 물 속 짚이는 알아도 한치 사람 속은 모른단다.


짜가리: ㉬쪼가리. ㉦1.여자를 비하해 하는 말. 2.쪼개진 조각.

1.여자 비하.

0.애 뭐 났어. 짜가리야.

2.쪼개진 조각.

0.콩 짜가리도 나누어 먹는다.


짜갑: ㉬틈새.

0.저 바위 짜갑에 소나무 자란 것 좀봐.


짜굽다: ㉬짜다.

1.소금 맛이 있다.

0.씀바귀 장아찌가 무척 짜굽다.

2.마음에 넉넉하게 여겨지지 않는다.

0.그 사람은 짜굽다.


짜그럭거린다(째그럭거린다): ㉬짜그락거 린다. 찌그럭거린다. ㉦하찮은 일로 자꾸 다툰다.

0.형제간에 짜그럭거린다.


짜는 소리: ㉦우는 소리.

0.옛날 졸업식 땐 짜는 소리가 많이 들렸 지.(상급학교 진학하는 학생이 적었으니 까 서러워서...) 


짜다(짠돌이다): ㉬인색하다. ㉦재물을 아끼는 태도가 지나침.

0.사람이 너무 짜다.


짜드러져: ㉬쪼그라져. 쭈그러져.

1.눌리거나 우그러져서 그부피가 작아진다.

0.냄비가 짜드러져 우구러든다.

2.살이 빠져서 쭈굴쭈굴해진다.

0.여름 햇볕에 얼굴이 짜드러져 쭈굴쭈굴 하다.

0.살기 힘든 세월에 짜드러져서 단단해졌 다.


짜들배기: ㉦급경사진 메마른 땅.

0.짜들배기 밭이 있데야 농사도 잘안되고...

짜들어 큰다: →마지게 큰다 


짜른다(짤른다): ㉬자른다.

1.끊는다.

0.톱으로 나무 토막을 짜른다.

2.해고한다. 0.회사에서 사원을 짜른다.


짜리몽땅하다(짜리몽탕하다. 짝달막하다): ㉬작달막하다. ㉦키가 몸집에 비해 작다.

0.그 사람 키가 짜리몽땅하다.

0.짜리몽땅해도 일만 잘하면 됐지.

짜리몽탕하다: →짜리몽땅하다.


짜리하다(째리하다): ㉬짜릿하다.

0.술을 한 잔 마시니 뱃속이 짜리하다.


짜부러진다(찌부러진다): ㉬눌리켜 무너져내 린다.

1.물품 가리가 무너진다.

0.검불 짐이 짜부러진다.

2.재산이 무너진다.

0.아들이 탕진하여 그집 재산이 짜부러진 다.


짜우뚱(찌우뚱): ㉬갸우뚱.

0.마음에 안 드는지 고개를 짜우뚱 한다.


짜장면: ㉬자장면. ㉦볶아 비빈 중국 음식 국수.

0.짜장면은 언제 먹어도 맛이 있어.


짜집기: ㉬짜깁기. ㉦직물의 찢어진 데를 흠집 없이 본디 대로 짜깁기.

0.바지 찢어진 데를 같은 천을 대고 짜집기를 한다.

짜트래기: →자트래기.


짝: ㉬쪽. 편.

1.서로 갈라지거나 맞서는 것 중의 하나를 가리키는 말.

0.그 짝에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2.한 줄로 고르게 이어진 모양.

0.길이 짝 뻗어있다.

3.고르게 늘어서거나 벌여있는 모양 0.방석을 짝 깔아놓아라.

4.곧게 펴거나 돋은 모양.

0.아기 다리를 짝 편다.

5.줄이나 금을 곧게 긋는다.

0.줄을 곧게 짝 긋는다.

6.높낮이가 없이 한결같은 모양.

0.짝 고르게 성적이 나왔다.

7.물 따위를 단숨에 들이 마시는 모양.

0.우유를 짝 들이마신다.

8.좁은 공간을 한눈에 훑어보는 모양 0.주위를 짝 훑어본다.

9.한꺼번에 벗겨지거나 훑거나 갈라지는 모양.

0.대를 짝 가른다.

10.땀이 솟거나 살이 빠지는 모양.

0.땀이 짝 솟는다.

11.종이, 천 따위를 찢는 모양.

0.옷감을 짝 찢는다.


짝궁: ㉬단짝. ㉦서로 뜻이 맞거나 친해서늘 함께 어울리는 사람.

0.네 짝궁은 누구인고.


짝눈까리: ㉬짝눈. ㉦짝짝이 눈.

0.짝눈까리 될까바 걱정이다.


짝다: ㉬작다.

1.길이, 넓이, 부피 따위가 보통보다 더덜하다.

0.키 짝은 사람은 앞에 서시오.

0.짝은 고추가 더 맵다.(작은 사람이 큰사람보다 더 뛰어나고 야무지다) 2.정해진 크기에 모자라 맞지 않다. 0.옷감의 치수가 짝다.

3.규모, 정도, 중요성 따위가 수준에 미치지 못하다.

0.짝은 힘이라도 보탰으면 한다.

4.사람 됨이나 생각 따위가 좁고 보잘 것없다.

0.그릇이 짝은 사람이야.

0.그 사람은 통이 짝다.

5.소리가 낮거나 약하다.

0.목소리가 짝다.

6.액수가 적거나 단위가 낮다.

0.짝은 돈이지만은 받아라.

0.짝게 먹고 가는 똥 눈다.(분수에 맞게 사는 것이 편하다) 짝달막하다: →짜리몽땅하다.

짝때기: →작디기.


짝불알(토성불알): ㉬토산불알. ㉦한쪽이 특히 커진 불알.

0.짝불알이면 어때. 불알만 있으면 되지.


짝절: ㉦짝 젓가락.

0.상에 짝절을 놓을라.


짝짜구(짝째기): ㉬짝짝이. ㉦다른 짝하고 맞춰진 한 벌.

0.양말을 짝짜구로 신었다.

0.저 사람은 양눈이 짝짜구야.

짝째기: →짝짜구.

짠돌이다: →짜다.

짠뜩: →잔득.

~짠소: →~잔소.

~짠우: →~잔소.

짠하다: →에짠하다.


짤르다: ㉬짧다,

0.길이가 짤르다.

0.공부가 좀 짤르다.

0.노력이 좀 짤르다.

짤른다: →짜른다.


짤순이: ㉬구두쇠. 자린고비. ㉦인색한 여자.

0.저 여잔 짤순이야. 돈이 들어가면 안나와.


짧으다: ㉬짧다.

0.길이가 좀 짧으다.

짬만하다(짬짬하다): ㉬만만하다.

㉦마음대로 대할 만하다.

0.아직하고는 팔씨름은 누구하고도 짬만 하다.

짬짬하다: →짬짬하다.


짭자롬하다(짭짜름하다): ㉬짭짤하다.

㉦짠기가 있다.

0.말린 미역이 짭자롬하다.

0.장아찌가 짭자롬하다.

짭짜름하다: →짭자룸하다.


짱구머리: ㉬짱구. ㉦이마나 뒷통수가 유난히 튀어나온 사람.

0.짱구머리가 공부를 곧잘 해.


짱꼴라: ㉬중국인.

0.짱꼴라는 돈에 대해서 무서워.


짱대: ㉬장대. ㉦대나 나무로 만든 긴막대기.

0.빨래 짱대로 빨래줄을 고인다.

0.대나무 짱대로 밤을 떤다.


짱돌: ㉦자갈보다 큰 돌.

0.짱돌 던지기 내기하자.

0.짱돌로 물돌을 내리쳐 물고기를 잡는다.


짱아찌: ㉬장아찌. ㉦무, 오이, 마늘 따위를 썰어 말려서 간장에 졸이거나 된장, 고추장에 박았다가 꺼내 양념을 해서 묵혀 두고 먹는 반찬.

0.마늘 짱아찌를 담는다.

0.송이를 짱아찌 박는다.


짱이다: ㉦최고다.

0.그 애는 우리 편에서 짱이다.


짱치기: ㉬장치기. ㉦편을 갈라 나무공을 처서 일정한 곳에 넣기 놀이.

0.동네 아이들이 마른 논에 모여 짱치기를 한다.


짱카(짱커): ㉬‘자르다.’ ‘잘라.’에서 온 말.

1.끊어 동강을 낸다.

0.무를 도막나게 짱카.

0.새끼줄을 짱카.

2.해고 시킨다.

0.과장 목을 짱카.

짱커: →짱카.

째그럭거린다: →짜그럭거린다.


째긴다: ㉬짜갠다. 쪼갠다. ㉦둘 이상으로 나누거나 가른다.

0.대나무를 째긴다.

0.삼을 삼느라고 밤새도록 째긴다.

째깝스럽다: →재깝스럽다.

째리하다: →짜리하다.


째인다: ㉦일이 바쁘게 겹친다.

0.요즘 일이 좀 째여서 바빠.

0.마디에 옹이라고 일이 한꺼번에 째인다.

째지발거린다: →재지발거린다.


째진다: ㉬찢어진다. ㉦기분이 좋다.

가난하다.

1.찢어진다.

0.다리를 벌렸더니 바지 가랑이가 째졌다 2.기분이 좋다.

0.운동화를 사다 줬더니 기분이 째진다.

3.몹시 가난하다.

0.그 집은 째지게 가난하다.


째질째질하다: ㉬자질자질하다. ㉦물기가 말라서 잦아드는 모양.

0.길바닥이 째질째질해서 걷기 괜찮다.


짹깍소리: ㉬짹소리. ㉦아주 작게 반항하는 태도.

0.그래도 죽을 땐 짹깍소린 하고 죽어야지.

짹짹거린다: →재지발거린다.


짹한다: ㉦더 이상 먹을 생각이 없다.

0.떡을 열 개 먹고 짹한다.


짼하다: ㉬짠하다. 섭섭하다.

0.잘 대접을 못하고 보내 마음이 짼하다.


쨀다: ㉬잘다.

1.알곡, 괴일, 모래나 글씨 따위가 작다.

0.자두가 좀 쨀다.

2.생각이나 성질이 좀스럽다.

0.사람이 좀 쨀다.


쨀죽하다: ㉦잘고 길쭉하다.

0.고구마가 쨀죽하다.


쩌든다(쪄든다): ㉬껴든다. ㉦부축해서 받쳐든다.

0.쌀독을 둘이서 쩌든다.

0.할머니 겨드랑이를 쩌든다. 


쩌맨다: ㉬잡아맨다.

1.끈 따위로 동여맨다.

0.덕장에 장대를 쩌맨다.

2.소, 말, 개 등을 달아나지 못하게 말뚝 등에 묶는다.

0.소를 말뚝에 쩌맨다.

0.개를 하루 종일 쩌매 놓는다.

3.바닥에 떨어지지 않도록 끈 따위로 가로 건다.

0.빨랫줄 양끝을 나무에 쩌맨다.


쩌입는다(쪄입는다): ㉬껴입는다.

0.추워서 옷을 쩌입는다.

쩍: →적지.

쩍다: →즉다.


쩍이 돈다: ㉦나무결이 인다.

0.나무에 쩍이 돌아 터 벌어진다.

쩍지: →적지.


쩐떡: ㉦찐 떡. 시루에 찐 떡.

0.쩐떡 중에 백설기가 나는 맛이 있더라.

쩔둑발이: →절둑벵이.

쩔뚝벵이: →절둑벵이.

쩔뚝쩔뚝: →절둑절둑.

쩔루발이: →절둑벵이.

쩔룩발이: →절둑벵이.

쩔룩벵이: →절둑벵이.


쩔었다: ㉦절었다. 상했다. 기름때가 끼었다.

1.절었다.

0.고등어가 짜게 쩔었다.

2.상했다.

0.고등어가 콤콤하게 쩔었다.

3.기름때가 끼었다.

0.병 마개에 기름이 쩔었다.


쩔쩔긴다(쪽을 못쓴다): ㉬쩔쩔맨다.

㉦어찌 할 바를 모르고 헤맨다.

0.상관이 오니 쩔쩔긴다.


쩨레본다: ㉬노려본다. ㉦매섭게 쏘아본다.

0.상급생이 쩨레본다.

쪄든다: →쩌든다.

쪄입는다: →쩌입는다.


쪼: ㉬주워.

0.그 꽁초 쪼.


쪼가리: ㉬조각.

0.종이 쪼가리로 어지럽히지 말아라.

쪼갈긴다: →조때린다.

쪼갑지: →조각지.

쪼그맹이: →조그맹이.


쪼글뜨린다: ㉬쪼그린다. 옴츠린다.

㉦부피나 몸을 작게 한다.

0.벌레를 건드리면 몸을 쪼글뜨린다.

쪼긴다(쬐긴다); ㉬쪼갠다. ㉦둘 이상으로 나눈다.

0.장작을 쪼긴다.

쪼꼬맹이(쪼무레기): ㉬꼬마.

0.쪼꼬맹이는 따라 오지 말고 집에 있어.


쪼끄만하다(쪼만하다. 쪼맨하다. 쬐꼬만 하다. 쬐끄만하다. 쬐끄맨하다. 쬐맨하다): ㉬조그만하다.

쪼끄마하다. ㉦조금 작거나 적다.

0.쪼끄만한 고추가 더 맵다.(작은 사람이더 당차다) 0.낚은 고기가 쪼끄만하다.


쪼끔(쬐끔): ㉬조금.

1.적은 정도나 분량.

0.이 거 쪼끔밖에 없어.

0.쪼끔이라도 좋아.

2.짧은 동안.

0.쪼끔 더 기다려보자.


쪼넣는다(쭤넣는다): ㉬집어넣는다.

0.자루에 감자를 쪼넣는다.


쪼다: ㉬좀팽이. ㉦좀스러운 사람.

0.사람이 없이 살아도 쪼다는 되지 말아야지.


쪼달린다: ㉬쪼들린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격는다.

0.아이들 학자금에 쪼달린다.

0.기업이 인건비에 쪼달린다.


쪼담는다(쭤담는다): ㉬주워 담는다.

0.떨어진 벼 이삭을 쪼담는다.

0.떨어진 감을 쪼담는다.

 

쪼래(쪼려. 쬐래): ㉬‘조리다’, ‘졸여’에서온 말. ㉦졸아들게 한다.

0.제주도 갈치를 쪼래.

0.고등어 생선을 쪼래.

쪼려: →쪼래.


쪼로록: ㉦줄 맞춰 따라나선 모양.

0.병아리가 어미닭을 쪼로록 따라간다.

쪼른다: →졸른다.

쪼막댕이: →조막댕이.


쪼막손: ㉬조막손. ㉦손가락이 없거나 펴지 못하는 손.

0.그 쪼막손 가지고 뭐 하겠다고 그래.

쪼만하다: →쪼끄만하다.

쪼매이: →조매이.


쪼맨큼: ㉬조금만큼.

0.누룽지 쪼맨큼만 줘.

0.오뉴월엔 떡조가리 쪼맨큼만 얻어 먹으도 쇠고기 먹은 대나 된다.

(보릿고개의 어려운 형편을 나타낸 말) 쪼맨하다: →쪼끄만하다.

쪼맹이: →조그맹이.

쪼무레기: →쪼꼬맹이 쪼물락거린다: →조물딱거린다.


쪼잔하다: ㉬좀스럽다. 쫀쫀하다.

1.규모가 보잘 것 없다.

0.장사가 쪼잔한 구멍가게야.

2.도량이 좁고 옹졸하다.

0.사람 됨됨이가 쪼잔하다.


쪼체: ㉬쫓아.

1.다른 곳으로 떠나도록 내 몬다.

0.논에 참새 떼를 쪼체.

2.졸음이나 잡념 등을 물리친다.

0.오는 졸음을 쪼체.


쪽기계: ㉦벼 훑는 기구.

0.쪽기계로 벼를 훑어 햅쌀을 만든다.


쪽대: ㉬족대. ㉦물고기를 잡는 기구의 하나.

0.쪽대 가지고 천렵가자.


쪽도리: ㉬족두리. ㉦부녀자가 예복을 입을 때에 머리에 얹는 검은 관.

0.신부가 쪽도리를 머리에 얹었다.


쪽박찬다: ㉦거지가 된다.

0.장사 잘못하면 쪽박찬다.


쪽발이: ㉬일본인.

0.쪽발이들은 소형을 좋아해. 


쪽배기: ㉬쪽박. ㉦작은 바가지.

0.쪽배기 쓰고 비 피한다.(눈앞에 닥친 일을 어림도 없는 방법으로 피하려 한다는 말) 0.쪽배기에 밤 담아 놓은 듯.(올망졸망한 모양의 비유) 0.쪽배기를 찬다.(거지가 된다) 쪽을 못쓴다: →쩔쩔긴다.


쪽장불알: ㉦산란하다 남은 명란.

0.쪽장불알도 맛이 쏠쏠하지.


쪽지께(쪽집게): ㉬족집게. ㉦잔털이나 가시 등을 뽑을 때 쓰는 쇠로 만든 기구.

0.소경 점장이는 쪽지께처럼 맞추더라.

쪽집게: →쪽지께.


쪽쪽거린다. ㉬쪽잘거린다. ㉦음식을 깨지락깨지락 먹는다.

0.음식을 쪽쪽거리지 말고 복스럽게 먹어라.


쪽팔리게: ㉦낯 뜨겁게.

0.남 쪽팔리게 그런 예긴 왜 하니.


쫀쪼이: ㉬좁게. ㉦드물지 않게. 뵈게.

0.바느질을 쫀쪼이 잘한다.


쫄고맨다: ㉬졸라맨다. ㉦단단히 동여맨다.

0.봇짐을 단단히 쫄고맨다.


쫄군다: ㉬1.조른다. 2.조린다.

1.조른다.

0.장난감 사달라고 자꾸 쫄군다.

2.조린다.

0.생선을 쫄군다.


쫄대: ㉬조릿대. ㉦가는 대. 조리를 만드는 데 씀.

0.쫄대를 베어야겠다.

0.가는 쫄대로 조리를 만든다.


쫄대기(쫄따구. 쫄때기. 쫄자):

㉬졸때기. 하수. ㉦작은 사람. 작은 일.

지위가 낮은 사람.

1.작은 사람.

0.쫄대기가 까불고 있네.

2.작은 일.

0.쫄대기 같은 일은 자네가 알아서 해.

쫄따구: →쫄대기.


쫄딱곱았다(쫄락곱았다): ㉬망했다.

0.이번 소금장사는 쫄딱곱았다.

쫄때기: →쫄대기.


쫄라닥(쫄락. 쫄랑): ㉬쫄딱. 흠뻑.

1.남김없이 통틀어.

0.그 집은 투전하다 쫄라닥 망했대.

2.남도록 흡족하게.

0.옷이 비에 쫄라닥 젖었어.


쫄라맨다: ㉬졸라맨다. ㉦늘어지지 않게 단단히 맨다.

0.소 짐을 길마에 단단히 쫄라맨다.

쫄락: →쫄라닥.

쫄락곱았다: →쫄딱곱았다.

쫄랑: →쫄라닥.

쫄로리: →졸로리.

쫄른다: →졸른다.


쫄린다: ㉬쪼그라든다. 위축된다.

0.경기에 나갈 때가 되니 쫄린다.


쫄벵: ㉬졸병. ㉦지위가 낮은 병사.

0.쫄벵 생활은 언제나 고달프다.


쫄아든다(쫄어든다): ㉬‘졸아들다’, ‘졸아 든다’에서 온 말. ㉦부피가 작게 되거나 많던 것이 적어진다.

1.작아진다.

0.속상해 간이 쫄아든다.

2.적어진다.

0.파장 때가 되니 사람들이 점점 쫄아든다.

쫄어든다: →쫄아든다.


쫄인다(쬐린다): ㉬‘졸이다’. ‘졸인다’에서온 말. ㉦졸아들게 한다.

0.간장을 쫄인다.

쫄자: →쫄대기.


쫄장부: ㉬졸장부. ㉦도량이 좁고 졸렬한 사내.

0.성품이 쫄장부라 큰 일을 못해.

0.쫄장부 짓 그만하고 좀 대장부처럼 놀아 봐.


쫌: ㉬좀. 조금.

1.조금의 준말.

0.쫌 있다가 올 께.

2.부탁이나 동의를 구할 때 간곡한 뜻을 더하는 말.

0.이것 쫌 부탁합니다.

3.얼마나. 오죽.

0.합격만 한다면 쫌 좋을까.

4.초조하여 가만히 있지 못함 0.쫌이 쑤신다.(마음이 들떠 가만히 있질 못한다) 


쫌생이(쫌팽이): ㉬좀생이. 좀팽이.

1.몸이 작고 좀스러운 사람의 낮춤 말.

0.쫌생이처럼 굴지 마.

2.자질구레하여 보잘것없은 물건.

0.쫌생이 감자는 버려라.


쫌쫌이: ㉬촘촘히. ㉦틈이나 간격이 매우 좁거나 작다.

0.대바구니를 쫌쫌이 잘 엮었다.

쫌팽이: →쫌생이 


쫍다: ㉬좁다.

1.길이보다 너비가 작다.

0.길이 좀 쫍다.

2.마음이 너그럽지 못하고 옹졸하다.

0.마음이 쫍다.

3.공간이나 면적이 넓지 않다.

0.넓고도 쫍은 것이 세상일세.

4.내용이나 범위 따위가 미치지 못한다.

0.활동 범위가 쫍다.


쫍장불알: ㉦알을 다 낳지 못한 명란.

0.쫍장불알 맛도 일품이지.


쫑지발거린다: ㉬쫑알거린다. ㉦몹시 종알거린다.

0.쫑지발거리지만 말고 일을 열심히 해.


쫒는다: ㉬좇는다.

1.목표, 이상, 행복 따위를 추구한다.

0.명예를 쫒는 사람도 있다.

2.남의 말이나 뜻을 따른다.

0.아버지의 유언을 쫒는다.

3.규칙이나 관습 따위를 지킨다.

0.관례를 쫒는다.

4.눈여겨 보거나 눈길을 보낸다.

0.눈은 하늘에 나는 기러기 떼를 쫒는다.

5.남의 이론 따위를 따른다.

0.스승으l 학설을 쫒는다.


쫓게난다: ㉬쫓겨난다.

0.일을 열심히 안 하면 쫓게난다. 


쫓에다닌다: ㉬좇아다닌다.

0.아기가 엄마를 졸졸 쫓에다닌다.


쫓예낸다. ㉬쫓아낸다.

0.강아지를 부엌에서 쫓예낸다.


쫓친다: ㉬쫓는다.

0.생선 가게에서 파리를 쫓친다.


쫴기(쬐기): ㉦양쪽에서 조이는 덫의 하나.

0.노루가 쫴기에 걸렸다. 0.족제비가 쫴기에 끼었다.

쬐그망큼: →죄그망큼.

쬐그맹이: →조그맹이.

쬐기: →쫴기.

쬐긴다: →쪼긴다.

쬐께난다: →떨레난다.

쬐꼬만하다: →쪼끄만하다.

쬐끄만하다: →쪼끄만하다.

쬐끄맨하다: →쪼끄만하다.

쬐끔: →죄꿈.


쬐낀다: ㉬쫓긴다.

0.도망병이 수색대에 쬐낀다.

0.일에 쬐께서 헤어나지 못하겠어.

쬐래: →쪼래.

쬐린다. →쫄인다.

쬐맨하다: →쪼끄만하다.

쬐맹이: →조그맹이.

쬐맹큼: →죄그망큼.


쬐제하다(쬐죄하다): ㉦볼품없이 조그마 하다.

0.아기가 어째 쬐제한 게 그러냐?

쬐죄하다: →쬐제하다.


쭈구랭이: ㉦온전하지 못한 열매.

0.쭈구랭이라도 거둬 들여라.

0.쭈구랭이 밤송이 삼년 간다.(온전치 못한 것이 더 오래 간다는 말) 


쭈구럼살(쭈구룸살): ㉬주룸살.

0.나이 먹으면 쭈구럼살이 찾아오지.


쭈구렁밤(쭈구레이밤): ㉬쭈그렁밤.

㉦알이 제대로 들지 않은 밤.

0.쭈구렁밤은 주울 필요가 없다.


쭈구렁밤생이(쭈구렝이밤쇵이):

㉬쭈그렁 밤송이. ㉦밤톨이 제대로 들지 않아서 쭈그러진 밤송이.

0.쭈구렁밤생이는 잘 열리지도 않고 따갑기만 하다.

0.쭈구렁밤생이는 먹을 알이 없다.

쭈구렁텡이: ㉬쭈그렁이.

1.늙은 피부.

0.얼굴이 쭈그렁텡이 다 됐네.

2.여물지 않은 낟알.

0.비바람에 곡식이 쭈구렁텡이가 됐어.

3.쭈그러진 물건.

0.쭈구렁텡이 가방은 이젠 버리지.

쭈구레이밤: →쭈구렁밤.

쭈구렝이밤쇵이: →쭈구렁밤생이.

쭈구룸살: →쭈구럼살.


쭈물거린다(쭈물쭈물한다): ㉬우물쭈물 한다. 어리댄다.

0.쭈물거리지 말고 시원하게 얘기해 봐.

쭈물군다: →주물군다.


쭈물떡거린다(쭈물럭거린다): ㉬주물럭 거리다. ㉦자꾸 주무른다.

0.쭈물떡거리지만 말고 송편을 예쁘게 빚어 봐. 쭈물럭거린다: →쭈물떡거린다.

쭈물쭈물한다: →쭈물거린다.


쭈삣쭈삣 선다: ㉦무서운 상황이 되어 머리칼이 선다.

0.밤길을 오는데 부스럭 소리가 나니 머리칼이 쭈삣쭈삣 선다.


쭈쭈 먹자: ㉦젖 먹자.

0.아가 이리 온. 쭈쭈 먹자.


쭉데기(쭉떼기): ㉬죽데기. ㉦통나무 겉쪽에서 떼어낸 널쪽.

0.쭉데기는 땔감으로 사용하면 되지.

쭉떼기: →쭉데기.

쭉쟁이: →죽쟁이.


쭉지: ㉬날개.

0.새가 쭉지가 부러져 날지 못한다.

쭉쨍이: →죽쟁이.


쭌는다(쭙는다): ㉬‘줍다’, ‘줍는다’에서 온말.

0.밤나무 밑에서 알밤을 쭌는다.

쭌다(쭐어든다. 쭐어진다): ㉬준다. 줄어 든다. ㉦숫자나 양이 적게 되거나 작어진다.

1.숫자.

0.장꾼이 점점 쭌다.

2.양.

0.사업이 자꾸 쭌다.

0.이젠 키가 자꾸 쭌다.


쭌덕쭌덕하다: ㉬쫀득쫀득하다.

0.엿가락이 쭌덕쭌덕한 게 맛이 있다.

쭐군다: →줄군다.

쭐루리: →졸로리.

쭐어든다: →쭌다.

쭐어진다: →쭌다.

쭐인다: →줄군다.


~쭘: ㉬~쯤. 정도.

0.언제 쭘 또 만나나?

0.모레 쭘 보세.

쭙는다: →쭌는다.


쭝국산(쮱국산): ㉦중국산. 중국제품.

0.이거 쭝국산이나? 어째 품질이 좀떨어 진다 했더니..


쭝쭝하다: ㉦말이나 말소리를 잘알아듣지 못한다.

1.말 뜻을 알아듣지 못한다.

0.그 사람 얘기해도 몰라. 정신이 좀쭝쭝해.

2.말 소리를 알아듣지 못한다.

0.그 사람 귀가 좀 쭝쭝해. 큰 소리로말 해야 돼.

쭤갈긴다: →조때린다.

쭤넣는다: →쪼넣는다.

쭤담어: →쪼담어.


쭤들인다: ㉬주워 들인다.

0.시시한 것 쭤들이지 마.

0.다 쓸모가 있으니 쭤들이지.


쭤 먹는다: ㉬주워 먹는다.

0.젖먹이는 아무거나 쭤 먹는다.


쮀께: ㉬쫓겨.

0.병역 기피를 하여 쮀께 다닌다.


쮠다: ㉬낀다. 쬔다.

1.낀다.

0.추워서 장갑을 쮠다.

0.손가락에 금반지를 쮠다.

2.쬔다. 0.양지쪽에서 햇볕을 쮠다.

0.모닥불을 피워놓고 불을 쮠다.

쮱국산: →쭝국산.

쯕다: →즉다.


쯘하다: ㉦마음에 걸린다.

0.그냥 보낸 것이 좀 쯘하다.

0.쯘한 마음이야 매한가지지.


~쯩(~찡): ㉬증명서.

0.자네 제대쯩이 있나?

0.주민등록쯩이 있어.


찌걱지(찌꺼리): ㉬찌꺼기.

1.액체가 다 빠지고 남은 물질.

0.막걸리 잔 밑에 찌걱지가 남는다.

2.좋은 것을 골라낸 나머지.

0.음식물 찌걱지는 두엄밭에 버린다.


찌게미: ㉬지게미. ㉦술을 거르고 남은 찌꺼기.

0.보릿고개 시절엔 술찌게미로 연명도 했지.

0.술찌기미로 죽숴 먹고 술에 취해 비틀 거렸지.


찌겠다: ㉬‘끼이다’, ‘끼였다’에서 온 말.

0.치마가 문틈에 찌겠다.

0.음식이 이틈에 찌겠다.


찌고 산다: ㉬끼고 산다.

0.감기는 늘 찌고 산다.

0.마누랄 찌고 자나. 왜 이렇게 안 와.


찌구둥: ㉬기우뚱. ㉦물체가 기울어진 모양.

0.봇짐이 어째 찌구둥 하다.


찌그랭이: ㉦언짢은 말로 다투는 일.

0.그 여자는 찌그랭이를 잘 해.

0.찌그랭이는 왜 해. 그냥 넘어가지.


찌깨벌레: ㉬사슴벌레. 하늘가재.

㉦사슴벌 레과의 갑충. 길이 약 4cm.

흑갈색 바탕에 황색 털이 있음. 수컷의큰 턱은 사슴뿔 같은 집게 모양임. 봄, 여름에 참나무 등의 진이나 등불에 모여 듦. 애벌레는 고목 속에 사는데 모양은 풍뎅이와 비슷하다. 보호종이다.

0.찌깨벌레는 보기 드물다.

0.찌깨벌래는 천연기념물이지?

찌꺼리: →찌걱지.


찌끄래기: ㉦먹거나 쓰고 남은 것.

0.늦게 오면 찌끄래기만 먹는다.

0.찌끄래기라도 있으면 좋아.

찌다랗다: →길다랗다.

찌다마하다: →질주룸하다.

찌닳다: →질주룸하다.


찌덕찌덕: ㉬그럭저럭.

0.살림이 어렵지만 찌덕찌덕 살아가요.


~찌라우: ㉬~지요머.

0.일찍 일어났찌라우.

0.밥을 먹었찌라우.

0.하루 종일 일을 했찌라우.

찌랭이: →지랭이.

찌렁이: →지랭이.

찌레기: →기래기.


찌룬다: ㉦기울여 ‘따르다’, ‘따른다’에서온 말.

0.기름을 종지에 찌룬다.


찌른내(찌린내): ㉬지린내. ㉦오줌 냄새와 깥은 냄새.

0.화장실에 가면 찌른내가 난다.

0.찌른내가 나서 향수를 뿌린다. 


~찌리: ㉬~끼리. ㉦함께 무리를 짓는 뜻을 나타내는 말.

0.느들(너희들)찌리 놀아라.

0.자네들찌리 여행 간다며.


찌리찌리하다: ㉬저릿저릿하다. 찌릿찌릿 하다. ㉦저린 느낌이 있다.

0.양반다리를 하고 앉았더니 다리가 찌리찌리하다.

찌린내: →찌른내.

찌막하다: →지막하다.

찌만하다: →지막하다.


찌부둥(찌뿌둥): ㉦상태가 안 좋은 모양.

1.기울어진 모양.

0.검불 짐이 한쪽으로 찌부둥 하다.

2.미열이 있는 상태.

0.몸이 어째 찌부둥하다.

찌부러진다: →짜부러진다.

찌뿌둥: →찌부둥.

찌우뚱: →짜우뚱.


찌운다: ㉬1.기운다. 2.끼운다.

1.기운다.

0.짐이 한쪽으로 찌운다.

2.끼운다.

0.농이 바로 놓이도록 받침을 찌운다.


찌웃거린다(찌웃찌웃한다):

㉬끼웃거린다. 끼웃끼웃한다. ㉦무엇을 보려고 자꾸 고개나 몸 따위를 기울인다.

0.음식 먹는데 가서 찌웃거린다.

0.뭘 그렇게 찌웃거리나.

찌웃찌웃한다: →찌웃거린다.


찌워 판다(찡궈 판다): ㉦끼워 판다.

0.잘 안팔리는 물건을 잘 팔리는 물건에 찌워 판다.


찌저눌리킨다: ㉦힘이 가해져 눌린다.

0.그 사람 마누라 한테 찌저눌리켜서 맥을 못 써.


찌적개비(찌적개피): ㉬지저깨비.

㉦나무의 잔 조각.

0.모탕의 찌적개비를 굵어다 불을 지핀다.

찌적개피: →찌적개비.

찌지미: →부치미.

찌지펀펀하다: →지지펀펀하다.

찌지하다: →지지펀펀하다.


찌진다: ㉬지진다.

0.몸살이 나 뜨거운 온돌방에 몸을 찌진다.

찌질하다: →지지펀펀하다.


찌찌: ㉬지지. ㉦어린이에게 더러운 것을 일러주는 말.

0.위! 찌찌다. 만지지 마.

0.찌찌다! 먹지 마.

찌찌구뽂는다: →지지고볶는다 찌찌하다: →지지펀펀하다.


찍게(찝게): ㉬집게. 벼훑이.

1.집게.

0.찍게로 숯덩이를 집어 올린다.

2.벼훑이.

0.추석 무렵에는 찍게로 햇벼를 흝어천신을 했지.


찍꺽소리(찍꾹소리): ㉬찍소리. ㉦작게 반항하는 소리나 태도.

0.찍꺽소리도 못내고 가만히 앉아 있다. 찍꾹소리: →찍꺽소리.

찍사게: →작살나게.

찍싸게: →작살나게.


찍어댄다(찍어붙인다): ㉦이것저것 갖다 댄다.

0.궁색하게 찍어댄다.

0.아무리 찍어대 봤자 그게 그거야.

찍어붙인다: →찍어댄다 


찍접거린다: ㉬집적거린다.

1.이일 저일에 손대거나 참견한다.

0.이일 저일에 공연히 찍접거린다.

2.남을 성가시게 한다.

0.여자를 자꾸 찍접거린다.


찍했다: ㉦꽉찼다.

0.추석 때 송편을 열 개 먹고 찍했다.


찐군다(찡군다): ㉬끼운다.

1.좁은 사이에 빠지지 않게 밀어 넣는다.

0.단추를 꼭 찐군다.

2.어떤 곳에 걸려 있도록 꿰거나 꽂는다.

0.고기를 대나무에 찐군다.

3.한 무리에 섞거나 덧붙여 들게 한다.

0.떡을 샀더니 빵을 찐궈준다.


찐긴다(찡긴다): ㉬끼인다.

1.틈 사이에 박힌다.

0.낚시가 돌 틈에 찐긴다.

2.무리 가운데 섞인다.

0.구경꾼들 틈에 찐긴다.


찐다: ㉬낀다. 빠진다.

1.틈에 낀다.

0.눈에 눈곱이 찐다.

2.안개 따위가 퍼져서 가린다.

0.서산 마루에 구름이 찐다.

3.때나 먼지 따위가 엉겨 붙는다.

0.옷에 때가 찐다.

4.어떤 표정이나 기미가 어린다.

0.얼굴에 수심이 찐다.

5.남의 힘을 빌리거나 쓴다.

0.친구를 찌고 부정을 저지른다.

6.빠진다.

0.생선에 물기가 찐다.


찐더풀이: ㉦질긴 사람.

0.그 사람 가까이 하지 마. 찐더풀이야.


찐덕찐덕: ㉬찐득찐득. ㉦끈적끈적히게 들어 붙는다.

0.엿이 찐덕찐덕 들어붙는다.

찐땡이: →진댕이.


찐맨두: ㉬찐 만두. ㉦수증기에 찐 만두.

0.나는 찐맨두 먹을래.

찐콩이다: ㉬정통이다.

0.새총으로 참새를 찐콩으로 맞혔다.


찔기다: ㉬질기다.

1.쉽게 해지거나 끊어지지 않고 견디는 힘이 세다.

0.냉면발이 찔기다.

2.목숨이 끊어지지 않고 끈덕지게 붙어 있다.

0.명이 찔기다.

3.행동이나 일의 상태가 오래 끌거나 잘견디는 성질이 있다.

0.울음이 찔기다.

찔다랗다: →길다랗다.


찔때(찔때머리): ㉦사람의 성질.

0.찔때가 고약한 사람이다.

찔때머리: →찔 때. 찔뚝발이: →절둑벵이.

찔뚝벵이: →절둑벵이.

찔루발이: →절둑벵이.


찔룩: ㉦찔레나무의 새순. 장미과의 낙엽 활엽 관목.

0.야! 찔룩 꺾어 먹으러 가자.

찔룩바리: →절둑벵이.

찔룩벵이: →절둑벵이.


찔른다: ㉬‘찌르다’ ‘찌른다’에서 온 말.

0.작살로 고기를 찔른다.

찔빵끈: →질방끈.

찔줌하다: →질주룸하다.


찔지리: ㉦질이 떨어지는 모습.

0.찔지리도 못난 녀석 같으니라구.

찔쭈룸하다: →질주룸하다.

찔쭉하다: →질주룸하다.

찝게: →찍게.


찝적거린다: ㉬집적거린다. ㉦자꾸 성가시게 군다.

0.자꾸 성가시게 찝적거린다.


찝찌름하다: ㉬찝찔하다. ㉦좀 짠듯하다.

0.미역국 맛이 찝찌름하다.

~찡: →쯩.

찡군다: →찐군다.

찡궈 판다: →찌워 판다.

찡긴다: →찐긴다.


찡콩: ㉬정통. ㉬바른 계통.

0.위산 과다엔 제산제가 찡콩이다.


찡통: ㉬직통.

1.결과나 효과가 바로 나타남.

0.감기엔 쌍화탕이 찡통으로 듣는다.

2.곧바로.

0.무정차 버스는 서울까지 찡통으로 간다.